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서방의 세상이야기(한 겨레 신문 보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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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아 수사 때 “구속은 과하다”…검찰 최고위직 출신 변호사들 부적절한 전화
등록 : 2015.01.08 00:50 수정 : 2015.01.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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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돈이면 안 되는 게 없다는 생각이 지배하고 있다.
2014년 12월30일 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서울 공덕동 서울서부지검을 나와 서울남부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한겨레 김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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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치면 역풍 분다” 발언도 누군가의 부탁 받았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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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수사 과정에서 대형 로펌 고문변호사로 주요 기업들의 사외이사까지 맡고 있는 검찰 최고위직 출신 인사들의 부적절한 행태가 입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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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검찰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달 말 조 전 부사장의 구속을 전후해 ㅅ 변호사와 ㄱ 변호사 등 검찰 최고위직 출신들이 잇달아 서울서부지검과 대검찰청 등에 전화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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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그런 식으로 너무 몰아치면 검찰에 ‘역풍이 분다’”며 검찰 조직을 ‘걱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 뒤 “구속은 과하다”는 취지의 말을 꺼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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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조 전 부사장 사건을 직간접으로 수임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순수하게 검찰을 걱정해 이런 전화를 건 것은 아닐 것이라는 게 검찰 안팎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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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을 떠난 지 한참 된 이들이 굳이 특정 사건에 의견을 밝힌 것은 누군가의 부탁을 받았거나 모종의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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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한 변호사는 과거에도 다른 사건 수사 검사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등의 행태를 보여 검찰 내부에서 평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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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잘못은 사무장, 내리게 한 건 기장, 나는 뭔 죄?” 질책 반복
▶대한항공 ‘땅콩 회항’, 관광진흥법 개정에도 ‘불똥’
▶검찰 “조현아 20분간 기내 난동”…유죄 땐 징역 1~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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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참 멀었다.
내나라내나라 하고 걱정이야 되지만 하는 꼴들 보면 정말 한참하고도 한참 멀었다. 젊어 혈기 방창했던 한창 때 술이라도 몇 잔 걸치고 나면 나오는 육두문자가 있었지.... 지가 무슨 정의파나 되는 듯...

“죽을 만큼 두들겨 패주고
모가지 치켜 들면 숨 멈출 때 까지 더 맞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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