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에 내친 과객의 발걸음
남산골 뒷담 돌아 내친 과객
사릿문을 한껏 밀고 들어서는데
개나리 담넘어 그를 반기네
봄기운이 수줍은 듯, 하늘하늘
아지랑이 감도는 붉은 진달래
종달새 찌르륵 지지배배 푸른 하늘
아~ 옛날 내 살던 곳 그 고향 땅에
버들피리 풀피리 닐리리 닐리리...
바야흐로 또다시 봄이 오누나
禪涅槃
사릿문을 한껏 밀고 들어서는데
개나리 담넘어 그를 반기네
봄기운이 수줍은 듯, 하늘하늘
아지랑이 감도는 붉은 진달래
종달새 찌르륵 지지배배 푸른 하늘
아~ 옛날 내 살던 곳 그 고향 땅에
버들피리 풀피리 닐리리 닐리리...
바야흐로 또다시 봄이 오누나
禪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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