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은 절대로 머리가 아니다.
머리가 어떤 결정을 하도록하는 ‘감지기’ 역할을 하는 것이 양심이라고 할 수는 있겠으나,
머리가 곧 양심은 아니다. 머리가 없으면 양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양심을 읽는 머리가 없는 것이고, 양심이 없어도 머리는 존재하지만 머리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머리와 양심은 상호 협력 관계이지 양심이 일방적으로 머리에 속해있는 것이 아니다.
‘감지기’가 감지를 하면 ‘알람기기’가 읽고 작동한다. 알람기기가 없어지면 감지기는 당연히 쓸모가 없어지는 것이다. ‘알람기기’는 멀쩡해도 ‘감지기’가 고장나면 오작동이 될것이고 그러면 알람기기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감지기를 바꾸면 되는 것이다.
양심이 고장나거나 오작동을 해도 머리는 여전히 있다.
다만 머리가 바른 판단을 못할 뿐이다.
그러므로, 양심은 절대로 머리가 아닌 것이다.
물론 죽음은 이 ‘의사결정과 의사진행의 기능’과 ‘몸’과의 분리인데,
그 이상의 문제는 여기서 다룰 사항이 아니라 본다.
-쌍칼-
머리가 곧 양심은 아니다. 머리가 없으면 양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양심을 읽는 머리가 없는 것이고, 양심이 없어도 머리는 존재하지만 머리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머리와 양심은 상호 협력 관계이지 양심이 일방적으로 머리에 속해있는 것이 아니다.
‘감지기’가 감지를 하면 ‘알람기기’가 읽고 작동한다. 알람기기가 없어지면 감지기는 당연히 쓸모가 없어지는 것이다. ‘알람기기’는 멀쩡해도 ‘감지기’가 고장나면 오작동이 될것이고 그러면 알람기기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감지기를 바꾸면 되는 것이다.
양심이 고장나거나 오작동을 해도 머리는 여전히 있다.
다만 머리가 바른 판단을 못할 뿐이다.
그러므로, 양심은 절대로 머리가 아닌 것이다.
물론 죽음은 이 ‘의사결정과 의사진행의 기능’과 ‘몸’과의 분리인데,
그 이상의 문제는 여기서 다룰 사항이 아니라 본다.
-쌍칼-

좋아요 0
태그
DISCLAIMER
이곳에 게시된 글들은 에이전트 혹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올린 게시물입니다. 커뮤니티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에 따른 법적, 경제적, 기타 문제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케이타운 1번가는 해당 컨텐츠에 대해 어떠한 의견이나 대표성을 가지지 않으며, 커뮤니티 서비스에 게재된 정보에 의해 입은 손해나 피해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