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이곳 열당에 나타나서 두어 해동안 법자, so what 그리고 debora9와 악담을 나누어 왔던 사람이다. 최근에 '쏘와또'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고, 법자조차 자주 이름을 바꾸어 가며 가끔씩 한 무더기로 글을 쏟아내면 반드시 Shanghaip로 p字를 붙여서 (전에는 Shanghai로 했었다.) 쓰고 있구먼 그랴. 姓(성)이 박씨인 모양인데 내가 알지 못하는 게 그냥 '샹하이'가 뭐가 어때서 그 뒤에 p를 달아놨는고?

하여간에 미지수가 많은 인물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열당의 얼마 전의 기록을 보니 tydikon과도 앙숙의 관계, 그리고 JBLCLIMM 한테도 군소리가 많더군. 한 5개월 동안 이곳에 얼씬하지 않았다가 최근 몇일 동안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더니 이 사람의 전매특허라 할까 비아냥 거리기 시작해서 오늘 아에 올렸던 글을 삭제하고 말았다. 박유남선생의 부탁도 있었고, 또한 내가 없는 사이에 글쓰는 사람이 거의 전무(全無)하고 광고판이 되어있는 것이 맘에 걸려서 다시 나타났는데...

'샹하이'란 사람은 도대체 어떤 인물인가?

그동안에 열당의 거울에 비췌인 그의 모습을 징검징검 짚어보자 하면, 현재의 나이로 65세를 갓 넘은 젊은 사람(?)같고, 수시로 때없이 댓글을 달 수있는 한가한 은퇴자로 보인다. 수십만톤의 유조선의 선장이었다고 자랑하더군. 영어문장도 어쩌다 선을 보이는 것으로 봐서 영어를 어느 정도 해독하고 간단한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것 같고. 그러나 그것은 어쩌다 하는 일이고 대부분 한국사람들 틈에 끼어 사는 그렇고 그런 외국어 실력을 가춘 것으로 보인다.

내가 왜 이런 짐작을 하는고 하니, 영문기사에 해설문을 달아서 발표할 경우에는 내 한글판만 읽고 이렇쿵 저렇쿵 아는 척을 하는데 영문에서 말하는 골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유조선인지 화물선인지를 선장으로 행세하려면 영어실력이 구비돼야 하지를. 그런데 해양대학이란 것은 1993년에 4년제고 승격되었던 바다. 목포해양고등학교가 1956에 설립되었다가 1979년에 2년짜리 목포해양전문대학으로 개편됐으니 이 사람 나이로 볼때 고등학교 정도의 정규교육을 받았을 것이 분명하다.

이 사람이 지식인답게 쓰는 꼴을 보지 못했던 바, 내 말은 4년제 정규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아닌 것을 오래 전부터 눈여겨 봐왔다. 아니나 다를까 그 생각하고 댓글다는 폼이 여측없이 고등하고 수준인거라. 단지 영어를 구사할 줄 아는 것처럼 분칠을 해왔지만 내 눈을 속이지 못하지.

또 한가지는 이 사람의 출신성분이다. 전라도의 어느 두메에서 경상도의 어느 산골짝을 전전하며 살다가 어쩐 기회에 배를 타기로 했던 것이 아닐까? 내가 어떻게 이것을 알겠는가? 그는 표준말을 쓸 줄을 모른다. 전라도 사투리도 아니고 경상도 껏도 아니 야리꾸레한 글솜씨를 발휘하는데, 그렇게 하는 배경에는 표준말을 구사할 능력을 감추려는 것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직접적으로는 아니고 간접적으로 남을 비방 내지 비양거리는 단점이 본인에게 결코 좋지 않은 일이란 것을 시사해왔다. 앞에 열거한 분들에게 하는 짓이니 내가 나서서 타낼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런데 이곳에 그의 희생자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다 보니 나한테까지 흙탕물을 뒤집어 씌우고 있다. 어제와 그제에 이 사람이 왜 이러는 가를 분석해봤고, 오늘은 내 과거를 들추면서 부족한 점을 후회하는 쪼로 글을 썼더니...

얼씨구, "김종필씨와도 인연이 있었다"고 비꼬는 거라. 내 이종사춘이 그 정치인과 육사동기동창이었다는 것이지 나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 단지 내 친척인 형님이 내게 그런 충고를 했다 했는데 어떻게 김종필씨와 내가 연분이 있었다고 빈정거린다는 말이냐?

이 사람이 왜 이러는가?

한국에서 찌질이 가난하다가 대형선박의 선장까지 했는데, 이 사람에게 부족한 것은 정규교육을 받아서 좋은 직장에서 날렸다는 사실이 아니꼽고 보이는 거라. 제 형편이 않돼서 겨우겨우 고교를 졸업했고, 마도로스로 배를 타서 급기야는 선장까지 했다가 은퇴를 했으면 인생성공으로 삼아서 남에게는 관대해야 할 것인데 그게 않되는 거라.

왜냐? 기술상으로 천문을 읽고 배를 모는 기술은 배웠으나 인격수양에서는 빵점에 머무르다 보니 세상을 보는 시야가 시장바닦에 장돌뱅이의 수준을 넘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가 왜 이처럼 저질인간으로 처리하는고 하니, 그가 사용하는 필명이라는게 가장 기피해야 할 Shanghaiing, 즉 샹하이란 악랄하고 인간착취의 대명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식하다가 보니 자기의 필명이 그런 악명높은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1860대에서 1910여년까지 배를 타는 승무원들을 약물을 먹여서 선장에게 팔아넘기면 이들은 다시는 육지에 발을 댈 수 없었고, 말을 않들으면 구금하고 폭행하고 살인하고 임금을 착취하던 시대가 있었다. 이들은 San Francisco나 Portland 등지의 서부해안에서 무고한 젊은이를 이처럼 노예로 만들어서 비인간적인 착취를 했다. 그것을 'Shanghaiing'이라고 불었다. 다음에 인용한 영문의 글을 읽어보시라.

무식한 친구가 남들을 헗뜻고 까보는 그 근성이 이런 치들에게서 나온 이유글 알기 바란다. 이름지을 것이 없어서 이런 악종의 인간들의 흉내를 내다니... 모르니까, 그러겠지만.

Shanghaiing or crimping is the practice of kidnapping people to serve as sailors by coercive techniques such as trickery, intimidation, or violence. Those engaged in this form of kidnapping were known as crimps.

'샹하이일' 또는 '크림핑'이란 사람을 속임수, 혐박 또는 폭력으로 사람들을 납치해서 선원으로 일하게 하는 관행을 말하다. 이러한 형태의 인신강제를 '크림스'로써 세간에 알려져 있다.

Crimps flourished in port cities like London, Bristol and Hull in England and in San Francisco in California, Portland[2] and Astoria in Oregon,[3] and Seattle[4] and Port Townsend in Washington.[5] On the West Coast, Portland eventually surpassed San Francisco for shanghaiing. On the East Coast, New York easily led the way, followed by Boston, Philadelphia, and Baltimore.[6]

'cripms는 런던, 부리스톨 그리고 Hull이란 영국의 항구와 '샌프란시스코' Portland, Astoria in Oregon, '씨아틀' 그리고 Port Townsend in '워싱톤'州 등지에서 성행했었다. 미대륙 서해안에서는 Potland가 '샹하이 행위에서 '샌프란시스코'를 나중에 능가했었다. 동부해안에서는 '뉴욕'이 '보스톤', '필라델피아' 그리고 '볼티모어'를 손쉽게 앞질렀다.

The role of crimps and the spread of the practice of shanghaiing resulted from a combination of laws, economic conditions, and the shortage of experienced sailors in England and on the American West Coast in the mid-19th century.

'크림푸'들의 역활과 '샹하이잉'이 넒게 퍼제게 된 데에는 19세기 중반에 해양법, 경제적 조건, 그리고 영국과 서부해안에서 경험있는 선원의 보족이 이러한 결과를 초래했다.

First, once a sailor signed on board a vessel for a voyage, it was illegal for him to leave the ship before the voyage's end. The penalty was imprisonment, the result of federal legislation enacted in 1790.[7] This factor was weakened by the Maguire Act of 1895 and the White Act of 1898, before finally being eradicated by the Seamen's Act of 1915.

첫째로 어떤 선원이 항해할 선박에 타기로 서명하면 그 항해가 끝나기 전에는 그 배를 떠나면 불법으로 처리되었다. 그 죄의 댓가는 감옥행이란 연방번아니 1790년에 입안되었다. 그러나 1895년의 Maguire 법 1895 그리고 1898년의 the White Act이 채택되면서 별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다가 1915년에 Seamen's Act이 제정되면서 드디어 "쌍하이 하던 넘"들이 줄행랑치게 되었다.


Second, the practice was driven by a shortage of labor, particularly of skilled labor on ships on the West Coast. With crews abandoning ships en masse because of the California Gold Rush, a healthy body on board the ship was a boon.[8][9]

둘째로 캘리포니아 '공드러슈'로 인하여 서해안의 선박에서 일할 숙련공들이 바닥이 나는 바람을 탔다. 선원하던 사람들에게는 이 사건이 대박에 해당했다.

Finally, shanghaiing was made possible by the existence of boarding masters, whose job it was to find crews for ships. Boarding masters were paid "by the body," and thus had a strong incentive to place as many seamen on ships as possible.[8] This pay was called "blood money," and was just one of the revenue streams available.[10] These factors set the stage for the crimp: a boarding master who uses trickery, intimidation, or violence to put a sailor on a ship. 이하 생략- 위키페디아에서

마지막으로, 썅하잉 하는 것이 가능했던 것은 boarding masters란 넘들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하는 일은 "성한 사람"은 누구든지 숫자만 채우면 돈을 받기 때문에 이런 노예적 관행을 해서도 돈을 착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불러서 "피묻은 돈"이라 불렀다. 이것이 결과적으로 '크림푸라는 집단을 형성하게 해서 수십년간 힘없는 사람들을 비인도적으로 착취했던 것이다.

禪涅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