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근혜 탄핵재판에 관해서 종교계, 특히 개신교에서
들고 일어나 박근혜 탄핵을 반대하는 발언을 하고,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거나 교회에서 설교시에 온갖 우파 위주의 정치적인 발언을
일삼는 장면을 버젓히 유투브 동영상에 올려 놓는 사례가 허다한
것을 볼수있다.

나 역시 박근혜 탄핵을 반대해온 사람으로서, 개신교에서 탄핵반대
설교나 혹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서 같이 동조를 한데 대해서는
어떤면으로서는 고맙게 생각이 되기도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들의
위선적인 속내가 뻔히 들어나 보여서 메스껍기 짝이 없는 기분이 든다.

그 이유를 설명 드리자면 말이 길어지니까 (여러분도 잘 아시리라 믿고)
생략하기로 한다.

(나는 장황하게 뼉따구 없이 미사여구, 자화자찬으로 일관된 장문의
글을 보면 우선 짜증 부터 나기 때문에, 그런 글은 아예 읽어보지도
않지만, 나도 그런식의 글은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

나는 종교계,특히 개신교에서 정경사문에 대한 발언은 제발 좀
하지 말았으면 한다. 특히 정치적인 문제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꼬라지를 보면 두드러기가 난다.

그저 먹사들은 또라이들 모아놓고 천당가는 설교만 하면 그걸로
족한거 아닌가?

종교계도 하나의 단체다. 어떤 단체가 모이면 정치적인 발언도
할수있고, 그 세를 과시 할수도 있다. 그러나 종교계, 특히
개신교는 괄호 밖이다.

그 이유가 뭣이냐고?

촛불이건 태극기건간에 모든 집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납세의무를 싫건 좋건 다 지키고 있다.

다시 말하면, 납세의 의무를 지키지 않는 국민은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할수가 없다는 뜻이고, 납세의 의무를 지키지 않는 작자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모든 공공기관을 이용할수 있는 자격도 없다는
뜻이다.

세금도 한푼 안내는 주제에 나라 대통령 탄핵이 어쩌고 저쩌고
할수있는 자격이 과연 그들에게 있단 말인가?

특히 대형교회 먹사들, 월급을 수만불씩 받고 있으면서 세금한푼
안내는 먹사들이 지네들의 대가리 숫자를 세로 과시하면서,
정치적인 발언을 하므로 인해 어떤식으로든 영향력을 끼치려는 태도는
그들이 우파든 좌파든 간에 용납을 해서는 안될것이다.

비겁하고 치졸한 위선자 먹사들, 내가 하는 말에 하자가 있는가?
있다면 해 보라. 얼마든지 받아 줄태니까.

간단히 말해서,

세금부터 내고나서 탄핵반대니 뭐니 씨부리란 말씀이다.
무슨말인지 이해가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