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민 와서 살고 있는 교포 중에 한 사람입니다.
몇년을 살았다고 밝히기에는 영어를 너무 못하는,
그렇다고 한국 말도 잘 못하는 세월만 보낸 부끄러운 사람입니다.
일,교회,아이들 키우기등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주 단순한 삶을 산것 같지만 내 마음 속에는 하나님의사랑이 심어져서 싹 트고 자랐고,
이웃의 교포들과 그 사랑을 나누며 은혜의 시간들을 보냈어요.
아이들도 어느새 어른이 되었고, 많은 이웃들과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동안
나도 나의 삶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꿈 꾸어 왔던 선교에 마음이 가기 시작해서 1년 동안 준비하며
중남미를 돌아 보고 기도 하는중에 과테말라에 마음이 갔습니다.
나의 남은 삶을 과테말라인들과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사는것이 내 꿈이 되었고
9월이 빨리 와서 그들과 더불어 살며,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심어지고 싹 트고 자랄것을
기대하며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