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서방의 세상이야기(사주와 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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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면 작명을 해서 평생 그 이름으로 불리면서 산다.
그런데 그 작명을 누구나 멋있게 잘 하고 싶어 하는데 작명연구가 들에 의하면 당연히 사주를 알아야 한다고 한다. 또한 작명의 근거가 사주에 의한다는 얘기다.
난 얼마 전 40이 다 된 아들이 결혼 9 년여에 아들을 얻어 경사가 났다.
해서 제 애비 에미가 의논을 해서 미국 이름은 낳기 전에 지었지만
그래도 한국인의 핏줄이니 앞으로 그 놈이 쓰고 안 쓰고 간에 아무래도 한국 이름 하나 쯤 지어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서 인터넷으로 작명에 대한 자료들을 찾아 이래저래 뒤적여 보니 재밌는 현상을 보았다.
우선 이 얘길 하려면 사주가 뭔지 부터 한정 짓고 시작을 해야겠기에 간략해보면
사주란
사람의 한 평생을 하나의 집으로 보고 이 집이 건실하게 한 평생 잘 버티려면 집의 기본이 되는 기둥이 튼튼해야 하는데 집이 되려면 최소 네 개의 기둥이 있어야 하니
네 개의 기둥을 한문으로 바꾸면, 네 개(四)의 기둥(주/柱)이니 ==> 사주(四柱)가 된다.
팔자란
사람이 태어나는 년(年) 월(月) 일(日) 시(時) 에 의한다고 하면
각 네 시점을 하나의 주(柱)로 보니 “년주(柱) 월주(柱) 일주(柱) 시주(柱)”가 되니
8자(八字)가 되어 둘을 합치면 사주팔자(四柱八字)가 된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인터넷 작명 연습 란에 자료를 넣고 하다 보니 같은 날이라도
예를 들어 미국(태평양)시간으로
2016 년(x신년) 10월 16일 05:30 a.m. 분을 넣으면 하나의 년주 월주 일주 시주가 나온다.
그러나 이를 한국시간으로 바꾸면
2016년(병x년) 10월 17일 오후 10:30이 된다.
그러니 년주와 월주는 같으나
일주와 시주가 달라지는 결론이 나왔다.
그럼 같은 지구상의 어떤 시점에 태어난 한 아이를 두고 미국과 한국의 지역적인 시차로 인해 다른 사주팔자가 나온다는 얘기니 작명을 하려던 나의 손이 여기서 멈춰졌다.
그 이외 작명에 대한 얘긴 이미 여러분이 다 아시는 일..
한국이든 미국이든 너무 이름 짓는 일에 핏대 올릴 건 아니라고 본다.
부르기 좋고 남이 한 번 듣고 쉽게 기억해줄 수 있는 이름,
특별한 의미가 담긴 이름 등이면 좋겠지..
그러나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부르기 곤란하거나
장난삼아 불리어질 수 있는 이름만 피하면 좋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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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면 작명을 해서 평생 그 이름으로 불리면서 산다.
그런데 그 작명을 누구나 멋있게 잘 하고 싶어 하는데 작명연구가 들에 의하면 당연히 사주를 알아야 한다고 한다. 또한 작명의 근거가 사주에 의한다는 얘기다.
난 얼마 전 40이 다 된 아들이 결혼 9 년여에 아들을 얻어 경사가 났다.
해서 제 애비 에미가 의논을 해서 미국 이름은 낳기 전에 지었지만
그래도 한국인의 핏줄이니 앞으로 그 놈이 쓰고 안 쓰고 간에 아무래도 한국 이름 하나 쯤 지어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서 인터넷으로 작명에 대한 자료들을 찾아 이래저래 뒤적여 보니 재밌는 현상을 보았다.
우선 이 얘길 하려면 사주가 뭔지 부터 한정 짓고 시작을 해야겠기에 간략해보면
사주란
사람의 한 평생을 하나의 집으로 보고 이 집이 건실하게 한 평생 잘 버티려면 집의 기본이 되는 기둥이 튼튼해야 하는데 집이 되려면 최소 네 개의 기둥이 있어야 하니
네 개의 기둥을 한문으로 바꾸면, 네 개(四)의 기둥(주/柱)이니 ==> 사주(四柱)가 된다.
팔자란
사람이 태어나는 년(年) 월(月) 일(日) 시(時) 에 의한다고 하면
각 네 시점을 하나의 주(柱)로 보니 “년주(柱) 월주(柱) 일주(柱) 시주(柱)”가 되니
8자(八字)가 되어 둘을 합치면 사주팔자(四柱八字)가 된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인터넷 작명 연습 란에 자료를 넣고 하다 보니 같은 날이라도
예를 들어 미국(태평양)시간으로
2016 년(x신년) 10월 16일 05:30 a.m. 분을 넣으면 하나의 년주 월주 일주 시주가 나온다.
그러나 이를 한국시간으로 바꾸면
2016년(병x년) 10월 17일 오후 10:30이 된다.
그러니 년주와 월주는 같으나
일주와 시주가 달라지는 결론이 나왔다.
그럼 같은 지구상의 어떤 시점에 태어난 한 아이를 두고 미국과 한국의 지역적인 시차로 인해 다른 사주팔자가 나온다는 얘기니 작명을 하려던 나의 손이 여기서 멈춰졌다.
그 이외 작명에 대한 얘긴 이미 여러분이 다 아시는 일..
한국이든 미국이든 너무 이름 짓는 일에 핏대 올릴 건 아니라고 본다.
부르기 좋고 남이 한 번 듣고 쉽게 기억해줄 수 있는 이름,
특별한 의미가 담긴 이름 등이면 좋겠지..
그러나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부르기 곤란하거나
장난삼아 불리어질 수 있는 이름만 피하면 좋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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