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적반하장!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9.07.11.since1999@newsis.com

온갖 말실수와 무지로 지지율이 폭락하고 우리 공화당의 세력이 점점 커져 텃밭인 대구, 경북까지 위험해지자 황교안이 문재인 정부를 적폐라고 매도하고 나섰다. 황교안은 우리 공화당이 TK를 중심으로 인재 영입에 나서자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대구, 경북마저 표가 갈리면 내년 총선은 하나마나이기 때문이다. 


황교안은 기초단체장특별위원회 워크숍에서 "수권정당, 총선과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노력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다"며 "많은 의원이 다치면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저지를 위해 투쟁했다. 싸울 줄 모르는 정당이라는 말이 없어진 것 같다. 그러나 싸워야 할 문재인 정권의 적폐가 남아있다. 총선과 대선에서 이기고 정권을 되찾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비 하우스 | 문재인 정부를 적폐로 매도한 황교안의 적반하장! - Daum 카페

 


그러자 네테즌들이 "적폐의 본산당 대표가 적폐를 말하니 우습다", "네가 바로 적폐다."라고 힐난했다.  한편 황교안은 말로는 일본과 외교로 잘 타협하라고 해놓고 실상은 "이 모든 게 과거사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과거사란 박정희가 일본과 맺은 한일조약, 그리고 그 딸인 박근혜가 일본과 맺은 한일위안부 합의가 아닌가. 황교안 스스로 박정희, 박근혜를 욕한 꼴이다.  


오죽했으면 같은 당인 홍준표까지 나서 황교안의 무지와 말실수를 힐난하고 나섰을까? 딴에는 자신이 나서면 보수가 다 통합될 것처럼 했지만 실제로는 더 분열되고 있다. 우리공화당의 분열과 함께 한국당 내에서도 친박과 비박이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밥그릇을 싸움을 하고 있지 않은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정당개혁위원회 공개 간담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이것은 황교안-나경원 투 톱 체제가 당을 장악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이대로 가다간 총선에 필패한다는 여론이 수도권 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나가고 있다.  만약 비박들이 공천에서 밀려나면 대형 탈당 사태가 안 일어 난다는 보장이 없다. 그렇게 되면 보수는 대통합은커녕 3~4개로 쪼개져 민주당에 참패할 것이다. 


아물러 총선 때 당내에서 종로에 출마하라는 압력이 들어오면 황교안은 급격하게 리더십을 잃고 조기에 낙마할 수 있다. 종로에 출마하자니 막강 임종석이 버티고 있어, 만약 질 경우 그대로 정계은퇴해야 하기 때문이다. 황교안은 그럴 배짱도 없다. 보나마나 전국 지휘 운운하며 비례대표를 받을 것이다.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에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특강을 하고 있다. 2019.07.10.since1999@newsis.com

<차라리 나를 불러주세요?>


일본이 경제보복을 가해와도 일본은 비판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만 헐뜯고 있는 한국당은 내년 총선에서 거대한 역풍에 침몰하고 말 것이다. 또한 수구들이 산불, 전기고장, 붉은수돗물, 목선, 제2함대 사건들을 빌미로 문재인 정부를 '민생, 외교, 안보 무능 정부'로 낙인찌고 싶겠지만, 그 모든 게 공작이란 것도 국민들은 알고 있다.  


인천의 '붉은 수돗물'만 해도 기계 고장이 아니라, 모 직원이 수전환계를 역으로 조작하여 압력을 높인 바람에 수도관에 끼어 있던 녹이 떨어져 나와 생겼다는 게 경찰수사에 의해 밝혀졌다.  누군가 사주를받고 조작한 것이 분명하다. 목선, 제2함대 사건도 수상하다.  따라서 앞으로도 수구들의 공작을 감시하고 신고해야 한다. 수구들은 집권을 위해선 못할 게 없다.  이 와중에 일본 편드는 꼴을 보라!


원내대책회의도 안 열고…황교안 따로, 나경원 따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 사진)가 2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69주년 기념식이 끝난 뒤 자리에서 일어나 행사장을 나가고 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오른쪽 사진 오른쪽)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무명용사비 참배를 마친 뒤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있다.  이상훈·권호욱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날마다 죽 쑤느라 고생...>

토착왜구들이 보면 부글부글할 coma의 블로그 <사람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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