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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s/images/user/d3f4150758c19936490e54ec051af60b.jpeg revjerry 열린마당톡 2016.01.12 신고
내가 만약 백살까지 산다면...조정래 목사
조정래 목사의 세상사는 이야기 (90): 내가 만약 백살까지 산다면

사람의 몸이 자동차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습니다. 새차는 고장도 잘 안나고 씽씽달리지만 오래된 차는 여기저기 문제가 생기다가 폐차처리되는 것 처럼, 사람의 몸도 젊어서는 혈기왕성하나 나이가 들면 여기저기 고장나다가 죽게 되어 있다는 면에서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차의 엔진이 사람의 심장과 비슷한 것 같고, 냉각기는 신장, 배기통은 배설기관, 타이어는 발바닥, 컴퓨터로 된 계기판은 두뇌, 몸체와 외장은 사람의 골격과 피부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소형 중고차를 하나사서 10년이상 몰다가 32만 마일을 넘기고 헐값에 팔아 넘긴 적이 있습니다. 처음 샀을 때는 5만 마일 가까이 되었지만 새차처럼 깨끗하여 긁힐까봐 걱정도 했는데, 30마일을 넘게 타자 차체의 말단부분이 부식되기 시작해서 별로 볼품이 없어졌습니다.

곧 차를 바꾸어야 겠다고 생각하던 어느날 하루는 식당 주차장에 세워둔 제 차를 젊은 여자가 차를 빼면서 박아 버렸던 모양입니다. 식당안에 앉아 있던 저에게 젊은 여자가 들어 오더니 걱정된 표정으로, “저 파란색 차의 주인이 누구냐? 내가 실수를 뒷꽁무니를 박아서 흠짓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파란색 차의 주인이 저였으므로 식당밖에 나가서 제 차의 뒷꽁무니를 보니 조금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저는 그 여자에게, “제 차는 32만 마일이상을 달린, 폐차 직전의 차입니다. 제가 새 차를 사려고 하던 중이기 때문에 지금 이 차의 범퍼가 조금 찌그러진 것은 문제가 안됩니다. 아무 염려마시고 그냥 가셔도 됩니다.”하니 그 여자는, “정말 그래도 되느냐?”하면서 어정쩡해 하며 간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일하던 교회에 Jim이라는 88세되신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키도 크고 신체가 건장해서 그리고리 펙 저리가라 할 정도로 잘 생긴 중후한 신사였습니다. 그 분이 하루는 병원에서 심장기능 검사를 위해 트레드밀에서 걷던 중에 발이 미끄러져 뒤로 넘어져서 머리를 바닥에 부딪쳤습니다.

팔순 노인이 트레드밀 위에서 걷는 것은 넘어지기 쉬운 일이라 간호사가 옆에서 부축하며 지켜 보고 있었어야 하는데,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가 Jim할아버지가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머리를 바닥에 부딪친 후에야 다가 가서 일으켜 세웠으나, Jim은 두뇌출혈이 심해 큰 병원으로 옮겨 졌고 그 다음날 아침에 돌아 가셨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병원측의 실수가 좀 있었던 것으로 보았으므로 가족들이 병원측에 항의를 하거나 변호사를 통해 피해보상을 청구할 수도 있는 일로 보았으나, 가족들은 “좀 아쉽지만, 어떻게 하겠느냐? 돌아가신 분이 다시 살아 나는 것도 아니고” 하면서 Jim할아버지의 죽음을 순순히 받아 드리는 것을 보고 참 좋은 분들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병원측의 실수로 억울한 죽음이 있다면, 항의하고 피해보상을 청구하는 것이 옳은 일이겠으나, 한국에서는 가끔 “병원은 책임지라. 살려 내라”하며 지나치게 항의하고 억지를 부린다는 인상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제가 어제 “내가 갑자기 죽는다면”하는 글을 써서 주변의 친구들과 인터넷 블로그에 글을 올렸더니, 선배 목사님 한분은 “천국에서 만나자”하며 덕담을 해 주셨는데, 저는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저승보다 낫다”고 생각하기에 천국에는 아직 가기가 싫고 이 땅에서 좀 더 살고 싶습니다.

천국에 대한 정의도 각양각색이라 “어떤 천국을 말하시냐?”하고 묻고 싶었지만, 선배 목사님한테 걸리면 두들겨 맞을 것 같아 말대꾸를 삼가했습니다. 저는 예수믿는 교인들만 가는 천국이라면 가기가 싫을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환영하는 천국, 우리 집 강아지들도 반겨주는 천국이 있다면 저도 가고 싶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건강하게 지내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제 “내가 갑자기 죽는다면”이라는 글을 써 놓으니, 어떤 사람은 “너 살기 싫냐? 지금 죽고 싶냐? 그런 말하면 재수없는 일 생긴다”하시는 분들도 있길래, 오늘은 “내가 만약 백살까지 산다면”이라는 글을 한번 써 봤으면 합니다.

“인명재천”이라는 말처럼,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달려 있기 때문에” 사람이 용을 쓴다고 오래 사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영어실력 기초”를 쓰신 안현필선생님은 젊은 시절 건강이 안 좋았는데, 본인이 체득한 건강비결로 팔순의 나이에 청년못지 않은 건강과 기력을 자랑하며 “이대로라면 120살까지 살 수 있겠다”고 말씀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안현필 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금식을 10일간 해 보기도 했고, 복부마찰, 현미와 된장국을 먹으며 건강이 좋아진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건강하시던 안현필 선생님이 갑자기 돌아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해 후유증에 시달리다 돌아가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진시왕처럼 불로초를 구해서 먹고 무병장수하기를 바랬던 사람들도 죽고 돈을 산더미처럼 쌓아 놓았던 정주영회장이나 이병철회장도 죽고 독재권력을 휘두르던 김일성, 김정일도 죽고, 민주화를 부르짖던 김대중, 김영삼 전직 대통령들도 죽었습니다. 일제 쏘니를 능가하는 삼성전자를 만들어 세계에 이름을 떨친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삼성병원을 통째로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건강을 잃고 병원에 아직 누워 계신다고 합니다.

저는 다행히 지금 건강하게 지내는 은혜를 입고 사는 것에 참 감사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의술이 좋아 잘만 하면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죽을 수도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만약 100세까지 산다면 이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보니 상상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굳이 생각을 짜내어 본다면, “내가 만약 100살까지 산다면”:

1. 건강관리를 잘 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주기적으로 차의 엔진오일을 갈아 주는 것처럼, 저도 정기 건강검진을 하고 필요하면 약을 먹고, 필요하면 수술을 해서라도 고장난 몸을 고쳐가며 오래 쓸 수 있도록 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2. 일을 해서 돈을 벌어 경제적인 자립을 유지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의 예속은 양심의 예속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봅니다. 내가 노력하여 번 돈으로 검소하고 절약하게 생활하여 경제자립을 이루어 일가친척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주는 천덕꾸러기가 되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3. 나쁜 일은 적게 하고, 선한 일은 많이 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씨뿌린 데로 거둔다”는 말이나, 불교에서 말하는 “악업을 쌓지 말고 선업을 쌓아라”는 말이나, 우리 옛말의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는 말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살았으면 합니다. 악을 행치 않고 선을 행하는 것을 평생의 목표로 삼았으면 합니다.

4. 제가 좋아하는 말중에 “Let Go, Let God”이라는 말이 있는데, “개인적인 사심을 내려 놓고 하늘의 뜻을 따르라”는 말로 번역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야심과 욕심을 버리고 하늘의 크신 뜻에 순응하는, 무위자연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배고플 때 먹고, 피곤하면 자고, 슬플 때 울고, 즐거울 때 웃는 단순하고 자연스런 삶의 리듬을 타고 싶습니다.

5. 죽을 때까지 좋아하는 일들을 하다가 죽고 싶습니다. 저는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을 좋아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중에는 우동, 짬뽕, 짜장도 있고, 초밥에 생선회, 김치와 해물전골도 있습니다. 일년에 두어번 킹 크랩이나 스노우 크랩을 사 먹는 것도 좋아하고 돼지불고기도 좋아 합니다. 축구와 탁구도 좋아하지만, 요즘은 상대가 없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인 골프로 걷기 운동을 합니다. 인터넷에서 다큐멘타리를 보며 인생과 세상에 대해 배우는 것도 좋아 합니다. 외로움을 달래려고 글을 써서 독자들과의 우정을 이어가는 것도 좋아합니다.

6. 이제껏 이기적으로 살아 왔는데, 앞으로는 좀 이타적인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제가 남들에게 큰 도움을 줄 만한 형편이나 실력은 없더라도 작은 것에서 부터 남을 돕고 봉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노자는 “부자생”이라고 해서 “우주는 스스로를 위해 살지 않고 남을 위해 사는 것에 의해 운행된다”고 했습니다. 사과나무는 자신이 사과를 먹기 위해 사과를 맺는 것이 아니고 동물과 사람들에게 사과를 제공하기 위해 사과를 맺는다고 했습니다. “내가 이 세상에 있는 것은 남을 위해 사용되라고 있는 것이라”는 뜻이랍니다.

7. 가까운 가족과 친척과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갖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사이가 멀어진 인간관계라도 회복이 되도록 어느 정도 노력을 해 보되, 안된다면 “인연이 없는가 보다. 그러려니”하며 포기를 할 줄도 알고, 노력해서 향상될 수 있는 인간관계라면 좋은 관계를 갖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8. 쉬고 잠자는 것을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지 말고 정신적인 쓰레기를 소각하고 흐려진 우물을 맑히며 심신의 기력을 충전하는 생산적인 시간이라고 생각했으면 합니다. 의식을 잃고 무의식의 세계에 몸을 맡기고 잠을 자는 것은 일종의 영성훈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 자신이 내 인생을 주관하겠다는 자의식을 포기하고 나보다 크신 창조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 두고 잠에 듦으로,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내안에서 부활한다”는 경지를 체험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9. 작은 일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중세의 신비주의가 Meister Eckhart는 “If the only prayer you ever say in your entire life is thank you, it will be enough.” 이라고 했답니다. “ ‘감사합니다’란 말 한 마디가 당신이 평생에 드린 유일한 기도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했다는데,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이 영성의 최고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0. “이러면 이런데로 좋은 점이 있고, 저러면 저런 데로 좋은 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여유있고,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정신자세를 갖고 살았으면 합니다. 백살때까지 살게 되면 맛있는 것 먹고 골프치고 막걸리 마실 수 있어서 좋고, 일찍 죽으면 세금 안내어서 좋고, 보기 싫은 사람 안 만나서 좋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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