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서방의 세상이야기(개차반이네..)

박 서방의 세상이야기(개차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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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반” 이란 말이 있다. 

이는 본래 맛있게 잘 차린 음식이나 반찬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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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개차반”이란 말이 있다.

이는 “개가 먹을 음식, 즉 똥”을 점잖게 비유한 말이다.

이 뜻이 바뀌어 쓰이는 게 바로 사람의 언행이 도저히 정상적인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할 정도일 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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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란?

정치란 나뭇가지 치기와 같다고 했다.

정원사의 마음엔 이렇게 하면 더 좋겠다 저렇게 하면 더 좋겠다 하고 

자르고 솎아 내고 하는 것이 정원을 관리하는 정원사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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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외관을 위주로 하는가 아니면 

외관은 다소 그렇더라도 생육에 도움이 되는 길을 찾는가는 

완전히 정원사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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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느 방향으로 일을 하는 사람이 옳은 정원사인가?

그렇다면 정치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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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나는 그를 이렇게 보지 않았다. 

이젠 그도 정치의 술사 책사가 되려는가?

그 울음 섞인 5.18 묘지 참배는 과연 진실 된 눈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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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이젠 갔다. 

한 동안 못 간 내 나라이기에 그래도 가고 싶고 보고 싶었는데

이젠 아주 아주 남의 나라로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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