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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bibliatell 열린마당톡 2017.01.30 신고
(2부) 수구/보수, 진보/개혁 (이스라엘/대한민국)
3년반 공생애를 시작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닦고 예비하는 침례요한의 외침이 심상치 않았고 요단강가에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외침이 심상치 않았다.



침례요한이 외쳤다,
“겉옷이 두벌 있는자는 하나도 없는 자에게 나누어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는 그렇게 할 것이니라. 너희에게 정해준 것 이상으로 거두지 말라. 아무도 폭행하지 말고, 아무도 거짓으로 고소하지 말며, 너희가 받는 급료로 만족하라.”

침례요한이 결국 감옥에 갇히고,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그랬더니 예수님께서 요한의 제자들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전하라고 하신다,

“ 곧 눈먼 자들이 시력을 받으며 다리 저는 자들이 걸으며 나병 환자들이 정결하게 되며 귀먹은 자들이 들으며 죽은 자들이 일으켜지며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선포된다, 하라.”

우리는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해석할 수도 있고 영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어쨌거나 이 두 사람의 사역 다시 말해서 이들의 행보는 수구보수 기득권 세력들에겐 치명적인 것이었고 가슴이 서늘해 지는 말이었다.

이후 예수님의 언사와 행보는 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고 결국 그들이 공모하여 죽일 수 밖에 없는 일이었다.

“ 너희 전통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범하느냐?”

“너희 위선자들아, 사람들의 명령들을 교리로 가르치며 내게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오 너희 위선자들아, 너희가 능히 하늘의 모습은 분별하거니와 시대의 표적들은 분별하지 못하느냐?”

“실족하게 하는 일들로 인하여 세상에 화가 있으리로다.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로되 실족하게 하는 일을 일으키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불리리라, 하였거늘 너희가 그것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도다.”

누구든지 이 돌들 위에 떨어지는 자는 부서지겠고 누구에게든지 이 돌들이 떨어지면 그를 갈아서 가루로 만들리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너희가 과부들의 집을 삼키고 겉치레로 길게 기도하나니 그럼즉 너희가 큰 정죄를 받으리라.”

너희 눈 먼 안내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너희 어리석고 눈 먼 자들아.”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을 지어다! 너희는 마치 회칠한 돌무덤 같도다.”

“뱀들아,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어찌 지옥의 정죄를 피하겠느냐?”

“그리하여 의로운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모든 의로운 피가 너희에게 돌라가리라.”

예수님께서 수구 보수세력들을 향해 외친 부정적 언사들의 핵심적 단어들을 모아 보면 다음과 같다,

“너희 전통, 사람들의 명령, 헛된 경배, 위선, 하늘의 모습을 분별함, 실족케 하는 일, 강도의 소굴, 겉치레, 눈 먼 안내자, 회칠한 돌무덤”

해방 이후 70년 동안 대한민국에선 수구세력, 말 그대로 옛것을 지킨 그들의 옛것이란 군부독재, 부정선거, 인권탄압, 지역차별, 정경유착, 부정부패, 권력남용이었다. 이런 것들이 당연히 그들이 가져야할 기득권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기득권을 유지하고 수호하기 위해 그들은 변화를 싫어하고 개혁을 거부한다.

이러한 수구세력들은 사회 전반에 깔려 있다. 이들은 때론 보이게 때론 보이지 않게 비밀스런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기득권을 보호하고 수호하는데 전력을 다한다. 누군가 그들을 지적하면 교묘한 언변과 공갈 협박으로 자신들을 방어하고 있다.

보수라는 말은 무엇을 보전하고 지킨다는 뜻인데 여기서 무엇이란 평화적 정권교체, 의회민주주의, 인권보장, 복지국가, 지역화합, 선진한국등을 말하며 아직은 실현되지 않았지만 실현해야 할 일들이며 국민들이 지향하고 추구할 가치이자 목표인 것이다.

개혁은 변화를 인위적으로 추진하는 방법과 과정으로 구조를 변경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수적인 색채를 띠고 있다. 구시대의 낡은 법과 제도와 인물을 대상으로 삼는 개혁은 보전해야 할 가치가 창출되고 계승해야할 전통이 형성되면 당연히 이를 보전하고 지킨다는 의미가 있다.

진보라는 말은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도입한다는 뜻이다. 이에 반해 기존의 틀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 보수와 수구로 분류되는데 부정적 기득권을 지키는 것이 수구이며 국민이 지향하고 추구하려는 목표를 지키는 것이 보수라 말한다. 따라서 개혁은 구시대의 낡은 가치와 잘못된 기득권을 대상으로 삼는 것이지 국민이 추구하려는 가치를 대상으로 삼는 것이 아니다.

수구주의자들은 그들을 미화하여 보수주의자라고 한다. 그러나 수구와 보수는 다르며 우리들이 사용의 혼란을 갖고 있을 뿐이다. 개혁과 진보 역시 다르지만 마찬가지로 사용의 혼란을 갖고 있다.

그래서 때론 수구와 보수가 부딪치고 개혁과 진보가 서로 부딪치기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요즘 분당으로 이어진 새누리당을 보면 그 실례를 분명히 알 수 있다.

지금 한국에서 탄핵이 된 대통령이나 비선실세들 그리고 그들을 추종한 실세들이 마지막까지 말을 바꾸어 가며 눈에 보이는 뻔한 거짓말들을 밥먹듯이 해가면서 버티고 있는 것은 그들 뒤에 숨어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구세력들의 저항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수백년 묵은 나무를 쓰러트리거나 수백년 된 이무기를 죽이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스라엘 의 수구세력들은 하나님을 살해할 정도로 엄청난 세력들이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엄청난 성전이라고 너희들이 떠드는성전을 헐라, 내가 3일만에 다시 세울 수 있다, 너희들이 앞에서는 작은 죄에도 치를 떠는 것처럼 보이면서 뒤에선 커다란 죄를 잘도 짓는도다, 부자가 하늘나라에 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 보다 어려우리라고 하시자 그들은 스데반 집사의 질책에 귀를 막고 소리를 지르며 달려들어 그를 돌로 쳐죽인 것처럼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죽였다.

보수로 위장한 친일세력 아니면 친미세력, 아니면 이 두 세력이 합세한 가짜보수 수구세력이 기득권이 되어 나라를 망치고 있다.

이스라엘은 결국 AD70년에 또 다시 완전 패망하고 2000년간 나라없이 유리하는 백성들이 되었다.

과거36년간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통치를 당한 대한민국 백성들이 또 다시 나라를 통채로 빼앗기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지금도 이 수구세력들은 일제시대를 찬양하고, 독도를 이양하길 원하고, 군사정보를 일본에 넘기기원하며, 한국 땅에 어떤 이유로든 일본 자위대가 진출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으며, 백주 대낮에 일본 자위대 창설 축하 행사를 해마다 서울에 있는 호텔에서 열고, 일본 천황 생일파티를 서울에서 하고 있다. 미국이 전작권을 계속 갖고 있기 원한다.

일본의 항복으로 아베의 아버지인가 할아버지가 한국 땅을 떠나며 언젠가는 다시 돌아온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재침략의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것이다. 아마도 임진왜란으로 조선을 침략한 왜군이 물러가면서도 동일한 말을 남겼을 것 같다. 결국 다시 침략한 것이 1910년 한일합방을 통해서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또 다시 나라없이 유리하는 백성들이 되지 않기 위해선 그 뿌리가 아무리 깊더라도 파 내야 할 것이다. 피를 흘리는 한이 있더라도 그들과 싸워 이겨야 할 것이다.

나는 감히 예수님도 개혁진보적인 사상이나 이념을 가지고 수구가짜보수 꼴통들과 싸우다 돌아가셨다고 믿고 말해 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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