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고?
우리는 가끔….“저살람은 법(法) 없이도 살 살람!”이 라는 말로 어떤 이의 됨됨이를 칭찬하난데, 껄껄… 법이 없으면 아무리 막되먹꼬 몬된 잉간도 잘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함네다.

“왜?” - 법이 없으면 죄를 죄로 규정지을 수가 없기 때문이니,
“저이는 법이 아무리 엄해도 잘 살 살람!” 이라고 하는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진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임네다~

도둑맞을 것이 없어서 담도 없고, 문도 없고, 방문도 안 잠그고 사는 것은
별로 자랑할 것이 못 된다. 아무리 귀중품이 즐비해도 다 열어놓고 살 수 있을 때에 가설라무네, 참으로 살기 조흔 마을이라 자랑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니게씀둥?

법(法)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한 10여 년쯤 전에, 미국에 갓 온 한 젊은 부부가 LA 다운 타운다운의 윌셔 길에다 차를 대고 변호사 사무실에 한30분 들렸다 나왔는데, 허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주차 금지에 걸려 차가 토잉 당하는 바람에 낭패를 본 것을 푸념하였던 기억이 남네다!
“잠깐이었는데.. 그사이에….”

물어 물어 토잉회사까지 찾아 갔었는데, 이번에는 등록증에 이름이 달라 차를 내 줄 수 없으니 당신이 이 차를 샀다는 증빙서류를 가져 와야 한다 하여 얼바인까지 택시를 타고 왔다 갔다.. 택시 비에.. ㅋㅋ 수업료 톡톡히 치르고 지금은 교통법, 주차 법을 아주 잘 지키는 모범생이 되었단다. 껄껄껄~~~

우리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포토 아이디를 요구하는 캐시어에게 눈살을 찌푸리며 째려보는 노인네들을 가끔 봄네다~ “나를 못 믿어?.. 내가 남의 카드나 훔쳐 쓸 사람으로 보여?” 라고 비 맞은 스님처럼 두시렁 대면서리~

그러나 그런 캐시어의 행위는 나를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지켜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지비~ 혹시 내 카드가 분실되어 어떤 잉간에 의하여 쓰여진다면?... 끔찍하지 않는가 말이우다~

포토 아이디를 보여준다 해도 “괜찮다” 고 하는.. 날 첨 보는 한국 음식점 캐시어가 나를 믿어 주는 것 같아서 좋다고?

천만에 난 좋아하지 않는다 에이요~
포토 아이디를 보자는 음식점 종업원에게 팁을 5%쯤 더 주는 버릇이 이 자유투사에게 있슴네다~ 껄껄껄~~~

법 없이도 살 사람이 아닌, 아무리 엄한 법 속에서도 잘 살 쑤 있난 진정 으로 자유로운 살람이 되어 봅쎄~

가끔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고 생각허는 살람들이, 아직또 가끔 있난데, 됴심해야 함네다!

법을 지키는 자는 법의 보호를 받고,
법을 어기는 자는 법의 심판을 받슴네다!

껄껄껄~~~

=자유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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