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주민 4명중3명 ‘멀어진 내집 마련의 꿈’
news_cate 핫이슈 기자 남상욱 기자 날짜 2018-08-09
남가주 주택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한인을 비롯한 남가주 주민들의 주택구입 환경이 10년만에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웬만한 소득으로는 남가주 내 주택을 구입하는 일이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LA 카운티의 경우 연소득 11만달러가 넘어야 중간가격대 주택 구입이 가능하다. 가주내 주택구입지수(HAI)도 10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9일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현재 LA 카운티중간 주택가격은 55만7,220달러, 오렌지카운티의 중간 주택가격은 83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가주 전체 중간 주택가격은 59만6,730달러로 남가주 등 가주 전체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남가주 카운티 별로 살펴보면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중간 주택가격은 40만5,000달러,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29만달러, 샌디에고 카운티 64만5,000달러, 벤추라 카운티는 67만달러이다.

LA카운티에서 중간가격대 주택을 20% 다운페이먼트, 30년에 4.70% 고정 금리로 구입하려면 연간 11만8,110달러를 벌어야 한다. 이 정도 수입이 있어야 월 2,950달러에 달하는 모기지 페이먼트를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 CAR의 계산이다.

오렌지카운티 내 중간가격대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연간 무려 17만5,930달러를 벌어야한다. 그래야만 월 4,400달러의 모기지 페이먼트를 납부할 수 있다. 샌디에고 카운티는 연소득 13만6,720달러, 벤추라 카운티는 연간 14만2,020달러를 벌어야 각각 3,420달러와 3,550달러의 모기지 페이먼트를 감당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중간가격대 집을 살 수 있는 연소득이 6자리 숫자가 아닌 8만5,850달러, 6만1,470달러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LA와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한 남가주에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주민수는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는 주택구입능력지수(HAI)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CAR에 따르면 올 2분기 LA카운티 HAI는 26%로 이는 올 1분기 및 전년동기 때 기록했던 28%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LA카운티 주민 4명 중 1명꼴로 중간가격대 주택구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이제 남가주 내 대다수 주민들의 ‘내집마련의 꿈’은 더 어려워진 셈”이라며 “당분간 주택가격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타부동산 이상규 명예부회장은 “남가주 주택가격 상승의 근본적인 원인은 극심한 매물 부족 현상으로 인해 공급과 수요의 균형이 깨진 데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매물이 증가하지 않는 한 앞으로 2~3년 정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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