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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McGolli 열린마당톡 2016.09.15 신고
친분관계란.
인생 한평생 살다보면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헤어진다.
그러나 게중에는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며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
해오고 있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다.

특히 미국에서 생활하는 한인들을 보면 동창회 모임, 동호회모임
친목모임, 교회를 중심으로 모이는 구역예배 모임, 아니면 가까운
이웃간에 자주 만나서 담소하는 모임등등 수도없는 모임이
많다.

하지만, 정작 그 모임이란데를 가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저 영양가 없는 이바구로 우스겟소리나 하다가 끝난다든가
아니면 그 자리에 없는 사람 흉을 보며 씹어 돌린다든가,
아니면 은근히 자식자랑, 돈자랑, 집자랑 자동차 자랑 같은 이바구로
남들의 질투심이나 유발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마는 예가
허다한 것이다.

어떤 주제를 놓고 토론을 한다든가 하는 분위기는 찾아 볼수도
없고, 또 조금이라도 형이상학적인 이바구를 꺼내기라도 한다면
'야 야 골치 아프다. 딴 이야기나 하자. 술이나 마시자' 라고
하며 대화를 기피한다.

그저 입에 발린 농담이나 하며 술마시고 히히닥 거리다가 그
다음에는 가라오케 룸으로 들어가서 한바탕 목청껏 '두만강
푸른물에..' 우짜고 하면서 한곡조 뽑고 손벽치다가 더 흥이 나면
모두들 일어서서 라인댄스를 하며 시시닥 거리다가 헤어지는게
일반적인 보통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할수있을것이다.

그리고 이런식의 모임을 가지고 노는것을 소위 스트레스를 푼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눈꼽만한 일이라도 벌어지게 되면 그때부터는
앙숙이 되어, 평생 안면몰수로 돌아서는 것이다.

몇시간 술마시며 농담이나 하다가, 그리고는 노래부르고 춤추다가
헤어지는 모임을 나쁘다고는 볼수없다. 또 스트레스도 어느정도
풀릴것이다.

이런것 조차도 없다면 맨날 일과 직장을 오가는 재미없는
생활속에서 무슨 재미로 산단 말인가. 또 환갑이 넘어 70줄에
들어서서 은퇴후에 마냥 할릴 없이 빈둥거리는 노인네들에게
이러한 모임조차 없다면 인생 삭막하기 짝이 없을것이다.

다만 이러한 모임 속에서 서로간에 진정한 친분을 쌓으며
진실된 대화가 오고 갈수만 있다면, 술자리 모임이지만
헤어지고 난 다음에 오는 여운은 한결 깊어질것이고 또 다음의
모임에 기대를 갖게 될것이다.

속다르고 겉다른 이야기, 남들 흉보는 이야기, 자기자랑 자기과시,
이런식으로 대화가 이어진다면 겉으로는 재미있어 할 망정
속으로는 바퀴벌래 씹는 심정으로 기분이 좋지 않을것이고,
헤어지더라도 뭔가 기분이 찝찝해서 개운치 않을것이란 말씀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진실된 대화가 오고 갈수가 있는가?

가면을 쓰지말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 없으면 없는데로
있으면 있는데로, 모르면 모르는데로, 알면 아는데로..

즉 없는척, 있는척, 모르는척, 아는척 하지만 않으면 된다는 말이다.
그래야 관계가 오래 갈수있고, 상대방으로 부터 신임을 얻을수
있게되어 친분관계가 오래 갈수 있다는 말씀이다.

여기에는 가방끈 길고 짧은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랜트를 사느냐, 싱글홈에 사느냐, 타운홈에 사느냐, 똥차를 모느냐,
고급승용차를 모느냐 하는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다만 가방끈이 짧은데도 긴척하고, 랜트를 살 형편에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해서 무리하게 커다란 싱글홈에 살고, 똥차를 몰 형편에
택도 아니게 BMW 몰면서 거드름을 핀다든가 하면 상대로 부터
부러움을 사기는 커녕 질시의 대상으로만 여겨지게 되므로
친분관계가 이루어 질수 없는것이다.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자.
그래야 내 맘도 편하고, 상대를 대하기도 편하다.
그래야 아는 사람도 많아져서 말년에 외롭지 않게된다.

나에게 진정한 친구 하나 없으면서 진정한 친구 한둘쯤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는 가면을
쓰고 대하는데, 남들에게는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친분관계란 꼭히 얼굴보며 만나는 모임에서만 이루어 지는것도
아니다. 사이버 스페이스도 마찬가지다. 고로 여기 열당도 예외가
될수없는것이다.

더 길게 쓰고 싶지만 노인네 잔소리로 들릴까봐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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