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이후 또 하나의 쾌거~
상대적으로 너무 예쁜 하얀 강아지 8덟 마리마저 버리고 바리바리 짐 싸서 구중 궁궐을 떠난 임금님이 불쌍해서 자폭 까지 하겠다고 아우성을 치며 길 바닥 농성을 벌이고 있는 무리들 속에 성도가 2만명 이라는 조용기 목사의 동생 조용목 목사 교회의 성도들이 섞여 있었다. 목사가 "하나님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자~"하면 성도들이, 와~... "교회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자~" 하면 와~ "나라를 위해 봉기하자!" 하면 와~~하면서 노놔 준 태극기를 들고 헌재 앞으로, 삼성동 앞으로 진군하는^^^ 선동에 세뇌 공작 당한 무리들에 대하여 비아냥 거리 듯 검찰이 "근혜 검찰 소환 결정 통보" ‘불응 시 강제 소환 방침"이 현 검찰의 의지이다.

"대통령은 4년 이지만 검찰은 영원하다!" 하면서 술잔을 든다는 검찰의 잘못된 위세가 이번에는 어느 정도의 반 작용을 일으키며 위세 다운 결과를 얻어낼지 궁금하다.
영남 대학 비리, 육영 재단 사유화 비리, K-스포츠와 미르 재단의 연관 유무와 아버지 박통의 스위스 은행 구좌 추적 등 산적한 언터쳐블 돈 뭉치의 추적을 검찰이 어느 정도 파헤쳐 줄 수 있을지^^^궁금하다. 그동안 대통령 들이 해 먹었던 자금만도 우리 나라의 외채를 갚고도 남을 것이다. 라는 것이 필자의 계산이지만 아마도 넘지 안을가 싶다.

최순실이 독일 등 해외에 설립했던 Paper company가 30개에서 50개... 이를 통해서 세탁된 자금이 정유라에게 상당 부분 이전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 되는 가운데 덴마크 검찰이 우리 특검의 추가 발송 자료의 타당성이 인정되어 한국 송환이 결정 되었다는 오늘 아침의 뉴스는 탄핵 이후의 또 하나의 쾌거^^^ 그러나 그들이 고등 법원에 항소 하기로 했으나 도피 우려로 다시 구금 결정 총 결정 기간은 두 달 정도^^^ 이것이 쾌거가 아닌가? 농단의 숨은 주역 중에 하나가 사학 재단을 농락했던 이 정유라이다^^^ 다음 괘심 죄는 물론 우병우 이지만 “우병우 군단”이라고 까지 일컫는 검찰 라인이 어떻게 이 장벽을 넘을 지도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이 정 유라를 독일에서 부터 추적하여 덴마크에 은신처를 찾아내어 덴마크 경찰에 신고한 것이 최 순실 테블렛 PC를 검찰에 제공 특검 까지 만들게 한 JTBC^^^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보기에는 무언가 완성도가 부족한 허점이 많이 보이곤 하였다. 이를 테면 독점 취재의 특종을 터뜨리는 방송사의 특성상 그리하였다 할지라도 좀더 증거물 들을 확보하게 한 후에 특종 발표를 하였더라면 상대방들에게 자료를 파기하고, 증거를 인멸하고, 짜 맞추기 시간을 제공하는 등의 우를 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하였다. 정유라 추적 발견 같은 것도 좀더 덴마크 정부 측과 합의하에 정부 차원에서 근거 자료를 더 보강 한 후에 덮치도록 하였더라면 더 완벽한 승산이 있었을 것이다. 이것은 명백한 자금 세탁의 고리를 밝히는 국제적 공조 건이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한 Action이 있었어야 했다. 옥에 티였다. 그러나 물 건너 갔다 싶었던 건이 덴마크 경찰의 국제적 배려로 송환 결정까지 끌어 내었으니 쾌거가 아닌가 싶다. 아마 오늘 중으로 특종으로 취급 될 것이 분명하다.
[결자 해지]라 했던가? 결국은 이 모든 것이 맨붕의 대장 근혜의 몫이다.
그런데도 삼성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이고, LG가 새로운 모바일을 출시한다. 그리고 사드의 포대가 설치도 되기 전에 주 부품들이 반입되고 있다. 이는 첫째) 트럼프의 직격탄을 피하는 주 구실이 될 것이고^^^ 둘째) 미국은 한국이 동맹 국일 수 밖에 없는 올 무가 될 것이다. 셋째) 그렇게 되면 일본의 아베도 트럼프와 그의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같이 하였다고는 하나 한국에 대하여 함부로 울끈 불끈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반대로 사드 배치가 불발이 되었다면 그 반대가 되었을 것이다. 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사드는 안 먹으면 손 해고 먹으면 그 뼈가 목에 걸리는 계륵과 같은 것이기는 하지만 나름 대로의 명분은 있는 셈이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다행이 국정 혼란으로 뇌사 상태인 이 시기에 재빨리 행동을 취하였으니 이도 또한 하늘의 뜻이 있었지 않나 싶다. 어쨌던 하늘의 뜻만이라도 거슬리지 말고 간다면 별반 탈은 나지 않을 것이다. 근혜와 순실은 그것을 어겼기 때문에 탈이 난 것이다. 국민들도 촛불의 마음을 대선으로 옮겨서 이제는 제발 명분 만이라도 지키는 사람다운 사람을 내세워서 이 나라 역사상 최초의 아브라함을 선출 해 줄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 간절하다. 상하이 취재 중인 친구에게도 안부를 전 한다.
3월 17일 LA 거주 오동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