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TV 라디오서울
  • LANGUAGE
  • ENG
  • KOR
ktown1st
케이톡
  • 전체
  • 업소록
  • 케이톡
  • K블로그
  • 지식톡
  • 구인
  • 렌트
  • 부동산
  • 자동차
  • 사고팔기
    • 뉴스Ktown스토리
    • 케이톡케이톡
    • 업소록
    • 지식톡
    • 부동산
    • 자동차
    • 구인
    • 렌트
    • 사고팔기
유저사진 dkp 열린마당톡 2013.01.05 신고
진리는 사실에 사랑을 보태기한 것
저는 옛날을 탐방해본 구경꾼.

그 죽어간 수 많은 사람이 '삶의 목적인 덕성'으로 나아가는 그 '목표가 진리'라고 말하면서, 그들의 길에 진리를 낚으려는 한 낚시터 돌팍에 앉아 저도 구경했더랬지요.
반계(磻溪)라던가 하는 곳. 맞군요. 드리운 낚시대 끝에 낚시바늘이 없어요.

부처님이 물을 바라보며 설법하시는 모습은 중간크기 물고기를 보시고 있고, 예수님은 어느 쪽에 가야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고, 그 중에 돈을 삼킨 물고기가 어느 놈인지 아시데요.

이 두 분이 물고기들이 어떻게 사는지에 대한 윤리에 대해서 말씀하시지, 물고기 자체를 말씀 안하시더군요.

저는 삶의 목적인 사랑에 대한 이 말씀을 듣고는 진리에 대해서는 뾰죽하게 말씀들을 안 하시는 것으로 느꼈읍니다. 즉 과학적 사실을 빼셨단 말씀.

부처님의 그 윤리는 '없다고도 말고 있다고도 말고 가운데 중도',-'용수, 마명, 원효, 천태지자¹'의 말씀으로, 예수님의 윤리는 토마스 제퍼슨 '나자렛 예수의 삶과 도덕³'으로 압축되나 보다고 느꼈읍니다.

까닭은 가톨릭적인 예수님 윤리는 진정한 과학적 사고 방식이 아닌 2부 구조 '몸'과 '영혼'의 4영역 '감각ㆍ정서ㆍ지성ㆍ영성'이지 계량하는 과학방정식이 아니기 때문.

까닭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의 대상 역시 감각, 지각, 의지와 인식.

거기서 거기.

소크라테스는 '자연을 아는 것이 삶에 무슨 도움이 되나'고 물으셨읍니다².
그러면 여쭙겠읍니다. '윤리가 삶에 무슨 편리가 있읍니까, 소크라테스님?'

그러므로 과학적 사실이 윤리적으로 쓰일 때에 진리란 걸 깨달았읍니다.

따라서 현대과학에 무식한 교역자/목사, 사제는 각각 학문과학에 기력을 떨치고, 각자 마음과 뜻을 힘써서, 그로 하여금 신자 사랑하는 것을 자기 몸 사랑하듯 해야 바람직스럽다고 여겼읍니다.

----------------------------------------------------------------------------
¹. 龍樹(Nagarjuna. na.dragon+garjuna. tree), 馬鳴(Maming. Asvaghosa, devanagari. 阿濕縛膏沙), 元曉(薛誓幢), 天台智者

². 기원전 400년경에 월식이 일어나 아테네 시민이 동요했을 때 아낙사고라스, 프로타고라스가 최초로 월식을 해명하는 글을 썼더니, 신을 얕잡아 본다며 불경죄로 감옥에 집어 넣고, 프로타고라스는 추방되자 소크라테스가 제자들에게 한 말로서 자연과학 사고방식에 불가지론을 폈음.

그 후, 천동설을 주장하여 그들의 비위에 맞는 프톨레마이오스를, 정반대로 지동설을 편 코페르니쿠스와 비교한 갈릴레이는 22일 동안 감옥에 들어 갔음.

³. Thomas Jefferson. Life and Morals of Jesus of Nazareth 167 page volume. A redaction of the four Gospels. 1803 Beacon Press 1989

성서 66권 1,011페이지 분량 중에서 마태복음서에서 64, 마가복음서에서 24, 루가복음서에서 46, 그리고 요한복음서에서 29구절, 소계 163구절만 뽑아 167페이지로 발췌했음.


^-^
좋아요
좋아요 0
태그
페이스북

DISCLAIMER
이곳에 게시된 글들은 에이전트 혹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올린 게시물입니다. 커뮤니티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에 따른 법적, 경제적, 기타 문제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케이타운 1번가는 해당 컨텐츠에 대해 어떠한 의견이나 대표성을 가지지 않으며, 커뮤니티 서비스에 게재된 정보에 의해 입은 손해나 피해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열린마당톡 의 다른 글

sageprep6025 열린마당톡 ✡️ 세이지프렙 주니어 겨울방학 핵심 전략: 뉴베리 북디베이트 G5-6 집중 특강!
✡️ 세이지프렙 주니어 겨울방학 핵심 전략: 뉴베리 북디베이트 G5-6 집중 특강!
☀️ 북클럽과 디베이트의 완벽한 결합 ☀️ 단순 독서로 끝나지 않습니다.작가의 의도·캐릭터의 심리·상징적 요소·배경지식까지 총동원해,민감하고…더보기
0 0 15
goodsoook 열린마당톡
2025-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중계 대한민국 국가대표 빙상 경기 네덜란드
2025-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중계 대한민국 국가대표 빙상 경기 네덜란드 쇼트트랙 월드투어 중계보기 →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경기 일정 및 중…더보기
  •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중계
0 0 24
sageprep6025 열린마당톡 G5–10 GPA 올리는 문학 끝장분석! 뉴베리, 셰익스피어, IGCSE 문학까지!
G5–10 GPA 올리는 문학 끝장분석! 뉴베리, 셰익스피어, IGCSE 문학까지!
⚡국제학교 내신 · 평가 · 실전 대비 ❄️겨울특강 문학 끝.장.분.석!https://myip.kr/JdvBm ★★★문학. 사고력. 표현력 올킬 1…더보기
  • #국제학교문학
  • #국제학교영문학
  • #겨울방학문학특강
  • #국제학교겨울특강
  • #영문학온라인수업
  • #IGCSE문학
  • #영문학특강
  • #주니어영어
  • #국제학교영어
  • #주니어북클럽
  • #주니어영문학
  • #뉴베리영문학
0 0 32
aclass_ 열린마당톡
"이 글 보시면 15만원 버는 겁니다. 국제학교 인강 무료 수강권 선착순 20명"
안녕하세요.국제학교 전문 인터넷강의의 새로운 기준, 에이클래스입니다.해외에서 아이를 키우시다 보면 문득문득 불안한 마음이 드실 때가 있죠. "한국 엄마들은 발 빠른데, 나만 정보…더보기
0 0 30
aclass_ 열린마당톡 SAT 과외비 수백만 원 아꼈어요. 5,796명이 증명한 '막판 뒤집기' 전략
SAT 과외비 수백만 원 아꼈어요. 5,796명이 증명한 '막판 뒤집기' 전략
안녕하세요국제학교 프리미엄 인강 플랫폼, 에이클래스입니다.· 국내최다 누적수강생 5,796명!· 국내최다 SAT 1500+ 971명!· 국내…더보기
0 0 38
upgradecampus 열린마당톡 [SAT] 무료 오픈 특강!
[SAT] 무료 오픈 특강!
‘실전 감각’이 필요하다면 이번 [SAT 오픈 특강]이 정답입니다 — 전원 무료 초청!단 하루, 실전 감각을 깨우고 12월 SAT 시험의 진짜 출제 포인트를 정확히 짚…더보기
  • #SAT
  • #SAT특강
  • #겨울특강
  • #겨울방학
  • #겨울방학특강
  • #미국대학
  • #미국입시
  • #해외입시
  • #해외대학입시
  • #SATREADING
  • #SATWRITING
  • #SATMATH
  • #웨비나
  • #무료
  • #
0 0 44
열린마당톡 더보기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글쓰기

댓글 많은 Ktalk

  • [라디오서울 좋은아침 좋은… new15
  • 라디오서울과 하이트진로가 … new12
  • 한국산 라면 new10
  • [중국 결혼 문화]굴욕이란… new9
  •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new4
  • 제주 KFC 개웃기넼ㅋㅋㅋ… new4

조회수 많은 Ktalk

  • 97.2% 일치! 9월 S… new1
  • 케타민, 옥시코돈, 퍼코셋… new1
  • 서울 수송 중학교 동창생(… new1
  • 미국사업 도와주실 파트너 … new1
  • 무료상담 new0
  • [무료 웨비나] 아이비리그… new0

사진으로 보는 Ktalk

  • 한국으로 꽃배달 아주 쉬어요. 한국으로 꽃배달 아주 쉬어요.
  •  IIPYEONG(이평) IIPYEONG(이평)

카테고리

미국에서 나와 비슷한 한인들과
이웃이 되는 공간!
  • 전체
  • 뉴스 제보 New
  • 오늘의 일상톡
  • 지역소식톡
  • 반려동물톡
  • 속풀이톡
  • 정치·이슈톡
  • 열린마당톡
  • 홍보톡
×

선택하기

카테고리를 선택해주세요.

  • 전체
  • 뉴스제보 New
  • 오늘의 일상톡
  • 지역소식톡
  • 반려동물톡
  • 속풀이톡
  • 정치·이슈톡
  • 열린마당톡
  • 홍보톡
중복선택 가능합니다.
선택저장
한국일보
사이트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교환/환불정책 광고운영
3731 Wilshire Blvd., 8th Floor, Los Angeles, CA, 90010, USA Tel.(323)450-2601
Ktown1번가 대표이메일 webinfo@koreatimes.com | 업소록 문의 yp@koreatimes.com
Powered by The Korea Times. Copyright ©The Korea 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