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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zenilvana 열린마당톡 2016.07.23 신고
노인의 기준이 어디에 있는가?
"노인의 기준이 어디에 있는가? 한갑을 넘긴 사람을 노인으로 보는가, 아니면 70세를 넘긴 사람으로 봐야 하는가?

나의 경우는 1985년 부터 인터넽와 인연을 맺었었고, 인터넽에서 읽고 쓰고 한지도 20년이 넘는다. 열당에서만 10년... 현재 나이는 75세하고 3개월이다. 그럼 나는 컴퓨타에 관한한 젊은이겠네? 하긴 컴맹으로 사는 골빈 녀석들이 수두룩한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인터넽에서 남의 글이나 읽는 것이 과연 젊은 축에 낀다고 생각하는 진짜 늙은이들이다. 남의 것이나 옮겨놓고, 뭘 좀 아는 척을 하는... 아이고! 도대체 뭐가 뭔지?"

위에 인용한 글은 바로 앞에 McGolf란 분이 올린 "발언대 : 노인도 컴퓨터를 배워야 한다. 를 읽고 " 란 글의 댓글이다. 내가 댓글을 올리고 보니 할 말이 더 있어서 다시 자판을 잡았다.

내가 학창을 두루 거치는 동안에 중-고교 및 대학동창들이 많이 생겼다. 그들 중에 아직 살아있는 인간들이 한 2/3가 되지 않겠나 하는데, 내가 이들의 동창웹페지를 들락거리지 않았을리 만무하다. 놀랜 것은 거의 전부가 컴퓨타의 맹꽁이들이란 사실이다.

소위 일류를 두루 섭렵한 한국의 '에이리트'란 녀석들이 이 모양으로 남의 글이나 읽고 치우는 수재들이 아직도 살아서 숨을 쉬며, 남의 것이나 들여다 보면서 소일하고 있더군. 그게 뭐 잘못된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만, 시대가 지금 급격히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는데 아직도 동창회보에 매달려 있다. 그러면서 동창회비를 보내라고 심심치 않게 요구해 온다. 거기에 투고해달라고 하더만 나는 아예 읽어보지도 않는다.

왜냐? 시대에 뒤떨어진 인간들 하고 상대하고 싶지가 않기 때문이다, '미주서울대학교 동창회보'가 바로 그러한 곳이다. 무시기 박사학위 받은 사람들의 시사평이나 전문적인 논문을 앞에 싣고는 그 뒤의 전부는 누가 얼마를 냈고 누가 회비를 아니 냈느냐... 그리고 무슨 동창기업들의 광고가 전부다. 3달에 한번씩 우송되던가?

전체 고교동창회의 회지는 어떤가? 최고급의 종이와 표지로 번쩍번쩍하는 것을 한동안 보내오더니 요즘은 뜸해지더만, 이것도 곧바로 쓰레기통에 처넣어 왔었다. 읽어볼 하등의 가치가 없는 것으로 꽉차있는 것을 비싼 국제우송료를 쓰면서 내게 보내주는 뜻이 뭐냐는 거지.

인터넽란 것이 있읍니다, 잘 아시겠지만서도. 거기에다 글을 쓰면 죽어, 죽냐구? 그런 웹페지가 엄연히 있다. 내 상과대학에도 있는데 지난 4년에 이르도록 글을 올리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 바로 나다. 고교에도 있다. 거기에 된 소리 않된 소리로 장바닥의 무식한 넘들과 전혀 차이가 없는 유치한 글로 싸움박질로 하루가 가고 온다. 어떤 동창이 이런 꼴이 보기 싫어서 자비를 들여서 자체의 동창웹페지를 차렸길래 내가 거기에 글을 올리고 있다. 물론 필자는 나 혼자다. 요즘은 독자의 숫자가 늘어서 때로는 몇 십에서 몇 백을 기록한다만 대부분이 외래인들이 클릭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이게 늙은이들의 컴퓨타 맹꽁이들의 실태다. 그러면 어째서 한국의 일류대학 졸업생들을 위한 신문은 있고, 그 곳의 인터네트에서는 파리를 날리는가? 늙은 넘들이 컴퓨타를 작동할 줄도 모르고 글을 한글로 타자 할 줄을 모르기 때문이다. 영문타자는 물론 엄두도 못내고... 이런 경향에 편승하여 그런 신문-잡지를 돌리면서 먹고 사는 어지기들의 생계를 걱정해주어야 한다는 얘긴데... 한국의 '에이리트'라고 다들 잘 풀리는 것은 아닌가 보지? 하물며 일반인들, 늙은이들이야 말해 뭘해.

빠뜨린게 있구먼. 내게 거의 매일 이메일을 보내주는 몇 친구들이 있다. 그들이 하는 짓은 여기 열당인사들이 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이 남의 것을 퍼다 나르는데, 그것도 한국의 엉망진창의 구쾌넘들의 비리나 종부기를 비난하는 글이 전부를 차지 한다. 이미 다 잘 아는 이바구를 보내주고 또 보내주고... 자기의 알량한 생각이란 아예 구경을 할 수가 없다. 물론 제목만 보고 쓰레기통으로 직행한다. 그렇다고 그런 유치한 것들을 보내지 말아 달라고는 하지 않는다. 그들이 그렇게 하면서 자신의 긍지를 살리겠다는데야, 내가 막고 나설 이유가 없지 않겠나? '네 이웃을 사랑하라메'?

禪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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