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영화 라라랜드 보셨나요?
저는 5번은 돌려본 것 같아요.
LA 오기 전, 항상 이 영화를 보며 LA를 상상했어요.
처음에 지구 반대쪽에 있는 낯선 나라에 간다고 생각하면
두렵기도하고 불안하기도 했는데
라라랜드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설렜거든요.
그래서 미국에 오자마자 첫 번째로 여행한
허모사비치(Hermosa Beach)에 있는 "The Light House" 레스토랑!
라라랜드에서 미아와 세바스찬이 마주친 곳이죠.
허모사비치로 슝슝 달려가며 마주친 매직아워!
허모사비치에 딱 도착하자 레스토랑 거리가 펼쳐졌어요
사람들이 테라스에서 맥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있더군요
내가 정말 LA에 왔구나~ 싶었어요
드디어 The light house 등장!! 뚜둔!!
여기가 들어가는 문인줄 알았는데 뒷문이더라고요ㅎㅎ
그래서 건물을 빙 돌아서 다른 문으로 들어갔어요!
메뉴를 주문하는데 얼마나 떨리던지ㅎㅎ
다행히 서빙하시는 분이 환한 미소로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마음이 한결 놓였어요.
요즘은 피맥이 대세죠~
비쥬얼이 말 다했죠???? 피자 그뤠있~ 맥주 슈퍼 그뤠잇!!!
앞에 작은 무대가 있고, 아티스트가 한 명씩 나와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했어요
분위기가 정말 낭만적이고 따뜻하고 행복했어요
또 가고 싶당...
허모사 비치가면 꼭 들려보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