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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웃들을▷♡◁배려하자

2024.02.02

시니어들 만의 주거 공간에서

살아 온 지도 2년을 훌쩍 지나

가고 있는데 이 주거 환경에는

60대에서 90대를 뛰어 넘어선

최고령 세대들도, 국적을 초월

하여 들어 온 다양한 인종들이

머물고 있는데 건강하기 보다

쇠약하든지 아니면 허구 헌 날

수술대에서 수술들을 마치든지

펄펄 날라 다닐 정도의 청춘은

온데간데 사라지고서 지팡이에

의존하시는 고령자들도 많단다.

주거지는 이 곳서 하고 있으나,

틈만 나면 가까운 가족, 친구의

집에 머물다 귀가하시는 경우,

또는 이 곳에 적을 두고는 아예

다른 지역 주거지에서 생활하다

가끔 둘러 보려고 찾는 부부 등,

각양각색의 생활 패턴이 다르나

잊지 않고서 들락날락 하는 곳!

이 곳이 마지막 생활 터전이라

이틀 전의 일이 생각나서 말한다. 

현재 이 거주지는 누구를 막론해

각각의 방들을 리모델링하는 중!

계속 이 곳에서 사는 이가 아니라

잠깐 들렀다가 하루 정도를 보낸

다음 날에는 반드시 또 다른 집

으로 떠난 한국인 부부 집에서

아찔한 순간을 목도하고 매니저

에게 통보하여 그 집을 찾았다.

그 집도 곧 있을 리모델링으로

방안이 다소 분주한 느낌이었고

아무도 없었으나, 욕실안에서는

이틀 전 오후 2시~3시 사이에

켜 놓고 나간 탓에 두 가지 Fan이

한꺼번에 정신없이 돌고 또 돌며

집안에 들어 설 때는 방안에서

더운 공기가 치밀어 올랐다.

시간은 저녁 10시30분경을?

거주하는 부부는 없었고

두 가지 Fan만이 반기니

예고도 없는 결과일 때는

아찔하지 않을까?

이웃들을▷♡◁배려하자

앞으로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이웃을 네 몸처럼 여기면서

살아 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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