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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zenilvana 열린마당톡 2016.06.06 신고
치매사회에서 건강하게 살아남는 길
좋은 글이다.
나도 신경쓰며 살고 있는 부분로써 열심히 좋은 방도를 찾고 있다.

이런 답글을 쓰는 것도 그 이유 중에 한가지...
그 연장선에서 열심히 글을 쓰면서 많이 생각한다.
물론 먹는 것과 운동하는 것도 게을리하지 않지를.

Zen
----------------------

필자: 아주대학교 홍창형 박사

5,000년 전 사람의 평균 수명은 18세이었고, 3,000년 전 로마시대는 26세, 200년 전 미국의 평균 수명은 49세에 불과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예를 보더라도 고려시대 왕의 평균수명은 42세, 조선시대 왕의 평균수명은 46세에 불과하였는데 우리는 지금 평균수명 83세의 세상에 살고 계십니다.

의학의 발달로 수명은 연장이 되었는데 사람의 신체 중에서 머리 아래 모든 장기는 교체가 가능하나 뇌만큼은 교체가 불가능하고 이러한 현실 때문에 치매문제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즉, 영국의 캐머런 총리는 치매를 인류 최대의 적으로 규정하고 매년 1,000억 원을 투자하여 10년 후에 치매 약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미국의 힐러리도 2조원을 들여 치매 약을 개발하여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선진 각국이 국가적인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것은 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기초적인 약, 4종만이 20년 전부터 FDA 허가를 받고 있을 뿐,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치료제가 아직 개발이 되지 않고 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혈관 약인 리피토 생산으로 유명한 세계 최대의 제약회사 파이자 사의 부사장이 얼마 전 내한하여 아시아의 엄청난 치매인구 증가에 대비하여 앞으로는 파이자사가 치매 약 개발에 올인할 계획이라는 것을 밝힌 바도 있습니다.

사람의 뇌는 태어날 때부터 1,350g의 무게에 1,000억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밤 낮 없이 엔진처럼 돌아가는데 엔진이 돌아갈 때 산소와 단백질과 같은 연료의 공급을 받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독성물질이 발생하여 뇌의 회로를 파괴하는 사태가 발생하여 뇌 세포가 죽는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현재 선진 각국이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여 치매의 근본적인 치료제를 개발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수십년 후의 일이므로 그 동안 여러분들은 이러한 치매사회에서 어떻게 생존해야 하는가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꼬마 중풍은 일과성 중풍으로서 24시간 내에 해소가 되는데 이런 것을 방치하여 몇 번 반복되면 진짜 중풍이 되는데 1알에 40원 밖에 안하는 아스피린을 초창기에 복용했더라면 진짜 중풍이 되지 않았을 텐데 이것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매의 경우도 임상 경험에 의하면 너무 늦게 병원을 찾는 사례를 많이 발견되고 있어 치매가 의심될 경우에는 우선 검사를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치매를 검사하는 첫 번째 검사는 신경 심리검사라고 하여 40만원 정도하는 것이 앞으로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8만원 정도가 될 것입니다.

치매 검사의 두번째 방법은 MRI 촬영이고, 세번째 방법은 혈액검사로 유전자를 검사하는 것입니다. MRI 촬영으로 치매 여부를 판별할 수 있게 된 것은 1906년 독일 프랑크프르트 병원의 알츠하이머 박사가 치매를 앓고 있던 어느 유명인사의 부인을 치료하다가 그 부인이 죽자 유명인사의 허락을 받아 그 부인의 뇌를 부검한 바 독성물질이 뇌의 신경망을 파괴하여 정상적인 뇌는 표면이 반지르한데 반하여 표면이 푸석 푸석하고 구멍이 숭숭 뚤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기 때문입니다. 뇌에 독성물질이 쌓이는 순서는 첫번째는 기억력을 좌우하는 해마로서 여기에 독성물질이 쌓이면 최근 기억이 나지 않게 됩니다. 두번째는 언어 능력, 세번째는 계산능력, 네번째는 가면 증상인데 이것은 성질이 포악해지는 단계를 말하며, 다섯번째는 괄약근이 마비되어 대 소변을 조절 못하는 단계입니다.

현재 나와 있는 치매 치료제는 초기단계에서 독성물질이 덜 나오도록 하는 것인데 영국에서는 의사가 초기단계에서 진단 치료할 경우 55파운드(95,000원)의 인쎈티브를 주기도 합니다. 치매사회에서의 생존법의 두 번 째는 설령 치매가 걸리더라도 예쁜 치매로 마무리 하자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독성이 쌓이는 순서 중 성질이 포악해져 주위의 가족에게 고통을 주는 단계까지 가지 않도록 하려면 소량의 약을 복용하면 가능합니다. 미국에서 2005년 자료에 의하면 많이 팔리는 약 10개 중에서 7개가 정신과 관련 약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입니다만 한국에서는 아직도 항우울제가 중독성이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즉 필요할 때만 복용하고 끊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치매사회 생존법의 세번째는 치매 예방법입니다. 첫번째는 삼성의료원 나덕열 교수가 주장하는 방법으로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입니다.

1.진땀나게 운동을 하거나 3km 정도 걷거나 팔다리를 회전하는 운동.
2.인정사정 없이 담배를 끊는 것
3.사회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
4.대뇌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즉 퀴즈나 암기등으로 뇌회로를 강화하라
5.술을 과하게 먹지 말 것. 알콜은 해마를 녹이는 성질이 있음을 알 것.
6.야채, 생선, 견과류, 과일 등을 자주 먹을 것

두번째는 3고(高)인 혈압,혈당,콜레스트롤 수치를 외우고 컨트롤 할 것.

세번째는 성격입니다. 앞의 3고가 있는 사람은 정상인의 1.6배의 독성물질을 배출하는데 비하여 성격이 (1)예민하거나 (2)게으르거나 (3)냉소적인 사람은 무려 3배의 스트레스 홀몬이 배출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드린 말씀을 요약하면 치매는 초기진단이 중요하며 혹시 걸리더라도 예쁜치매가 되도록 약물로 치료를 하고, 마지막으로 예방법을 숙지하여 이를 실천에 옮기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 사는 고교 및 대학동창이 보내온 글-

2016-06-06 04: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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