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따라 사는 멋
이번 수요일 13일에 실시될 파워볼 로토가 15억 달러 이상이며 이는 로토 사상 최고상금액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이것도 유행인가? 당첨될 확률이 살아생전 벼락에 맞을 확률보다 더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줄을 선다. 누구 말따나 어떤이가 거름지고 시장가니 자기도 따라 나선다는 것처럼 황당한 일이고 당첨은 기적일 수밖에 없다.
성경을 읽지만 도대체 그게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룸메이트가 20년 이상 추구한 것이 로토였다. 그 로토 한 장 들고 와서 나를 노려보면 “이게 당첨 되면 소리 소문 없이 이집에서 혼자 나가 그 전망 좋다는 'Queens Jackson Hight'로 이사 갈 것” 이라 어름 장 놓는다.
난 참 아리송한 것이 지금 내가 사는 곳이 노던 220가 정도인데 여기보다 살기 좋은 곳이 퀸즈에 있다는 말은 생전 처음 듣는 말이다.
그러다 문득, 아침에 신문 보기가 무서운 세상, 불확실한 미래에 자신을 던질 곳이 없어 방황하기는 매 마찬가지일 것이고 무한한 인생이아니라 그저 왔다 속절없이 가는 인생이라 220가면 어떠하고 잭슨하잇이면 그 어떠하리. 어차피 순간적인 기대감에 하루하루 사는 것이 아니던가.
난 이제껏 혼자 고상한 척이나 하며 로토하는 사람이나 도박하는 사람들을 조금은 부정스럽게 본 정도는 있다 하겠는데 아무래도 장려할 것은 못되지 않는가 한다.
그와 같이 사행심을 자극하는 로토에 별 관심이 없었지만 15억이라 하니 ‘그래? 그럼 어디 그게 어떻게 생긴 것인가 한 번 구경이라도 할까’ 가장 적은 돈을 투자하여 15억이라면 기적이고 세상에 기적이란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 당첨된다면 나의 룸메이트가 그토록 가고 싶어 하는 '퀸즈 잭슨하잇' 그 곳의 '전망 좋은 집' 제일 전망 좋은 집을 선점 할 수도 있을 것이 아닌가 말이다.
거름지고 시장가는 것이 유행이라면 나도 한번쯤은 유행 따라 사는 멋을 즐겨 볼까 하노라.
성경을 읽지만 도대체 그게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룸메이트가 20년 이상 추구한 것이 로토였다. 그 로토 한 장 들고 와서 나를 노려보면 “이게 당첨 되면 소리 소문 없이 이집에서 혼자 나가 그 전망 좋다는 'Queens Jackson Hight'로 이사 갈 것” 이라 어름 장 놓는다.
난 참 아리송한 것이 지금 내가 사는 곳이 노던 220가 정도인데 여기보다 살기 좋은 곳이 퀸즈에 있다는 말은 생전 처음 듣는 말이다.
그러다 문득, 아침에 신문 보기가 무서운 세상, 불확실한 미래에 자신을 던질 곳이 없어 방황하기는 매 마찬가지일 것이고 무한한 인생이아니라 그저 왔다 속절없이 가는 인생이라 220가면 어떠하고 잭슨하잇이면 그 어떠하리. 어차피 순간적인 기대감에 하루하루 사는 것이 아니던가.
난 이제껏 혼자 고상한 척이나 하며 로토하는 사람이나 도박하는 사람들을 조금은 부정스럽게 본 정도는 있다 하겠는데 아무래도 장려할 것은 못되지 않는가 한다.
그와 같이 사행심을 자극하는 로토에 별 관심이 없었지만 15억이라 하니 ‘그래? 그럼 어디 그게 어떻게 생긴 것인가 한 번 구경이라도 할까’ 가장 적은 돈을 투자하여 15억이라면 기적이고 세상에 기적이란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 당첨된다면 나의 룸메이트가 그토록 가고 싶어 하는 '퀸즈 잭슨하잇' 그 곳의 '전망 좋은 집' 제일 전망 좋은 집을 선점 할 수도 있을 것이 아닌가 말이다.
거름지고 시장가는 것이 유행이라면 나도 한번쯤은 유행 따라 사는 멋을 즐겨 볼까 하노라.

좋아요 0
태그
DISCLAIMER
이곳에 게시된 글들은 에이전트 혹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올린 게시물입니다. 커뮤니티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에 따른 법적, 경제적, 기타 문제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케이타운 1번가는 해당 컨텐츠에 대해 어떠한 의견이나 대표성을 가지지 않으며, 커뮤니티 서비스에 게재된 정보에 의해 입은 손해나 피해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