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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부

Stanford will stop reporting admit rate.

2019.01.30

스탠포드 대학이 2019년 올해부터는 Admission rate를 발표하지 않기로 하였다고 하네요.


스탠포드 몇년 연속 가장 입학율이 낮은 대학으로 미국서 입학이 가장 어려운것으로 악명이 자자하지요. 


언제부터인가 대학마다 낮은 입학율을 가지고 서로 경쟁을 하는것이 유행이 되었고  그것때문에 불법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문제가 생긴 대학들도 생겼지요.


스탠포드 에서는 이렇게 낮은 입학율은 학교가 원하는것도 아니고 비교육적이라 생각해서 이젠 더이상 입학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해마다 컬리지 랭킹을 만드는 US News and College의 정보가 학생들과 대학간의 묵계적인 합의하에 대학들의 순위를 정하는 일을 하고 있고 많은 대학들이 자신들의 정보를 제공하여 순위를 만드는데 일조하지요.


US news and college에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서 거의 눈에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라진 대학도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나온 Reed College이지요. 


한편으로는 스탠포드의 이번정책이 공허한 정책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장 들어가기 힘든 대학이라는걸 다아니까  굳이 발표할 필요가 없다는 여유로 보인다고요. 


허나 과열된 대학들간의 비이성적인  입학율 경쟁을 조장하지 않으려는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할만 합니다.


더 많은 대학들이 이런 정책을 채택한다면 쓸데없는 대학간의 입학율 경쟁은 줄어들겁니다.


개인적으로 common application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너무 쉽게 많은 대학에 지원하도록 만든 정책이 사실 입학율을 치솟게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대학에대한 연구보다는 랭킹 높은 Top20대학, 아이비리그 등등 원하는 대학을  골라서 손쉽게 지원할수 있는 시스템이니 이런꼴이 나지요.


Common application은 없애고 학생들이 대학을 잘 연구하고 선택해서 갈만한 대학에 지원하도록 하는것이 더 났다고봅니다.


학생들이 요즘은 20개정도의 대학에 원서를 낸다고 하니 이게 말이 안되지요. 그냥 지원하는겁니다. 그러니 해마다 더 많은 대학에 지원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중복지원이 너무 많아서 허수의 경쟁율이 발생하는것이지요.


스탠포드 대학의 결정은 개인적으로 볼때 정의롭고 용기 있는 결정이었습니다. 물론 그만한 자신이 있는 스탠포드 대학이니까 가능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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