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싼 배설물은 문재인이 치우라고?>
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이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문 대통령이 (이순신 장군보다)
낫다더라. 세월호 한 척 가지고 (대선에서)이겼다."고 말해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표현도 저속할 뿐만 아니라, 또 세월호의 아픔을 정쟁에 이용했기 때문이다.
더 가관인 것은 정미경의 이 말에 한국당 의원들이 파안대소했다는 점이다. 저들에겐
세월호도 정쟁의 대상일 뿐,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연대하려는 마음 자체가 없다.
즉 '솔리다리테의 부재'다. 그러니 300명 넘게 죽이고 웃지.
<5.18유족이 세금 잡아먹는 괴물집단?>
정미경은 그것도 모자라 "문재인이 싼 배설물은 문재인이 치우라"고 말했다. 우리
헌정사상 일국의 대통령에게 '배설물' 운운한 것은 정미경이 처음이다. 그러자
네티즌들이 "네 입 자체가 배설물'이라고 역공했다.
한국당의 막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순례는 5.18 유족을 "세금이나 잡아먹는
괴물집단"으로 매도했고, 나경원은 문재인 지지자를 '달창=달빛 창녀단'으로 매도
했으며, 심지어 김정은 수석대변이라고 비하했다.
<수석대변인, 달창?>
그외 민경욱은 헝가리 유람선 사고 때 '물에 빠지면 3분이면 죽는데 문재인 정부가
구조대를 파견했다고 비난했다. 만약 구조대를 안 보냈으면 또 안 보냈다고 게거품을
물었을 민경욱이다. 일본에도 대응하면 반일감정 조장한다 하고, 대응하지 않으면
무능력하다고 게거품을 문다.
한국당의 막말이 계속되자 네티즌들은 수만 개의 댓글로 "네 연/놈들은 주둥아리 한
척으로 이겨보려 하느냐?"고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또한 "박근혜가 선조고 한국당은
무기력한 관군이다"라고 역공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영혼을 10억엔에 팔아 넘긴 사람이 누구인가? 35년 동안 우리
민족이 입은 고통과 수탈을 3억 달러에 팔아넘긴 사람이 누구인가? 전범인 아베의
외조부에 훈장을 준 사람이 바로 박정희다. 일왕에게 혈서를 쓰고 충성을 맹세한
사람이 박정희다.
<일본엔 아베당, 한국엔 나베당?>
정말 분노가 터지는 것은 수구 언론들의 태도다. 일본이 경제보복을 가해오는데도
일본 비판은 일절 하지 않고 우리 정부만 물고 뜯는 모습이 친일파 그 자체다. 하긴
조상들이 모두 친일파인명사전에 올랐으니 그 복수를 하고 싶었을 것이다. 장자연
사건에 대한 복수인지도 모른다.
합리적 보수를 자처한 바미당 유승민마저 "우리 피해가 더 크다"고 일본 편을 들고,
삼성은 일본으로 달려가서 일본 금융기관 사람들만 만나고 왔다. 삼성은 어쩌면 이
사태를 은근히 즐기고 있는지 모른다. 이런 상황 속에서 나를 구속시켜? 하고.
어쩌면 이번 사태는 한국 수구들과 아베가 짜고 벌인 행동인지도 모른다.
<남북정상회담 날 국회에서 일본 자민당 본받자는 세미나를 열어?>
지금 수구들은 내년 총선과 차기 대선에서 이겨보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경제무능 정부', 목선, 2함대 사건으로 '안보 무능정부', 인천 붉은
수돗물로 '민생 무능정부'로 낙인 찍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건들도 이제 생각해 보니 수구들의 은밀한 공작이란 생각이 든다.
87년 대선을 하루 앞두고 칼기가 폭파된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다. 수구들이 기획하면
모 재벌이 뒤를 봐준다는 소문도 퍼지고 있다.
하지만 아베는 한국에 1700만 촛불이 있다는 것을 망각했다. 국채보상운동, 금모아
나라 살린 저력을 무시한 것이다. 따라서 아베가 설칠수록 내년 총선에서 수구들이
더 불리하다.
다 이겨도 국민 감정이나 정서는 이길 수 없다. 그것을 간파하고 황교안이 조건 없는
회담을 요구한 것이다. 이른바 역풍 피하기 굴복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주둥아리
한 척으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 그것도 냄새가 펄펄 나는 주둥아리로 말이다.
들불처럼 번지는 일본제품불매운동!
아베 지지율 오히려 7% 하락!
다시 촛불 들자는 여론 전국적으로 확산!
<역풍 불면 어쩌나...?>
토착왜구들이 보면 부글부글할 coma의 블로그 <사람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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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youngan580
이상 coma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