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똥.멍

어느 듯 트롯 장르의 노래가 유행하는 시대가 되었는가 보다. 최근 트롯이라는 명제의 노래 열창이 쏟아져 나오고 각 방송사 마다 경쟁이나 하듯 엄청난 거액을 걸어 놓고 트로트 노래자랑을 즐긴다.  사실인즉,  犬멍멍 '19ㅁ코로나' 시대에 트롯이 유행하다 보니 '19ㅁ코로나'를 잠시나마 잊어버리려 몸부림치는 시간에 시원한 트롯 노랫가락은 목마를때 한줄기 물 가락처럼 한국 국민에게 위안이 되는가 보다. 


그러한  트롯- 오래전 막걸리 주막의 현란한 젓가락 쿵짝~쿵짝 장단이 쉽게 다가오는 트로트는 그냥 쿵짝하면 트롯, 트롯하면 쿵짝 정도로 그렇게 자리매김하던 터였다. - 정서, 그러한 트롯 쿵짝이 이제는 '뽕-뽕짝' 다소 된 소리 발음으로 트롯을 칭 하는것 같다. 


뽕- 비단 만드는 재료가 누에이고 그 누에가 뽕잎을 먹고 비단 원료를 생산하니 '뽕'이라는 단어에 그리 거부감이 없기는 하다. 그러나 '뽕짝 보다는 풍짝이 좋을 것 같다' 수년전 가수 나훈아님이 언급한적이 있어 개인적으로 뽕짝 보다는 '풍짝이 어울리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


뽕- 뽕잎 뽕 보다는 '방구소리-뽕'으로 더욱 친숙히 자리한 탓도 있어 전통가요라는 트롯 행사에 뽕을 사용하니 왠지 신경 쓰이는 것은 나만 그런가-  풋~ 실없는 미소 터진다. 


뽕은 아니나 '똥'이라는 단어는 언론사 금기단어였다. 트롯 문화의 변천사 인지 알 수 없으나 이제는 그런 똥이라는 단어도 방송에서 자주 사용되는 것 같다. 


전영랑의 ‘약손’ 가사 일부 >

'세상에 다친 맘 낫는 약이 없을까

고단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구나

어릴 적 어미품 배를 어루만지시던

약보다 따뜻한 그 손길이 생각난다

나아라 나아라 울 아가 울지 마라

나아라 나아라 세상에 지지 마라

엄마 손은 약손 울 아가 배는 똥배

엄마 손은 약손 울 아가 배는 똥배

나아라 나아라 울 아가 울지 마라

나아라 나아라 세상에 지지 마라' -


- 아무른 압박 협박이 없었는데 굳이 '똥배'라는 단어를 사용 해야했나? 

- 아무른 압박 협박이 없었는데 똥배보다 더욱 정감나는 단어는 없었다는 말인가? 

( '울 아가 배는 사랑 배- 울 아가 배는 심술 배 등등 ...)


현재 활동하는 잘 알려진 변卞씨 성姓을 가진 가수가 어느 예능프로그램에서 "제가 변씨卞氏이다 보니 놀림을 많이 받는 편"이라 하였다. 卞과 便은 다르나 단어에 변자를 붙이면 어느 단어도 개犬을 붙힌것 처럼 개같이-변같이 라는 혐오감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퍼질러지는 현상이 파렴치한 권력자들의 개-방구 소리와 다를것이 무언가?  작금의 멍멍犬 '19ㅁ코로나' 여파에 더하여 거짓, 사기, 모함, 갈취, 간계등 애국 사칭 파렴치한 안보팔이, 민주화 팔이, 소녀상 팔이 개-똥 정치, 가증스러운 권력자들에게 대놓고 말 못하는 연예인들이 '약손' 트롯에 가사 '뽕.똥'으로 그들 파렴치한 독재정치에 여기 봐! ㅗ '똥 방구나 쳐먹어라' -  약손-트롯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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