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멕시코 빈민촌에 오케스트라를
날짜 2018-05-15

김용재 지휘자가 이끄는 LA신포니에타 유스 오케스트라.

첼리스트 캔디스 오. 학생 지휘자 위성호. 첼리스트 켈리 김.


“수준 높은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음악을 듣고 샘마을 초등학생을 위한 악기 마련에 동참해주세요”

LA신포니에타 유스 앤 주니어 오케스트라(Los Angeles Sinfonietta Youth & Junior Orchestra)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콜번스쿨 지퍼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샘마을(Fuentes del Valle)을 위한 자선음악회로 열리는 이 행사는 NGO단체 ‘더멋진세상’(Better World)과 함께 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LA신포니에타 유스 오케스트라(지휘 김용재·악장 새라 진)는 해마다 30회의 크고 작은 연주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문화적 혜택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08년 LA지역 청소년예술봉사단체로 창단된 이래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해온 LA신포니에타는 올해 수익금 전액을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 샘마을 초등학교의 음악교육에 지원한다.

김용재 지휘자는 “베네수엘라의 엘시스테마처럼 유스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주고 지속적인 지도 및 지원을 통해 빈민촌인 샘마을에서 이루어질 기적을 꿈꾸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해외봉사단체인 ‘더멋진세상’(Better World·회장 이재훈 목사)은 개발도상국에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전수해 빈곤 완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3곳의 더멋진마을을 개발하고 있으며 LA신포티에타 정기연주회가 후원하는 샘마을은 더멋진세상 미서부지부(www.abetterworld.or.kr)가 지난해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 국경 근처에 새롭게 조성된 마을로 현재 580가구가 살고 있다.

이날 연주회 1부는 LA신포니에타 주니어 오케스트라가 ‘황야의 무법자’ ‘스타워즈’ ‘오버더레인보우’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친숙한 영화 음악을 연주하고 엔니오 모리코네의 ‘원스어폰어타임 인 아메리카’ ‘해리포터’ ‘007시리즈 주제곡’ 등을 선사한다.

2부는 유스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회로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에 이어 학생지휘자 위성호군이 이끄는 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의 ‘피가로 결혼서곡’을 연주한다. 또, 첼리스트 켈리 김과 캔디스 오 양이 하이든의 ‘첼로 콘체르토’와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콘체르토’를 각각 협연한다. 꿈나무 바이얼리니스트 리나 김도 출연한다.

악기 도네이션 및 티켓 문의 (213)595-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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