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월드컵 축구

월드컵 하면 2002년의 그 경기들이 생각나게 된다. 열당에서 가끔씩 거론되는 애칭 '뉴욕 1인'은 당시 운전으로 밥벌이 하던 시절이었으나 2002 월드컵 홍보 스티커가 너무 멋져 보여 뉴욕 교포회에 가서 그 스티커 얻어다가 자신의 차에 먼저 부착하고는 희망하는 동료들에게도 나눠 주었다 하는데... 


1995년 뉴욕의 어느 뜨거운 여름 날, 축구 없이 못사는 남미계통 동료들에게 그 홍보 스티커 나눠주며 "이거 말이야 붙이면 손님들이 팁을 많이 준다" 1인의 열정적이며 흥미 있는 말에 감동 받았는지 동료들 서로 먼저 그 스티커 달라고 하여 나눠주었다. 여럿이 그 스티커 차에 부착하였고 그 친구들 스스로 "2002 world cup korea" 자신들의 엘로켑에 붙여 뉴욕을 누비며 다니게 하였다. 



2002 월드컵은 한국보다 일본이 2~3년 정도 먼저 로비활동 하였고, 활동 초기부터 日의 공격적인 로비활동으로 FIFA 단장 아벨란제가 일본 쪽으로 기우러져 한동안 일본 단독 개최 안이 힘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의 이러한 상황을 알 수 없는 뉴욕 1인, 오직 한국개최를 희망 할 뿐 그가 무슨 방법으로 국제로비활동 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 위원회의 투표 일정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1996‘ 5월 30일경, 1인의 차에 탄 손님이 뜻밖에 FIFA 회원이었다. 


1인이 그에게 말하길 "이번에는 한국이 개최지로 설정 되면 좋겠다. 일본은 이미 세계에 잘 알려진 국가이나 한국은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하다. 이번 기회에 한국도 세상에 잘 알려지는 나라가 되면 좋겠다. 그러나 무엇보다 한국 사람들도 축구를 너무 너무 사랑한다."


만약 관련 기획사가 이렇게 홍보하려했다면 아마 그 비용이 만만치 않았을 것이고 무엇보다 "더 한 감동"이 없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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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高位公職者犯罪搜査處)가 좋은 의미도 있으나 북북(北北)의 공안법(公安法)과 거의 같아져서 시행되면 이와 같이 된다. >>



 

BY KIM TONG-HYUNG / AP 

OCTOBER 15, 2019

(SEOUL, South Korea) — North Korea held South Korea to a 0-0 draw Tuesday in a World Cup qualifying soccer match played in an empty stadium in Pyongyang. Specific details of the game weren’t immediately available. South Korean soccer officials were unable to watch a telecast of the historic game at Kim Il Sung Stadium and South Korean spectators and media were denied entry.

FIFA President Gianni Infantino was in Pyongyang and attended the match.


https://time.com/5700998/north-south-korea-draw-world-cup-qualif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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