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에 대한 내 생각...조정래 목사
십일조에 대한 내 생각...조정래 목사
미국에서는 몰몬교인들이 헌금을 제일 많이 하는데 수입의 약 7프로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개신교인들은 평균적으로 수입의 약 2 프로를 헌금한다고 합니다. 십일조의 개념은 "있는 사람들이 많이 내어 놓아 가난한 사람들을 돕자는 정신"으로 이해되어야지, 교인들의 피를 짜서 목사들이 감독 돈선거자금, 성범죄 목회자 변호사비용, 목회자의 뻔질난 해외여행, 교회 몸통 불리기 건축 경쟁하는데 쓰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우주 만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이 창고가 무슨 필요있는가요? 제사장들이 자기와 가족들 먹여 살리기 위해 창고가 필요하지요. 목회자들 자녀 교육비가 교회에서 나온다면, 그 자녀 교육비의 반이 안되면, 십분의 일이라도 교회에 나오는 가난한 학생들에게 목사님이 십일조로 주면 안될까요?
한국의 목사님들은 국민의 의무인 세금은 내지 않으려는 얌체짓을 하면서, 교인들에게 십일조를 받아내기 위해서는 온갖 감언이설로 꼬이고 협박하는 종교사기꾼이나 교인들 일할 때 세미나란 핑계로 놀러 다니고 호의호식하려는 건달들로 전락할 위험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마산의 고향교회에서 중고등학교때 보니까, 목사님이 "십일조 도둑질 하지 말라"하며 설교를 하다가 한 술 더 뜨서 동료 부흥사를 데려다가 부흥회 시켜 주며 "십일조 도둑질 하지 말라"하고 설교하여 가난한 저의 집의 어머니, 누나 형님, 고등학생인 나까지 십일조 내게 만들더니, 그 교회의 수입으로 목사님의 자녀들 5명은 모두 교회에서 자녀교육비로 보내어 주었는데, 아버지 없이 가난한 제가 신학대학 다닐 때에는 교회에서 돈을 한푼도 안 주더군요.
저는 미국인 교회에서 목회할 때, 교회비서에게 주보의 "십일조와 헌금 (Tithes & Offerings)에서 “십일조”라는 말은 빼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십일조를 내고 싶은 사람만 십일조를 하면 되는데, 형편이 안되는데 십일조를 강요하는 것은 은근한 종교폭력이 아닌가 합니다.
있는 사람들이 사치와 낭비를 하지 말고 헌금을 좀 세게 하고, 없는 사람들도 정성껏 헌금을 하되, 십일조를 너무 율법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교회에서 수입을 올리려는 수작이라고 봅니다.
목사가 검소한 중산층 정도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도들이 자발적인 헌금을 하는 것이 성숙한 자세이나, 어른이된 신자들을 판단력이 없는 미숙한 아이들 대하듯이, “헌금을 해라. 십일조를 해라.”해서 교인들의 피를 짜서 목사가 고급차를 타고 돌아 다니고, 씰데 없이 해외여행 돌아 다니고, 몇십억, 몇백억 짜리 교회를 경쟁적으로 짓는 것은 기독교가 풍요의 신인 바알 숭배 종교로 타락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십일조를 내면 물질의 축복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이라면, 하나님은 "돈내고 돈먹기"의 노름을 조장하는 야바위꾼 하나님인가요? 삼성의 이병철, 이건희나 현대의 정주영은 십일조는 커녕 교회를 안 다녀도 물질축복을 엄청 받았더군요. Facebook의 Mark Zuckerberg는 무신론자라면서 재산의 99%를 기부했다는데, Mark는 십일조만 내고 뻐기면서 십일조 안 내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교인들 보다 더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진짜 신앙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며 아침식사로 먹으려고 쟁반 위에 올려 놓았던 계란 후라이를 제가 자리를 뜬 사이에 저의 강아지가 의자 위에 올라가 날름 먹어 버렸습니다. 저는 계란 후라이를 훔쳐 먹은 제 강아지에게 "배가 고프면 그럴 수 도 있지"하고 용서해 주었지 야구 방맹이들 들고 와 패 주지 않았습니다.
인간인 저도 계란 후라이를 훔쳐 먹은 저의 강아지가 귀여워서 용서해 주는데,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 돈이 없어서 십일조를 못 내는 교인들을 야단치시겠습니까? 제 생각으로는 하나님이, "아이고, 내 자식아! 내가 너한테 복을 왕창 쏟아 부어, 니가 십일조를 내고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는데, 내 능력이 거기밖에 못 미치는 구나. 미안하다."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십일조를 강요하는 개신교의 교세는 줄어 들고 있고, 십일조를 강요하지 않으면서 은근히 사회봉사를 하고 있는 천주교의 교세는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교회가 살고자 교인들에게 십일조를 강요하면서 목사는 소득세도 내지 않으려 하는 교회는 장차 망하고, 십일조 강요를 포기해서 "교회가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를 갖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자”고 가르치는, 탐욕에서 벗어난, 순수한 교회는 살아 남을 것이라고 봅니다.
“스스로를 위해서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의로운 일을 위해 죽고자 하는 자는 영원히 산다.”고 하신 예수님의 교훈을 생각하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몰몬교인들이 헌금을 제일 많이 하는데 수입의 약 7프로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개신교인들은 평균적으로 수입의 약 2 프로를 헌금한다고 합니다. 십일조의 개념은 "있는 사람들이 많이 내어 놓아 가난한 사람들을 돕자는 정신"으로 이해되어야지, 교인들의 피를 짜서 목사들이 감독 돈선거자금, 성범죄 목회자 변호사비용, 목회자의 뻔질난 해외여행, 교회 몸통 불리기 건축 경쟁하는데 쓰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우주 만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이 창고가 무슨 필요있는가요? 제사장들이 자기와 가족들 먹여 살리기 위해 창고가 필요하지요. 목회자들 자녀 교육비가 교회에서 나온다면, 그 자녀 교육비의 반이 안되면, 십분의 일이라도 교회에 나오는 가난한 학생들에게 목사님이 십일조로 주면 안될까요?
한국의 목사님들은 국민의 의무인 세금은 내지 않으려는 얌체짓을 하면서, 교인들에게 십일조를 받아내기 위해서는 온갖 감언이설로 꼬이고 협박하는 종교사기꾼이나 교인들 일할 때 세미나란 핑계로 놀러 다니고 호의호식하려는 건달들로 전락할 위험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마산의 고향교회에서 중고등학교때 보니까, 목사님이 "십일조 도둑질 하지 말라"하며 설교를 하다가 한 술 더 뜨서 동료 부흥사를 데려다가 부흥회 시켜 주며 "십일조 도둑질 하지 말라"하고 설교하여 가난한 저의 집의 어머니, 누나 형님, 고등학생인 나까지 십일조 내게 만들더니, 그 교회의 수입으로 목사님의 자녀들 5명은 모두 교회에서 자녀교육비로 보내어 주었는데, 아버지 없이 가난한 제가 신학대학 다닐 때에는 교회에서 돈을 한푼도 안 주더군요.
저는 미국인 교회에서 목회할 때, 교회비서에게 주보의 "십일조와 헌금 (Tithes & Offerings)에서 “십일조”라는 말은 빼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십일조를 내고 싶은 사람만 십일조를 하면 되는데, 형편이 안되는데 십일조를 강요하는 것은 은근한 종교폭력이 아닌가 합니다.
있는 사람들이 사치와 낭비를 하지 말고 헌금을 좀 세게 하고, 없는 사람들도 정성껏 헌금을 하되, 십일조를 너무 율법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교회에서 수입을 올리려는 수작이라고 봅니다.
목사가 검소한 중산층 정도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도들이 자발적인 헌금을 하는 것이 성숙한 자세이나, 어른이된 신자들을 판단력이 없는 미숙한 아이들 대하듯이, “헌금을 해라. 십일조를 해라.”해서 교인들의 피를 짜서 목사가 고급차를 타고 돌아 다니고, 씰데 없이 해외여행 돌아 다니고, 몇십억, 몇백억 짜리 교회를 경쟁적으로 짓는 것은 기독교가 풍요의 신인 바알 숭배 종교로 타락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십일조를 내면 물질의 축복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이라면, 하나님은 "돈내고 돈먹기"의 노름을 조장하는 야바위꾼 하나님인가요? 삼성의 이병철, 이건희나 현대의 정주영은 십일조는 커녕 교회를 안 다녀도 물질축복을 엄청 받았더군요. Facebook의 Mark Zuckerberg는 무신론자라면서 재산의 99%를 기부했다는데, Mark는 십일조만 내고 뻐기면서 십일조 안 내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교인들 보다 더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진짜 신앙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며 아침식사로 먹으려고 쟁반 위에 올려 놓았던 계란 후라이를 제가 자리를 뜬 사이에 저의 강아지가 의자 위에 올라가 날름 먹어 버렸습니다. 저는 계란 후라이를 훔쳐 먹은 제 강아지에게 "배가 고프면 그럴 수 도 있지"하고 용서해 주었지 야구 방맹이들 들고 와 패 주지 않았습니다.
인간인 저도 계란 후라이를 훔쳐 먹은 저의 강아지가 귀여워서 용서해 주는데,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 돈이 없어서 십일조를 못 내는 교인들을 야단치시겠습니까? 제 생각으로는 하나님이, "아이고, 내 자식아! 내가 너한테 복을 왕창 쏟아 부어, 니가 십일조를 내고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는데, 내 능력이 거기밖에 못 미치는 구나. 미안하다."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십일조를 강요하는 개신교의 교세는 줄어 들고 있고, 십일조를 강요하지 않으면서 은근히 사회봉사를 하고 있는 천주교의 교세는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교회가 살고자 교인들에게 십일조를 강요하면서 목사는 소득세도 내지 않으려 하는 교회는 장차 망하고, 십일조 강요를 포기해서 "교회가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를 갖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자”고 가르치는, 탐욕에서 벗어난, 순수한 교회는 살아 남을 것이라고 봅니다.
“스스로를 위해서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의로운 일을 위해 죽고자 하는 자는 영원히 산다.”고 하신 예수님의 교훈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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