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_디너포유 (기독교) 

크리스찬이 보면 좋을 것 같은 연극 디너포유

저는 비종교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좋았어요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소설 원작인 연극 디너포유

  비종교인을 대변하는 남자와 삶에 지친 

그를 찾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수의 대화 

예수를 믿지 않는 전형적인 의심병자이자 찌든 남자

비아냥거리는 남자한테 침착하게 자기소개하는 예수

"반갑습니다 저는 예수입니다 

집에서는 여호수아라고도 부르구요

나사렛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그렇다면 당신의 딸아이를 예를 들어보죠 

 당신의 사랑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럴 필요가 없죠 제 딸이니깐요 하나님도 똑같아요 당신한테" 

적재적소 허를 찌르는 질문 대사 타이밍이 딱딱!

"그럼 당신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예수를 판단하는 건가요?"

보통 예수를 믿으면서 이중적인 사람들을 봐서 소오오름

"사람들은 예수를 도덕관념처럼 축소시키려고 해요

 그건 엔진없는 고물차와 같아요

겉보기엔 멀쩡해보이지만 전혀 움직일 수 없어요"

자존감회복도 되고 오랜만에 대화하듯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연극 디너포유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