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는 인테넷 신문 중 최악.
미주 한인신문뿐 아니고 한국 인터넷 신문을 통털어 가장 읽어보기 힘든 신문은 중앙일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즉 독자들의 입장으로 봐서는 최악의 신문이라는 말이다.

한국 조선일보, 경향일보, 서울신문 등등.. 한국어로 쓰여지는 여러 신문들을 보지만, 중앙일보처럼 독자를 힘들게하는 신문은 없는 것 같다. 이젠 한국일보(한국아이닷캄)도 중앙일보 하는 짓을 흉내내서 하고있는 실정이다.

미주중앙일보 인터넷 신문을 열면 뜨는 광고가 기사를 막아 글을 읽을 수 없도록 해 놨다. 아주 악의적이다. 시장통에서 횡포부리는 동네양아치를 연상케 한다. 내가 여태 봐온 다른 어떤 인터넷 신문(전세계 신문을 통털어)을 봐도 이렇게 악의적이고 잔인하지는 않았다.

인터넷 신문이 운영될 수 있는 것은 방문자들 때문이라는 것을 간과해선 안 된다. 그들이 없다면 인터넷 신문이 존재할 이유도 없을테니까.. 그런데, 이 중앙일보는 방문자의 클릴 수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거기에 더 욕심을 부려 방문자로 하여금 강제로 클릭하겠끔 잔머리를 굴리고 있다. 즉, 광고화면을 클릭하도록 유인해 클릭 수를 얻어내는 것이다. 결국 이 통계는 광고주를 홀리는데 중요한 도구로 사용된다. 그만큼 방문자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며 광고주를 현혹하지만, 사실은 한 사람이 여러번 클릭하기 때문에 실제 방문자와는 통계상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한 사람이 기사를 보기위해 (반강제로 해놓은)'광고 지우기'를 클릭할 경우, 만약 10기사를 봤다면, 방문자는 10명으로 기록된다. 쉽게 얘기하면, 10명이 들어 와 비슷하게 기사를 봤다고 가정할 경우, 방문자는 100명으로 기록될 것이다.(클릭 수 하나를 한명의 독자로 보는 것은 네이버의 통계기록을 봐도 얼마나 보편적으로 쓰여지는 방법인지 알 수 있다. 클릭수는 인터넷 비지네스의 가치판단에 중요한 평가자료가 된다.)

이런 파렴치한 행위가 좋은 기사와 신문사의 이미지에 똥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터넷 담당자는 알아야 할 것이다. 회사를 위한다고 하면서 회사에 해를 끼치고 있는 것이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과 같다.

중앙일보는 이런 비상식적이고 야비한 짓을 멈추기 바란다. 신문은 시장 잡상인의 행태보다는 신문 본연의 언론과 전달의 임무와 도덕성, 공정성, 합리성, 보편성에 기초한 통신윤리에 충실해 솔선수법을 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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