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바위들은 머리를 굴려라
            
            
            
            1961년 2월 16일에 용산역을 출발한 열차가 밤새도록 달려서 논산의 훈련소에 도착했다. 요즘은 달리 부른다더군. 대한민국의 젊은이라면 반드시 거처야 할 옛 백제의 마지막 결전장이 바로 그곳이었다.
그러니까 55년 전이 되겠는데, 나보다 10살 정도 더 늙은 사람 중에는 이런 국가적 의무를 등지고 미국유학으로 때운 사람들이 미국에 많이 살었었고 아직도 탁구를 열심히 처서 젊은 여편의 밤자리를 즐겁게 하시는 분도 계신다.
아무튼 그곳에는 전국의 방방곡곡에서 몰려든 우리 충실한 국민들 중에는 '낫 놓고 기역자'도 읽지 못하는 청년들도 꽤 있었다. 마침 강원도에서 온 사람 하나가 내게 편지를 부탁해서 그의 간절한 소원을 풀어준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강원도 출신을 '감자바위'라 부르더군.
이제는 세상이 좋아져서 거의 100%의 문맹퇴치를 자랑한다. 반세기가 지나가면서 소위 개명(開明)한 이즈막에 인터네트의 '네티즌'이란 시민들이 손가락 몇개를 움직여서 남들이 평생 공부해놓은 좋은 지식과 최신의 정보를 단 몇분 만에 세상에 널리 알리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세상이란 데는 중국까지도 포함된다. 내 딸네가 샹하이로 잠시 전근간 적에 우리 부부를 초청해서 거기서 두어주 머문 적이 있었다. 미국시민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 도서관에 앉아서 뉴욕증권시장의 상황을 알아봤으니 세계적이라는 거다. 또한 만주 용정이란 옛 고구려 땅에 사시는 분이 우리들과 지금 함께 하고 있다.
세종대왕이 이러한 일을 미리 내다보고 한글을 제정했다고 말하면 지나친 구라에 해당하겠지. 하지만 이것이 한국사람 모두를 지식에 관한 한 공평하게 하는 유일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얼마나 대견하고 한편 고마운 일이 아닌가! 우리가 이처럼 너무나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다가 보니 스스로 알고자 하는 필요성을 느끼게 하지 못하는 흠이 있다. 다시 말해서 생각하는 능력과 기회를 박탈한다는 말이 되겠다. 왜냐구요? 뭐든지 google하면 답이 즉각적으로 척척 제공된다. 따로 공부할 이유가 없다는 거다.
그러나 거기엔 한계가 있다. 이미 인터넽에 발표된 것이 아니면 다시 '감자바위'로 돌아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 이런 애로를 어떻게 타개해서 진정한 지식인양 떠들 수가 있겠는가? 남의 글을 아무리 퍼대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남의 글이고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다. 아예 어디 누구의 작품인 것마저 밝히지 않고 어부지리를 만낀한다. 실상 퍼오는 펌꾼들도 그 정보가 옳은 것인지 아니면 매스콤에서 쇠뇌공작하는 건지 구별할 능력이 없다. 제목만 보고 무조건 옮겨온다. 느그들은 알아서 기거라. 정 알고 싶으면... 무책임의 극치다. 그래서 학문의 기초를 다시 공부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이런 헛점과 모순을 지적하고자 어제 "한국의 60대의 업자들이 갑짜기 파산선고를 하는 배경"을 물었었다. 하루가 지나도 제대로 맥을 짚는 사람이 단 사람도 없다. 평소에 길러온 실력이란 거...그것이 요리 변명하고 저리 딴소리로 뭉개버리는 냥반을 빼고는 말이다. 왜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스스로 생각해서 해답을 추려낼 바탕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에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Trump가 멕시코와의 경졔선에 장벽을 쌓겠다, 미국의 infraconstruction 즉 낙후된 다리, 하이웨이, 항만, 비행장 등등,의 대대적 공사를 하겠다고 공언했던 바다. 어디 그것뿐이랴 마는 이러한 사업을 벌리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그 돈이란 것은 어디서 나옵니까? 세금이다. 미국기업이 돈을 벌면 이윤이 떨어진다. 여기에 메기는 법인세가 그동안 35%였으나 15%로 낮추자고 했고, 개인의 소득세도 대폭 낮게 재조정한다고~ 다시 말해서 세수입을 대폭 줄이겠다는 이바구인데...
쓸 곳은 많아지는데 국가의 세금을 줄이면 어떻게 그러한 대대적 공사를 여기저기서 벌릴 수가 있겠오이까? 미국은 이미 적자예산에 허덕이고 있는 판이 올시다. 이 문제를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오? 아래에 댓글난이 있아오니 이곳 유지들께서는 자신들의 고견(高見)을 한번만이라도 피력해보시기 앙망하나이다.
禪涅槃
                그러니까 55년 전이 되겠는데, 나보다 10살 정도 더 늙은 사람 중에는 이런 국가적 의무를 등지고 미국유학으로 때운 사람들이 미국에 많이 살었었고 아직도 탁구를 열심히 처서 젊은 여편의 밤자리를 즐겁게 하시는 분도 계신다.
아무튼 그곳에는 전국의 방방곡곡에서 몰려든 우리 충실한 국민들 중에는 '낫 놓고 기역자'도 읽지 못하는 청년들도 꽤 있었다. 마침 강원도에서 온 사람 하나가 내게 편지를 부탁해서 그의 간절한 소원을 풀어준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강원도 출신을 '감자바위'라 부르더군.
이제는 세상이 좋아져서 거의 100%의 문맹퇴치를 자랑한다. 반세기가 지나가면서 소위 개명(開明)한 이즈막에 인터네트의 '네티즌'이란 시민들이 손가락 몇개를 움직여서 남들이 평생 공부해놓은 좋은 지식과 최신의 정보를 단 몇분 만에 세상에 널리 알리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세상이란 데는 중국까지도 포함된다. 내 딸네가 샹하이로 잠시 전근간 적에 우리 부부를 초청해서 거기서 두어주 머문 적이 있었다. 미국시민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 도서관에 앉아서 뉴욕증권시장의 상황을 알아봤으니 세계적이라는 거다. 또한 만주 용정이란 옛 고구려 땅에 사시는 분이 우리들과 지금 함께 하고 있다.
세종대왕이 이러한 일을 미리 내다보고 한글을 제정했다고 말하면 지나친 구라에 해당하겠지. 하지만 이것이 한국사람 모두를 지식에 관한 한 공평하게 하는 유일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얼마나 대견하고 한편 고마운 일이 아닌가! 우리가 이처럼 너무나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다가 보니 스스로 알고자 하는 필요성을 느끼게 하지 못하는 흠이 있다. 다시 말해서 생각하는 능력과 기회를 박탈한다는 말이 되겠다. 왜냐구요? 뭐든지 google하면 답이 즉각적으로 척척 제공된다. 따로 공부할 이유가 없다는 거다.
그러나 거기엔 한계가 있다. 이미 인터넽에 발표된 것이 아니면 다시 '감자바위'로 돌아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 이런 애로를 어떻게 타개해서 진정한 지식인양 떠들 수가 있겠는가? 남의 글을 아무리 퍼대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남의 글이고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다. 아예 어디 누구의 작품인 것마저 밝히지 않고 어부지리를 만낀한다. 실상 퍼오는 펌꾼들도 그 정보가 옳은 것인지 아니면 매스콤에서 쇠뇌공작하는 건지 구별할 능력이 없다. 제목만 보고 무조건 옮겨온다. 느그들은 알아서 기거라. 정 알고 싶으면... 무책임의 극치다. 그래서 학문의 기초를 다시 공부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이런 헛점과 모순을 지적하고자 어제 "한국의 60대의 업자들이 갑짜기 파산선고를 하는 배경"을 물었었다. 하루가 지나도 제대로 맥을 짚는 사람이 단 사람도 없다. 평소에 길러온 실력이란 거...그것이 요리 변명하고 저리 딴소리로 뭉개버리는 냥반을 빼고는 말이다. 왜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스스로 생각해서 해답을 추려낼 바탕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에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Trump가 멕시코와의 경졔선에 장벽을 쌓겠다, 미국의 infraconstruction 즉 낙후된 다리, 하이웨이, 항만, 비행장 등등,의 대대적 공사를 하겠다고 공언했던 바다. 어디 그것뿐이랴 마는 이러한 사업을 벌리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그 돈이란 것은 어디서 나옵니까? 세금이다. 미국기업이 돈을 벌면 이윤이 떨어진다. 여기에 메기는 법인세가 그동안 35%였으나 15%로 낮추자고 했고, 개인의 소득세도 대폭 낮게 재조정한다고~ 다시 말해서 세수입을 대폭 줄이겠다는 이바구인데...
쓸 곳은 많아지는데 국가의 세금을 줄이면 어떻게 그러한 대대적 공사를 여기저기서 벌릴 수가 있겠오이까? 미국은 이미 적자예산에 허덕이고 있는 판이 올시다. 이 문제를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오? 아래에 댓글난이 있아오니 이곳 유지들께서는 자신들의 고견(高見)을 한번만이라도 피력해보시기 앙망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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