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홍대경영 1학기 다니다 때려치고 의대간다고 수능준비만 주구장창 하다가 실패해서 애매한 상황이 되버린 29살 사람남자입니다.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은 지 몰라 글 올립니다. 우선 공대 기계공학쪽으로 가서 로봇을 만드는 robotics분야로 나가려고 합니다. 박사까지는 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취업시장에 나이 때문에 너무 힘들것 같아서 해외쪽으로 눈을 돌리던 중에 호주가 엔지니어 대우가 좋다고 들어서 호주의 대학교를 지원하였고 현재 시드니대학교 기계공학과, UNSW(공대로는 호주에서 1위를 거의 놓치지 않는 학교) 기계공학과를 합격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엄청난 학비..........1년에 3천만원...........4년에 1억2천............. 부모님께서는 괜찮다 하시지만 엄청 무리를 하셔야하는 상황인걸 알기에 엄청 고민이 되고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아는 분께서 그렇다면 차라리 홍대에서 기계공학과로 전과후 졸업해서 석박사를 미국에서 따고 미국에서 취업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시더라구요. 한국에서 대학교 졸업하고 석박과정을 미국에서 마치면 돈이 훨씬 적게 들것같은 계산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문제가 홍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유명한 대학교의 대학원에서 석박과정을 밟을 수 있을지 또 과정을 마친 후 미국에서 최업을 하고 비자와 영주권을 받을 수 있을지 판단이 안서더라구요 미국으로 가는 방법으로 취업 및 비자,영주권 가능할까요?? 호주에서 졸업해서 영주권 따는 것 보다 나은 대안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