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선생이 본 한국의 위력
글 | 조갑제(趙甲濟) 조갑제닷컴대표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자매회사 EIU가 매긴 '민주주의 지표' 랭킹에 따르면 2006년 노무현 정부 시절 한국은 167개국 중 31등(일본은 20등)으로서 '결함 민주국가'로 분류되었다. 李明博 (이명박) 정부 들어 랭킹이 올라 2010년부터 한국은 '완전 민주국가'로 분류된다. 그해 조사에서 한국은 20등으로 일본(22등)을 앞섰다. 2011년 조사에선 한국이 일본 바로 다음인 22등이었다. 2012년 조사에선 20등으로 일본을 추월했다.

*삶의 질과 복지 수준을 보여주는 UNDP(유엔개발기구) 발표 '인간개발지수' 랭킹에서도 한국은 이명박 정부 들어서 크게 올랐다. 노무현 정부 시절이던 2007년에 180여 개국 중 26위, 2008년에 25위를 하다가 2010년에 12위, 2011년엔 15위였다.

*복지, 경제, 민주 부문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제 랭킹이 오른 것은 2008년의 금융위기를 잘 극복한 덕분이다. 李 당시 대통령과 姜萬洙(강만수)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도 위기를 잘 넘기면 국제적 위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적중하였다.

*2013년 초 현재 외환 보유고 1등 나라는 단연 중국으로 3조5490억 달러, 2등은 일본으로 1조3510억 달러, 한국은 8등으로서 3192억 달러였다. 미국 CIA의 2012년 통계 기준.
*소득 평등도 랭킹에서 한국은 136 개국 중 28등이다. 가장 평등한 나라는 스웨덴이다.
*예산흑자율 랭킹에서 한국은 213개 나라들 중 21등. 한국보다 앞선 나라는 거의가 産油國(산유국)들이다.
*한국은 電力 생산량이 세계 10위이다. 중국이 1등이고 미국, 러시아, 일본, 인도, 캐나다, 독일, 프랑스 브라질, 한국, 영국, 이탈리아 순위이다.
*2012년 기준으로 외환수지(무역수지와 금융수지 등을 합산)에서 가장 많은 흑자를 본 나라는 독일로서 2081억 달러였다. 2등은 중국, 3등은 사우디, 4등이 러시아, 5등이 일본, 한국은 221억 달러로서 17등이었다. 흑자국은 사우디나 러시아 같은 석유수출국과 일본 중국 독일 한국 같은 공업 수출국으로 대별된다.

*국제투명성기구의 2011년도 부패인식지수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청렴도에서 세계 183개국중 43등이었다. 2009년엔 39등이었다. 가장 깨끗한 나라는 뉴질랜드, 2위는 핀란드. 가장 부패한 곳은 소말리아와 북한으로 공동 꼴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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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침략하지 않고 선진경제와 완전한 민주주의를 이룬 유일한 '5000만+' 국가는 한국

2012년 국제통화기금(IMF)의 구매력 기준 국가총생산(GDP)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약 1조6000억 달러로서 세계에서 12등이다. 우리보다 순위가 앞선 나라중에서 인구가 우리보다 적은 나라는 없다. 한국은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조사에 따르면 완전한 민주국가로 분류된다. 우리보다 GDP가 많은 나라중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된 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뿐이었다. 2012년도 랭킹에서 한국은 민주주의 순위가 20등으로서 미국(21), 일본(23), 프랑스(28), 이탈리아(32등)를 앞섰다. 한국보다 GDP가 많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및 인도와 멕시코와 브라질은 '결함 있는 민주국가'로 분류되었다.

요약하면 한국은 인구 5000만 명 이상을 가진 나라중 선진경제와 완전한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룬 다섯 나라 중 하나이다.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한국이다. 이 다섯 나라중 한국을 뺀 네 나라는 국가 발전 단계에서 식민지를 경영하였다. 미국도 필리핀을 식민지로 삼았다. 인구 5000만 명 이상의 나라 중 한국만이 식민지를 수탈하지 않고도, 즉 이웃나라에 폐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식민지가 된 경험을 딛고 선진경제와 완전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룬 유일한 '5000만 플러스' 나라이다.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逆轉劇(역전극)이다. 이런 위업에 가장 큰 공이 있는 사람은 나라를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위에 세운 李承晩(이승만), 그리고 國力(국력)을 조직화하고 능률을 극대화하여 중화학공업을 건설, 국가 발전의 주체역량인 중산층을 만들어낸 朴正熙(박정희), 그리고 장교들과 기업인과 과학 기술자들이다. 한국에서 변명이나 사과를 할 필요가 없는 집단이 있다면 기업인과 군인들인데 이들을 가장 심하게 공격하는 세력이 기자, 정치인, 교수, 검사, 판사, 종교인들이다. 3류가 1류를 욕하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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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朴正熙 소장이 군사혁명으로 정권을 잡고 경제개발에 착수하였을 때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93달러였다. 당시 경제통계 대상이었던 103개국중 87위로 최하위권이었다.

1위는 2926 달러의 미국, 지금은 한국과 비슷해진 이스라엘은 1587달러로 6위였다. 일본은 26위(559달러), 스페인은 29위(456달러), 싱가포르는 31위(453달러)였다. 아프리카 가봉은 40위(326달러), 수리남은 42위(303달러),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보다 세 배가 많아 44위(281달러)였다.

지금 독재와 가난에 시달리는 짐바브웨도 당시엔 1인당 국민소득이 274달러로서 한국의 약 3배나 잘 살았고 46위였다. 필리핀은 당시 한국인에겐 선망의 대상이었다. 한국보다 약 3배나 많은 268달러로서 49위였다. 남미의 과테말라도 250달러로 53위, 잠비아(60위, 191달러), 콩고(61위, 187달러), 파라과이(68위, 166달러)도 한국보다 훨씬 잘 살았다.

필자의 가족은 이 무렵 파라과이로 이민을 가기 위한 수속을 밟았는데 다행히 잘 되지 않아 모두 한국인으로 살고 있다. 낫세르의 이집트도 152달러로서 70위였다. 박정희 소장 그룹의 일부는 이집트의 낫세르를 따라 배우려 했다. 아프가니스탄도 124달러로 75위, 카메룬은 116달러로 77위였다. 캄보디아도 116달러로 78위, 태국은 110달러로 80위였다. 차드 82위, 수단 83위, 한국 87위! 그 뒤 52년간 한국이 얼마나 빨리 달리고 높게 뛰었는지는 설명이 필요 없다.

한국은 유신시대로 불리는 1972~1979년에 중화학공업 건설을 본격화하면서 1인당 국민소득 랭킹에서 도약한다.

1972년에 한국은 323달러로 75위, 말레이시아는 459달러로 64위였다. 1979년에 가면 한국은 1734달러로 59위로 오른다. 말레이시아는 63위로 1537달러였다. 말레이시아가 못해서가 아니고 한국이 잘하여 뒤로 밀린 것이다.

2012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명목상 2만2589 달러로 세계 34위, 구매력 기준으론 3만2800 달러로서 세계30위이다. 삶의 질 순위로는 180여개국 중 12등! 1961년에 한국보다 세 배나 잘 살았던 필리핀은 2611달러로 세계 124위, 이집트는 3112달러로 119위이다. 짐바브웨는 756 달러로 158위. 필리핀의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 51년간 약10배, 한국은 약250배가 늘었다. 한국인은 필리핀인보다 25배나 빨리 달렸다.

한국은 美,中,日,獨에 다음에 가는 5大 공업국, 7大 수출국, 8大 무역국, 12위의 경제大國(구매력기준 GDP)이고, 12위의 삶의 질을 자랑한다. 재래식 군사력은 8위 정도. 울산은 세계 제1의 공업도시. 維新期(유신기)의 중화학공업 건설 덕분이다. 1970년대 말에 우리는 선진국으로 가는 막차를 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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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으로 풀어보는 한국의 실력

1: 울산은 세계1위의 공업도시이다. 국민평균 IQ도 1위. 대학진학률도 1위. 정치적 선동으로 속는 데도 1등일 것이다.
2: 한국의 교육은 핀란드에 이어 2위로 평가된다. 세계은행은 한국의 民事재판 제도를 세계2위로 평가했다. 자살률도 2위다.
3: 삼성전자는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3위의 제조업체이다.
5: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5위의 공업국이다.
7: 한국은 제 7위의 수출국이다. 여성의 평균수명도 7위.
8. 한국은 세계 8위의 무역국이다.
9. 한국의 군사비 지출은 세계9위다(兵力은 8위).
12: 한국의 GDP(구매력 기준) 규모는 세계 12위. '삶의 질' 순위도 세계 12위.
21: 한국은 예산의 건전성이 세계 21위.
22: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2012년 조사: 한국의 민주주의 성숙도는 세계 167개국중 20위로서 '완전 민주 국가'로 분류된다. 북한은 167등으로 꼴찌.
30: 1인당 국민소득(구매력 기준)은 세계 30위이다.

*통계가 말하는 진실: 국제무대에서 경쟁하는 기업, 군대, 과학, 기술, 스포츠는 一流이고 국내무대에서 우물안 개구리 식의 사고를 하는 일부 지식인, 관료, 기자, 검사, 판사, 운동가 등은 경쟁력이 약하고 투쟁력이 강하다. 한국은 국제파가 개방적으로 이끌어 성공한 나라이고 북한정권은 국내파가 폐쇄적으로 운영하여 망쳤다. 이승만, 박정희는 국제파, 김일성 일족은 국내파이다. 종북좌익 노선이 전형적인 국내파이다. 경쟁이 없는 국내파 KTX의 서비스와 경쟁이 치열한 국제파 대한항공의 機內(기내) 서비스를 비교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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