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4층 선미서 미수습자 발견(펌)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15
세월호 4층 선미서 미수습자 발견.. 가족들 “실명 자제 호소”
이승구PD “2014년처럼 오보라면 그 상처는 더 클 것…기다림도 배려”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승인 2017.05.13 17:06:21수정 2017.05.13 21:32:32
▲ 13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이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계속 발견되고 있는 세월호 선미 4층(4-10, 11)구역을 수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다량의 뼈가 발견됐다. <사진제공=뉴시스>
세월호 선체 수색과정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참사 발생 1124일째, 마지막 시신이 수습된 지 929일 만이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3일 오후 3시40분께 유골을 수습했다. 미수습자가 발견된 지점은 4층 선미 8인실로,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렀던 객실이다.
수색팀은 유골의 치아 상태를 보고 치과 기록과 비교해 미수습자를 특정했지만 가족들은 언론에 실명 언급 자제를 호소했다.
세월호 수색 소식을 SNS를 통해 전하고 있는 ‘팽목항 지킴이’ 김성훈(단원고 희생자 진윤희 양 삼촌)씨는 페이스북에 “아직 DNA가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명이 거론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며 “가족들의 간절한 부탁”이라고 전했다.
김씨는 “2014년처럼 오보일 경우 그 상처는 더 클 것”이라며 “그것이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또 다른 아픔을 주는 일이다. 지금은 차분히 DNA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미수습자 수색 과정을 3년 동안 영상으로 기록해오고 있는 한국독립피디협회 이승구 PD는 “세월호 안에서 유해가 발견된 상황에서 현장은 여러 소식들로 마치 전쟁터와 같다”고 전했다.
그는 “세월호 침몰시 구조에 집중해야 할 시점에 이곳저곳에서 전화로 확인하는 과정으로 골든타임을 놓쳤는데 지금 현장은 수습에 집중할 수 없는 모습”이라며 현장 상황을 알렸다.
이승구 PD는 “조심히 또 신중하게 수습해야 할 곳에서 뉴스속보와 전화로 수습 관련자들이 집중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또 ‘DNA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수습자의 사진과 수습자 실명이 거론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부탁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2014년처럼 오보일 경우 그 상처는 더 클 것”이라며 “그것이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또 다른 아픔을 주는 일이 아닐까요. 기다림도 배려”라고 거듭 당부했다.
세월호 4층 선미서 미수습자 발견.. 가족들 “실명 자제 호소”
이승구PD “2014년처럼 오보라면 그 상처는 더 클 것…기다림도 배려”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승인 2017.05.13 17:06:21수정 2017.05.13 21:32:32
▲ 13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이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계속 발견되고 있는 세월호 선미 4층(4-10, 11)구역을 수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다량의 뼈가 발견됐다. <사진제공=뉴시스>
세월호 선체 수색과정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참사 발생 1124일째, 마지막 시신이 수습된 지 929일 만이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3일 오후 3시40분께 유골을 수습했다. 미수습자가 발견된 지점은 4층 선미 8인실로,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렀던 객실이다.
수색팀은 유골의 치아 상태를 보고 치과 기록과 비교해 미수습자를 특정했지만 가족들은 언론에 실명 언급 자제를 호소했다.
세월호 수색 소식을 SNS를 통해 전하고 있는 ‘팽목항 지킴이’ 김성훈(단원고 희생자 진윤희 양 삼촌)씨는 페이스북에 “아직 DNA가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명이 거론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며 “가족들의 간절한 부탁”이라고 전했다.
김씨는 “2014년처럼 오보일 경우 그 상처는 더 클 것”이라며 “그것이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또 다른 아픔을 주는 일이다. 지금은 차분히 DNA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미수습자 수색 과정을 3년 동안 영상으로 기록해오고 있는 한국독립피디협회 이승구 PD는 “세월호 안에서 유해가 발견된 상황에서 현장은 여러 소식들로 마치 전쟁터와 같다”고 전했다.
그는 “세월호 침몰시 구조에 집중해야 할 시점에 이곳저곳에서 전화로 확인하는 과정으로 골든타임을 놓쳤는데 지금 현장은 수습에 집중할 수 없는 모습”이라며 현장 상황을 알렸다.
이승구 PD는 “조심히 또 신중하게 수습해야 할 곳에서 뉴스속보와 전화로 수습 관련자들이 집중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또 ‘DNA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수습자의 사진과 수습자 실명이 거론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부탁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2014년처럼 오보일 경우 그 상처는 더 클 것”이라며 “그것이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또 다른 아픔을 주는 일이 아닐까요. 기다림도 배려”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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