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공포 속에서 고통받는 존재들에 대한 연민의 정이 큰 나머지 ,
살려주려 애쓰는 노력을, 불교에서는 '방생放生' 이라 부르며,
중요한 종교적 수행의 태도로 지켜나가려 노력한다.

그래서 부처님 오신날이나 불교행사가 있을시 불자들은 방생이란걸
하는데, 주로 살아있는 물고기를 매운탕 끌여먹는대신에 연못에다
풀어놓아 주므로서 죽음 직전에 있었던 물고기를 살려주는것이다.

그런데 방생을 할때 시궁창이나 오염된 연못이나 폐수가 흐르는곳에
방생한다면 이는 방생이 아니라 살생이다.

또 특별한날 방생을 한다고 해서 일부러 물고기를 잡아와서
불자들에게 주고 그걸 또 물에 집어넣는 웃지못할 헤프닝도 벌어진다.
한마디로 쇼도 이런 코미디 쇼가 없다.

불자들의 방생과 비슷한것이 야소교의 전도란거다.
구원을 받지 못하고 세상것에 얽메어 허우적 거리는 불쌍한 인간들을
교회로 대려와서 야소인으로 만드는것이다.

물고기를 방생할때 시궁창이나 폐수가 흐르는 물에 집어넣으면
방생이 아니라 살생이 되듯이, 야소 안믿는다고 불쌍하게 보여
전도를 해서 구원을 받게 하는것 까지는 좋았는데, 소위 구원받는곳(교회)이
시궁창 냄새가 나고 오염의 극치를 이룬다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

요즘 개신교는 일반인들의 냉대속에 있고, 교회가 사회를 걱정해야 할판국에
오히려 사회가 교회를 걱정하는 적반하장이 되고있다.

내가 이런말 하면 또, '다 그런건 아니다' 라고 항변할지는 몰라도,
극소수가 아닌 다수(51% 이상)가 시궁창 냄새가 난다는것은 부인할수
없다.

그러니까, 전도란거 잘못하다가는 오히려 구원받으려고 간 사람을
지옥에 떨어뜨리는 결과가 된다는걸 알아야만 할것이다.

그 지옥이란 바로 인간성 마비,획일적인 생각의 꼭두각시, 사리판단에
역행하는 사고방식 등을 말한다.

방생(전도)를 하려면 깨끗한 물에 넣어야 물고기가 산다.

그러나 방생(전도)를 하는자들이 시궁창 냄새가 날경우에는
방생하는 물(교회)이 썩었는지 맑은지 알수가 없는것이다.

가장 좋은방법은 방생(전도)을 당하는자들의 현명한 선택이다.
믿을넘 세상에 한넘도 없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