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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BenHuh 열린마당톡 2015.11.17 신고
난 어느 계통에 속한 원시인의 무예인가
미국에서 43년 넘게 살다가 보니 인종이 다양한 것에 익숙해있다. 별의별 색갈과 생김새가 참으로 천차만별이더군. TV화면에서나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을 보다가 느끼는 바는 어떻게 이리도 다르게 생겼을까 생각케 해왔다. 어찌 사람뿐이랴. 세상만사가 다 각각이건만 자기 나름으로 좋아하는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물론 자기 자신이 남들에게 비췌이는 모양새는 전혀 문제가 않된다. 나는 만물의 영장이며 동시에 대우주의 중심에 서있으니께...라고 생각하겠지.

나는 어째서 노리띵띵한데다 광대뼈가 튀어나왔고 그 속에 작은 코가 파뭍혀 있다는 말인가? 나도 서구인들처럼 번득하게 코가 크고 눈의 색갈도 파랗고 키가 훨신 크면 뭐가 나쁘다는 말인가 하는 거지. 내가 반세기가 채 못 미치는 옛적, 한국에 살때는 이런 것이 전혀 의식되지를 않았다. 그런데 인종의 끊는 미제(美製)의 솥 속에, 소위 Melting Pot에 섞이다 보니 그런 차이를 느끼게 되었다.

언젠가 'Gun, Germ and Steel: The fate of Human Society란 부제를 단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저자는 Yale Univ.의 교수인 Jared M. Diamond란 분으로 이 책으로 '퓨리쳐 상(賞)까지 받았다고 한다. 이 양반이 뭐라고 하는고 하니 태평양 가의 민족들 특히 Polynesian 인종들은 중국본토의 남해안과 대만에서 동남쪽으로 이동하면서 그 가지를 쳤다고...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 파푸아 뉴기니를 거점으로 연구를 하다가 보니 그런 결론에 도달했겠지.

남쪽의 한계로는 뉴질랜드의 원주민이 그 후예이고 동쪽의 끝으로 Easter Island 라는 절해의 고도(孤島), 그리고 북쪽으로는 Hawaii의 토착인들을 잇는 태평양 가운데의 수많은 섬들에 퍼져있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이 양반이 내가 속한 백의민족에게는 별 관심이 없었던지 일체의 언급이 없어서 나 나름대로 짚어보건데, 나는 중앙아시아와 중국의 황하문명의 소산이 아닐까 하는 거지요.

얼마 전에 어떤 분이 '크레마뇽'이란 원시인의 이름으로, 실제로는 불란서의 남부에 위치한 지방을 말하지만, 들먹이더만 실제로는 그 곳의 어느 동굴에서 발견된 벽화에서 시사하는 것을 원초적 인간의 출발이라고 아는 것 같읍디다. 헌데, 위키페디아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At the beginning of the Paleolithic, hominids were found primarily in eastern Africa, east of the Great Rift Valley. Most known hominid fossils dating earlier than one million years before present are found in this area, particularly in Kenya, Tanzania, and Ethiopia.

구석기시대 초창기에 주로 동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원시인의 1백만년 전의 화석으로 인간의 조상을 짚어본다고.

By 1.5-2 million years before present, groups of hominids began leaving Africa and settling southern Europe and Asia. Southern Caucasus was occupied by 1.7 million years BP, and northern China was reached by 1.66 million years BP. By the end of the Lower Paleolithic, members of the hominid family were living in what is now China, western Indonesia, and, in Europe, around the Mediterranean and as far north as England, southern Germany, and Bulgaria. Their further northward expansion may have been limited by the lack of control of fire: studies of cave settlements in Europe indicate no regular use of fire prior to 300,000-400,000 BP.[23] East Asian fossils from this period are typically placed in the genus Homo erectus. Very little fossil evidence is available at known Lower Paleolithic sites in Europe, but it is believed that hominids who inhabited these sites were likewise Homo erectus. There is no evidence of hominids in America, Australia, or almost anywhere in Oceania during this time period.

지금으로 부터 1.5-2백만년 전쯤에 이들이 아프리카를 떠나서 유럽의 남부와 아시아에 분포되어 정착했다. 남쪽의 '코카사스'일대에 구석기 이전인 1.7백만년까지 진출했고, 1.66백만년 쯤 중국의 북부와 인도네시아 서부, 유럽과 독일의 남부, 불가리아 그리고 지중해 연안에 정착하지 않았는가 한다고. 불을 발견 하지 못한 상태로 그 북쪽으로는 이동하지 않았을 거라고 하나 대략 구석기 전 30에서 40만년 전에 그러한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동아시아인들의 화석으로 동시기를 가늠할때 '호모 이렉터스'의 한 지파가 살았다고 본다. 그러나 미대륙, 호주 그리고 태평양 연안 내지 섬에서는 그러한 화석을 발견하지 못한다.

Fates of these early colonists, and their relationships to modern humans, are still subject to debate. According to current archeological and genetic models, there were at least two notable expansion events subsequent to peopling of Eurasia 2-1.5 million years BP. Around 500,000 BP, a group of early humans, frequently called Homo heidelbergensis, came to Europe from Africa and eventually evolved into Neanderthals. Both Homo erectus and Neanderthals went extinct by the end of the Paleolithic, having been replaced by a new wave of humans, the anatomically modern Homo sapiens, which emerged in eastern Africa circa 200,000 BP, left Africa around 50,000 BP and expanded throughout the planet. It is likely that multiple groups coexisted for some time in certain locations. Neanderthals were still found in parts of Eurasia 30,000 years before present, and engaged in a limited degree of interbreeding with Homo sapiens. Hominid fossils not belonging either to Homo neanderthalensis or to Homo sapiens geni, found in Altai and Indonesia, were radiocarbon dated to 30,000-40,000 BP and 17,000 BP respectively.

그들과 현대인들과의 어떤 관련성을 놓고 토론이 거듭되나 구체적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현존의 고고학과 유전학에 근거하여 볼때 유울-아시아에는 적어도 두개의 유원인이 존재했다고 볼 수 있다. 대략 구석기 전 5만년에 아프리카에서 이동한 부류가 결국 '네안델탈人으로 됐지 않았겠나 짐작한다. Homo erectus 그리고 Neanderthals은 구석기 말쯤에 멸종했고, 그 뒤를 이어 우리가 아는 인간들의 물결로 대치되었다. 그것이 골격상으로 오늘날의 Homo sapiens으로 20만년 전에 아프리카를 떠나서 지구 상에 5만년 전에 퍼졌다고 본다만 아마도 여러 집단이 어떤 때에, 또 어떤 지역에서 상존했을 것이고 '네안델탈人'은 3만년 전에 유울-아시아의 일부에서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며 Homo sapiens 들과 피를 함께 섞었지 않았을까, 하지만 두 집단에 속하지 않는 또 다른 종류의 원시인이 '알타이'와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되었는데 대략 구석기 시대의 3만 내지 4만년에서 1만 7천년에 이르는 것을 radiocarbon date(레디오카본 데잍)로 확인되고 있다. -위키페디아에서 옮긴 영문을 적당히 해석했음. 말만 통하게... 괜찮지요?-

그래서 어쨌다는 거냐? so what 할 수도 있으렸다.

우선 '크레마뇽人'이 원시인의 전부인양 말씀하시던 분에게 한 방을 먹이는 것이 첫째요, 나는 도대체 어느 쪽에 뿌리를 두는 인간인가를 알고 싶다는 이바구가 두번째 올시다. 나는 한반도에 두가지 종류의 인간이 섞여서 살았지 않았을까 하는데, 그 하나는 북쪽의 쨉쨉이고 또 하나는 남쪽의 토끼눈이다~ 그겁니다. 자기가 가는 눈의 소유자로 얼굴이 둥굴 넙쩍하고 콧대가 길면 북방계라 할 수 있고, 똥구란 눈에 갸름한 모양새에 코가 납작하면 대체로 남방계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고 할까... 물론 오래 피를 섞다가 보니 그 중간치들이 사람을 혼동시키는 거는 내 소관이 아닙네다.

다음부터는 사람을 볼때 이러한 역사적 흔적을 기준해서 다시 보면 누가 누구의 피부색갈과 생김새로써 자기는 더 잘난 종자에 속한다고 남을 멸시하지 않게 되면 얼마나 좋겠오이까? 마~ 그런 취지에서 이런 잡소리를 들먹이는 겁니다요. 배워서 남 줍니까? so what, so what 하시지 마시고 남을 이해하도록 노력해달라... 그거지요. 다른 뜻은 없읍니다.

禪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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