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144. 품위 있는 내 모습 발레로 만든다.

2021.02.15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항상 곧은 자세로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고 교양 있고 고상한 느낌의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보석과 비싼 옷으로 치장하여도 비틀고 흐트러진 자세로 초라하고 천박한 이미지를 주는 사람이 있다. 무슨 일을 해도 심드렁하고 재미가 없어 마치 세상을 다 산 것처럼 생기가 없고 멍하고 무표정에 매사에 불만과 권태가 가득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매사에 적극적이고 생기와 활력이 넘쳐나서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다. 이는 삶과 일에 대한 열정의 차이로 무슨 일을 해야 하는 똑같은 상황에 접했을 때 두 사람은 자세, 외모, 성격, 대인관계까지 현저하게 차이를 갖게 되며 빈부와 성공에도 차이를 갖는 것을 주변에서 볼 수 있다. 


평생에 걸쳐 우리의 맘대로 선택할 수 없는 일들은 너무나 많다. 우리는 부모를 선택할 수 없으며, 태어난 장소나 환경을 바꿀 수 없으며 그렇다고 우리의 재능이나 IQ를 원하는 대로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우아한 자태와 기품은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다. 실제로 우리가 선택하는 매 순간마다 우리는 성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기품 있는 자태는 말과 행동에서 나타나며 그 사람을 평가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발레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무엇이 떠오르는가? 고요히 흐르는 클래식 선율과 함께 우아한 몸짓으로 무대를 수놓는 발레리나의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한 마리 백조와 같이 우아한 어깨 곡선과 긴 목 슬림한 팔의 라인 우아하고 도도 하다고 까지 할 수 있는 자태의 비결은 무용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풀업”이라는 자세가 생활화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외모 이상으로 평가 대상이 되는 것은 바른 자세다. 자세가 좋으면 입은 옷과 상관없이 옷맵시가 난다.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발레의 기본 동작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다 보면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며 탄력 있고 균형 잡힌 라인의 몸매를 유지하고 발레리나처럼 우아하게 품위 있고 기품 있는 자태를 가질 수 있다.


풀업 자세는 어깨를 최대한 밑으로 내리고 조금씩 뒤로 당겨 양쪽 견갑골(날개 뼈)을 붙여 안쪽으로 모아 밑으로 당기고 머리와 턱을 뒤로 바짝 당기며 목은 머리 중앙의 중심점을 기준으로 위로 끌어올리고 등을 곱게 펴면 자연스럽게 가슴이 올라가며 그러한 곧은 자세는 어깨는 좁게 하고 상체는 길어지게 한다. 또한, 발레리나가 손과 팔이 길어 보이고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폴드 브라”라는 팔의 기본 포지션을 이용하여 손과 팔 사용 방법의 근력 트레이닝을 이용하여 근력을 붙게 함으로써 아름다운 라인을 만들고 있다.


손과 팔의 움직임이 신체의 표정을 만든다. 발레의 기본 동작을 매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면 탄탄하고 여성스러운 몸매와 더불어 외모를 더욱 빛나게 해 줄 우아한 이미지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아름다운 생각으로, 아름다운 행동으로, 아름답게 살면서 기품 있고 우아한 자태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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