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TV 라디오서울
  • LANGUAGE
  • ENG
  • KOR
ktown1st
케이톡
  • 전체
  • 업소록
  • 케이톡
  • K블로그
  • 지식톡
  • 구인
  • 렌트
  • 부동산
  • 자동차
  • 사고팔기
    • 뉴스Ktown스토리
    • 케이톡케이톡
    • 업소록
    • K블로그
    • 지식톡
    • 부동산
    • 자동차
    • 구인
    • 렌트
    • 사고팔기
유저사진 McGolli 열린마당톡 2016.08.12 신고
또 개고기 타령인가?
여름만 오면 불거져 나오는 개고기 타령은 이제 식상할 정도다.
남이사 개를 잡아먹건 말건 자기만 안먹으면 되지 왜 난리 부르스를
추고 있는가?

본지 오피니언 란에 '개고기 파동 유감' 이란 글이 올라와 있는걸
읽어 봤는데 글을 참 잘 썼더군.

나도 한국에 있을때는 개고기 즐겼던 사람인데 미국에 와서
강아지를 키우고 난 후부터는 개고기 먹고싶은 생각이 싹 가셨다.
물론 미국에서 개고기 먹을 기회도 없지만서도.

오래전에 프랑스 배우 브리짓 발도란 년이 한국사람 개먹는다고
발광을 한적이 있는데 그 후로 심심하면 터져 나오는게 개타령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미국넘들 개를 애완용으로 키우는것 까지는
좋은데 인간이상의 취급을 하면서 호들갑을 떠는 꼬라지는 목불인견
이 아닐수 없다.

개호텔, 개 레스토랑은 고사하고라도, 개도 사람처럼 성인병이 있는지
고혈압 당뇨 콜레스트롤까지 첵크 하면서 온갖 영양제를 먹이며
오도방정을 떨고있다.

하물며 개에게 유산을 물려주는넘도 있는데 대도시에는 홈리스 피플이
넘쳐나는데도 나몰라라 하고 그저 개만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있는
꼴을 보면 아무래도 너무한것 같다.

개 숫자가 미국 인구보다 많다보니 pet shop 이나 개병원 도 무시못할
정도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개에 관한한 최고 선진국 미국이다.

나도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게 바로 강아지다.
꼬리를 흔들며 좋다고 반기는데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땅콩 한개씩을
입에 넣어준다.

한국에서 보신탕을 없에자는 구호는 헛지랄이다.
먹고싶은 사람은 먹어도 된다. 다만 소,돼지,닭 처럼 식용으로
키우는 개에 한해서 먹도록 하고 식품 검사필 스탬프가 찍힌 개만
보신탕 가마솥으로 집어넣었으면 좋겠다.

미친개나 병든개, 애완용으로 키우다가 병이들어 죽은개를
잡아서 보신탕으로 먹을수는 없지 않는가. 개장사들이 뭐 이런것까지
따지면서 돈을 벌려고 하겠나마는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있어야지.

복날 개보신탕 즐기며 소주잔 기울이는 풍속을 나쁘다고만
볼수는 없다. 온갖 몬도가네 식품을 다 먹어대는 외국 사람들이
한국사람 개 먹는다고 손가락질 하는것 부터가 이율배반 이다.

먹을사람 먹으면 되고, 안먹을사람 안먹으면 된다.

---------------

첨언 : 진정 개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사람이 사는 집에서
개를 인간취급하며 똑같이 키워서는 안될것이다.

털 깎아주고 위생관리 해주는것도 개를 위한게 아니라 사람을
위해서다. 밖에 나갈때면 개목걸이 해서 몰고 다니느것 부터가
개에 대한 자유 박탈이다.

개가 짓는다고 모가지 울대 수술을 하고, 암내를 낸다고
거세를 하고 있는 마당에 개를 사랑한다고 ?

개를 사랑한다면 개에게도 자유를 줘라.
한국 시골에서 개 키우는 식으로 그냥 밖에서 키우란 말이다.

지금 애완용으로 키우고 있는개를 밖에다 그냥 놔두면 다 죽는다.
여름이면 더위 먹어서 죽고 겨울이면 얼어서 죽을것이다.

개가 바깥생활에서의 저항력을 상실한 까닭이다.

개가 분별의식이 없어서 그렇지 사람처럼 희노애락을 느낀다면
아마 남북전쟁 이전에 흑인노예 생활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할것이다.

인간 위주로 개를 사랑하는것은 개에게는 고통인것이다.
좋아요
좋아요 0
태그
페이스북

DISCLAIMER
이곳에 게시된 글들은 에이전트 혹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올린 게시물입니다. 커뮤니티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에 따른 법적, 경제적, 기타 문제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케이타운 1번가는 해당 컨텐츠에 대해 어떠한 의견이나 대표성을 가지지 않으며, 커뮤니티 서비스에 게재된 정보에 의해 입은 손해나 피해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열린마당톡 의 다른 글

sekorean sekorean 열린마당톡 미국에서의 슬기로운 택배 생활
미국에서의 슬기로운 택배 생활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배달 사고가 잦습니다. 회사나 송수신자의 실수도 있지만 배달된 물건을 가져가는 파렴치한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택배 회사와 서비스 그리고 법적인 문…더보기
  • #택배
  • #UPS
  • #USPS
  • #FedEx
  • #아마존구매
  • #returnlabel
  • #
0 0 43
aclass_ 열린마당톡 97.2% 일치! 9월 SAT 점수와 직결하는 ‘이것’
97.2% 일치! 9월 SAT 점수와 직결하는 ‘이것’
안녕하세요. 10년간 현장에서 검증된 강의력으로 SAT고득점을 이끌어내는 강사, 다니엘입니다."SAT 시험 코앞인데...점수 올리는게 가능할까?"'특강동안 점수를 많이 못…더보기
0 0 83
bagoo50 bagoo50 열린마당톡 한국으로 꽃배달 쉽게 하세요.
한국으로 꽃배달 쉽게 하세요.
한국으로 꽃배달 ... 이젠 쉽게 하세요. 최저가격 최고 품질결혼 장례 개업축하승진 취임사랑의 꽃선물분재,숯부작[전화주문]고객센터 1800-7123[카톡문자주문]https://t…더보기
  • #한국으로꽃배달
  • #온꽃
  • #꽃배달업체
  • #한국꽃배달
0 0 74
sekorean sekorean 열린마당톡 광복 80년과 거시사 그리고 세계 한민족 대축제를 제안하며
광복 80년과 거시사 그리고 세계 한민족 대축제를 제안하며
처음 생겨서 진화하고 있는 우주, 그 우주 자체인 나를 생각하게 하는 거시사적 관점.Big History 5부입니다. 거시사와 한민족이 연결되며 한민족 대축제를 제안합니다.미주한…더보기
  • #광복절
  • #거시사
  • #김민기
  • #내나라내겨레
  • #KoreanDispora
  • #한민족대축제
0 0 82
Adamo 열린마당톡
서울 수송 중학교 동창생(1973년 입학 )
서울 수송 중학교 동창생(1973년 입학~ )찾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SOUTHERN CALIFORNIA 거주자 환영합니다)323-601-8485
  • #엘에이
0 0 72
kck8991 열린마당톡 애틀랜타/조지아로 이사 오시는분
애틀랜타/조지아로 이사 오시는분
0 0 84
열린마당톡 더보기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글쓰기

댓글 많은 Ktalk

  • [라디오서울 좋은아침 좋은… new14
  • 라디오서울과 하이트진로가 … new11
  • 한국산 라면 new9
  • [중국 결혼 문화]굴욕이란… new8
  •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new3
  • 제주 KFC 개웃기넼ㅋㅋㅋ… new3

조회수 많은 Ktalk

  • 아틀란타/조지아 이사 오시… new0
  • 대한민국은 왜 맥없이 무너… new0
  • ♥ 급히 운전면허가 필요 … new0
  • 넴부탈 펜토바르비탈 구매,… new0
  • 97.2% 일치! 9월 S… new0
  • 서울 수송 중학교 동창생(… new0

사진으로 보는 Ktalk

  • 경기청년,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인터뷰 진행 경기청년,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인터뷰 진행
  • 알립니다. 알립니다.

카테고리

미국에서 나와 비슷한 한인들과
이웃이 되는 공간!
  • 전체
  • 뉴스 제보 New
  • 오늘의 일상톡
  • 지역소식톡
  • 반려동물톡
  • 속풀이톡
  • 정치·이슈톡
  • 열린마당톡
  • 홍보톡
×

선택하기

카테고리를 선택해주세요.

  • 전체
  • 뉴스제보 New
  • 오늘의 일상톡
  • 지역소식톡
  • 반려동물톡
  • 속풀이톡
  • 정치·이슈톡
  • 열린마당톡
  • 홍보톡
중복선택 가능합니다.
선택저장
한국일보
사이트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교환/환불정책 광고운영
3731 Wilshire Blvd., 8th Floor, Los Angeles, CA, 90010, USA Tel.(323)450-2601
Ktown1번가 대표이메일 webinfo@koreatimes.com | 업소록 문의 yp@koreatimes.com
Powered by The Korea Times. Copyright ©The Korea 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