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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경제

미국주식의 혁명 로빈후드 - Robinhood

2017.11.07
안녕하세요.
케이타운 1번가에서 블로그를 시작한 "달러가 보이는 경제" 입니다.
앞으로 미국에서 재밌는 사회현상이나, 돈이 보이는 소스를 공유할 계획이에요.

오늘 첫번째 주제는 미국 주식앱의 혁명인 "로빈후드" 앱 입니다.

주식에 관심이 있는사람이라면 "로빈후드"란 이름을 들어봤을것이에요.
로빈후드앱은 수수료가 비싸기로 유명한 미국 주식시장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무료 수수료 주식거래 앱입니다.

(참조: 테크크런치 https://techcrunch.com/2017/04/26/robincorn/)

로빈후드는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생인 Vlad Tenev와 Baiju Bhatt(위 사진) 둘이 만든 기업으로, 기존의 비싼 주식수수료로 인해 젊은 주식 투자자들의 진입이 어렵고, 비 생산적인 많은 수수료가 소비되는것을 보고 회사를 창업했다고 한다. "로빈후드" 이름 역시 그러한 뜻을 가지고 나온것이라고 합니다. 참 대단한 아이디어 입니다. 

이러한 로빈후드 앱은 2017년 4월 기준으로 $1.3B의 가치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 2백만명이나 사용하고 있어요. 한달 사용자만 175,000명. 또 한번 대단합니다. 
또한 1년 거래금액 $1B이나 되고, 사용자가 줄인 주식 중계 수수료만 해도 $22M, 한화기준 약 250억원!
기존의 주식거래회사가 보면 이 회사는 이 큰 수익을 포기한 바보같은 기업으로 볼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무료 중계 수수료 컨셉을 가지고 만든 이 회사는 현재 80명의 직원으로 2017년 기준 총 $176M, 한화기준 약 2000억가량을 지원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 미국의 대단한 엔젤투자.. 부럽습니다.
지금은 중국의 아이디어만 가지고 오면 빠른 펀딩과 제품화가 가능한 도시 선전에 밀리고 있지만, 미국의 엔젤투자의 규모와 신생기업을 인정하는 이 문화는 대단함을 넘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무료의 큰 매력과 펀딩의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용자와 시장을 끌어올린 로빈우드의 현재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이 수익성을 만들기 위한 룰을 만들고 있어요. 일반 사용자에게는 무료이지만 대량거래를 하는 어카운트에 대한 수수료나, Robinhood Gold라는 레벨을 통해 크레딧 카드와 같이 연간 수수료를 받음으로서 수익성을 확보한 스타트업이 되겠다고 하네요.


(출처: 테크크런치)

그 나라의 경제를 배우기 위해선 그 경제로 뛰어들라는 말이 있듯이 미국에서 비싼 중계 수수료 때문에 주식거래의 주저하고 있었다면, 오늘 구글의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플래이스토어에서 로빈후드를 받아보는것 어때요? 
물론 회원가입할때 소셜넘버를 입력해야하고, 수익이 발행했다면 다음년도에 1099이 발행됩니다. 세금보고하실때 같이 하셔야해요
하지만 수익이 났을때에요.. 수익이 났을때.. 
주식은 여윳돈으로 하는거 아시죠? 작은돈으로 시작해보시면서 미국 경제를 같이 조금씩 알아가봐요.
새로운 주제로 또 만나요~
궁금하신 경제소식이 있으시면 댓글달아주세요.

https://www.robinhood.com (로빈후드 웹사이트)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robinhood.android&hl=en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https://itunes.apple.com/us/app/robinhood-stock-trading/id938003185?mt=8 (아이폰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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