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교황제를 비난하지만, 그래도 천주교에서는 추기경들이 모여 콘클레이브를 열고 그 안에서 선거를 해서 대를 이을 사람을 결정하니 않나?

한국의 왠만한 대형교회치고 그 교회를 자기 아들이나 사위에게 인수인계하지 안는 예가 있으면 이는 희귀사건에 속한다.

오늘 신문에 또 성남 성결교회 이용규 목사가 자기의 아들 이호연 목사에게 교회를 물려주었다는 기사가 났다.

보다 근본적인 신앙 문제로 갈등하고, 고민하는 나이니 만치 이런 지엽적인 문제는 모른척하고 지나가고 싶지만 하도 답답해서 한 줄 적는다.

이렇게들 하고 싶을까? 목사 욕할 것 하나도 없다. 거기에 끌려다니는 교인들이 바보 머저리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