종교

자랑스런 오정현 목사님..

2018.12.06


미국에서 '남가주 사랑의 교회'를 개척해 성공을 거두신 오정현 목사님이, 한국에 나가서도 매우 성공적으로 교회를 운영해 어마어마한 교회를 지어 수많은 죄인들을 구원하신 것에 우선 찬사를 보내야 할 것 같다. 그간의 노고에도 감사드리고.. 


이정현 목사님이 담임으로 있는 이 사랑의 교회는 3천억원의 건설비가 투입되었다고 한다.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의 지하 예배당을 지닌 교회(Largest Underground Church)'로 올라있을 정도니, 그 규모가 엄청날 것으로 짐작이 된다. 교인들은 이런 교회에 가는 것 만으로도 축복받았다고 할 수 있다. 



파일:external/www.saeronam.or.kr/346c3743bfe7bffb6bf379042342ef1d.jpg


입이 쩍~(챨리 입 찢어지는 소리..) 


이 초호화 교회를 짓는 과정에서 교인들과 여러 마찰들이 있었고, 불법건축 문제로 주민들과의 소송도 있었지만, 불같이 밀어붙여 드디어 초호화 교회당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그 뚝심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결국 대법원과 고등법원 모두 이 교회당 건축을 불법으로 판결함에 따라, 이제 또 서서히 허물어야 할 시점이 온 것 같다. 아깝지만 어쩌겠나.. 처음부터 불법적으로 건설된 것이니.. 땅이 좁다보니, 시 재산인 공공도로 지하를 막 파고 들어갔고, 공공 교통수단이 지하철 입구를 마음대로 틀어 교회와 연결했고, 또 주위의 공공도로를 교회와 막구가내로 연결해버렸다. 완전 무대뽀다. 


이제 슬슬 내가 하고자 하는 얘기를 해야겠다. 마냥 썰만 풀고 있을 수도 읍고.. 


이쯤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노아의 방주'일 것 같은데, 조금 설명을 곁들이면 '노아의 홍수이야기'는 구약성경 창세기 6장에서 9장에 걸쳐나오는 이야기로, 인간이 하도 타락하고 흉폭해지니까 하나님이 노아를 선택해 방주를 만들도록 지시한 후, 엄청난 홍수를 만들어 모든 인간과 동물을 몰살하는 과정에 방주에 탄 노아의 식구와 종류별로 한쌍씩 실은 동물들만 살아 남았다는 이야기다. 물론 지금 노아를 얘기하고자 하는 건 아니다. 그 자손에 대한 이야기다.


그렇게 살아남은 노아의 가족중 노아의 증손인 나므롯(Nimrod)이 모든 세상의 인간들을 끌어모아 통치하기 쉬운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기똥한 아이디어를 하나 생각해 내는데, 그것이 바로 바벨탑이다. 이 바벨탑은 명색은 하나님 가까이 가는 것이라곤 하지만, 나므롯의 속샘은 하늘까지 건설해서 하늘나라까지 가볍게 접수하겠다는 야욕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면, 땅에 있는 것들이야 다 지 밥이지.. 


어쨌거나.. 그 당시로서는 90m높이면 엄청난 공사였을 것이다. 사람들은 나므롯의 말만 믿고 곧 천국에 닿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죽기살기로 탑을 쌓아올렸는데, 이걸 가만히 보고 계시던 하나님이 괘씸한 거라.. "얼래? 이.. 쓉XX덜이 하는 짓거리 좀 보소.." 이러시고는, 이 인간들의 언어를 확 바꿔버린거라.. 조금 전 까지도 쏼라~ 쏼라~ 말이 잘 통했는데, 갑자기 말이 바뀌니 사람들이 혼란에 빠져뿐기라.. 그래서.. '바빌'의 뜻이 '혼란'이라더만..(참고로 세계인이 쓰는 언어는 약 7천 종류가 있다고 한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고 하니.. 이 오졍현 목사의 사랑의 교회가 딱 고짝이라.. 저렇게 호화롭게 지어놓고 또 허물게 생겼으니.. 이 무슨 일인가.. 햐~~~~~~ (탄식하는 소리..)  


바벨탑

다 좋다, 이거야. 교회는 또 교인들이 열심히 돈 내서 세우면 되니까, 그건 별로 걱정이 안되는대.. 오정현 목사님이 또 문제인기라..


아니.. 학력을 위조할려면 좀 짜임새있게 해서 사람들이 눈치를 못채게 해야 하는데, 이건.. 뭐.. 검정고시 봤다고 했다가, 부산고를 졸업했다고 했다가, 갈팡지팡 했는데, 나중에 부산고 졸업이 허위로 드러나자, 자신은 부산에 있는 고등학교를 나왔다는 의미로 말했는데 프로필에 누가 '부산고'로 적었다고 궁색한 변명을 했다. 아니.. 그러면, 서울에서 대학 나오면 서울대 나온게 되나? 거참.. 


그리고, 경희대를 졸업했다고 했다가, 관동대를 다녔다고 했다가,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고 했다가, 그 다음에는 약간 간땡이가 부었는지, 미국 바이올라(Biola) 대학, 탈봇(Talbot) 신학대학, 칼빈(Calvin) 신학대학, 남아공 포체스트룸(Potchefstroom) 신학 박사, 등등 생각나는 대학들 막 갖다 붙었다가 나중에 허위로 들어나 문제가 되기도 했다. 


도대체 이렇게 많은 학교를 무슨 수로 다 다녔을고? 거참.. 사기도 어느 정도 쳐야지 말야.. 


목사가 정직하고 솔직한 설교로 교인들을 이끌어야지, 초호화 예배당과 초호화 학력으로 이끌면 되겠나.. 그러다 보니, 무리한 공사와 허위학력까지 막 만들게 되는 것이지.. 에고.. 


에이.. 그만 쓸란다.. 


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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