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것 없이 다 잘 아는 사람
세상에~ 박경용이란 사람은 모른 것 없이 다 잘 아는 사람이다. 지금까지 보아온 바에 의하면 이 사람 만큼 博識(박식)한 분을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
요즈음에 이곳 열린마당에 글쓰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나 자신이 몇년을 줄기차게 하루에 한두개씩 발표하다가 차차 흥미를 잃게된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이 사람처럼 다방면으로 유식할 수가 도저히 없는 것도 문제 중에 하나가 아닐까?
재작년까지만 해도 내가 뭐라고 한마디 써놓으면, 댓글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작으만치 10개를 상회하면서 이래서 어떻고 저래서 저렇고. 도대체 누가 필자이고 누가 비평가인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다반사였었다.
내가 하는 말이 이랬다. "그렇게 잘 아시면 차라리 자기의 글을 쓰시오. 왜 남의 생각에 토달고 나서서 물꼬를 다른 데로 돌립니까?" 우여곡절 끝에 결국은 자기의 글이란 것을 불이나케 써올리던 지난 한해에, 이 양반이 아니고는 이곳 열당의 집필자가 동이날 지경에 이르고 있다.
하긴 글을 쓰라고 만들어 놓은 곳이니, 누구든지 참가해서 많은 독자의 시선을 끄는 것을 잘못이라고 할 수가 없다. 문제는 다른 글쓰는 이들이 무색할 정도로 독판을 치는 데에 약간의 무리가 있다고 해야 할지?
더구나 요즘같은 西洋의 문화 속에서 중국의 고전이나 書翰(서한)에 국한된 일화로만 일관하는 판이니... 이 박사만큼 그런 분야에 유식한 독자가 거의 없다가 보니 도대체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린다는 건지. 그렇다고 미국말이 든가, 서양의 것이란 것은 또다른 죽은 언어인 '라틴'말이나, 희랍신화를 들먹이다가 보니, 우리같이 무식한 사람들과는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한기라.
본인이 우리들의 이런 애로를 아는동 마는동... 오히려 자기의 위대함을 뽑내는 수단으로 혼자서 씨부렁거리는 열성을 어떻게 봐주어야 합니까요? 여러분들.
그렇다고 그러지 말라고 해서는 않되고, 알아듣게 충고라는 것을 할량이면 죽어라 하고 욕지거리를 하면서 조금도 뉘우친다고 할까, 아니면 改過遷善(개과천선)하는 것 같지는 않고... 아이고.
有識한 것은 좋으나 시대착오라. 아니면 장소착오라 해야 할지. 중국의 역사를 모르는 미국교포가 이 양반과 같이 보조를 맞추어야 하는 어려움을 아시는지 마시는지... 무척 힘이 드는 거 아닙니까? 뜸해지는 발걸을을 더욱 멀리하게 되는 내 입장을 그렇다 치고, 다른 분들은 그래도 좋다고 하는 모양인데... 그래도 뭐를 배운다고 생각하는 건가?
가끔 엉털이가 보여서 바로 잡아본다만, 없는 사실까지 만들어 내서 인신공격을 일삼으니... 이 사람이 제 정신으로 이러는가? 이런 데에 나와서 이런 사람과 시비를 하면서 살아야 하겠오이까? 내가 뭣 때문에... 않그래요?
禪涅槃
요즈음에 이곳 열린마당에 글쓰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나 자신이 몇년을 줄기차게 하루에 한두개씩 발표하다가 차차 흥미를 잃게된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이 사람처럼 다방면으로 유식할 수가 도저히 없는 것도 문제 중에 하나가 아닐까?
재작년까지만 해도 내가 뭐라고 한마디 써놓으면, 댓글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작으만치 10개를 상회하면서 이래서 어떻고 저래서 저렇고. 도대체 누가 필자이고 누가 비평가인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다반사였었다.
내가 하는 말이 이랬다. "그렇게 잘 아시면 차라리 자기의 글을 쓰시오. 왜 남의 생각에 토달고 나서서 물꼬를 다른 데로 돌립니까?" 우여곡절 끝에 결국은 자기의 글이란 것을 불이나케 써올리던 지난 한해에, 이 양반이 아니고는 이곳 열당의 집필자가 동이날 지경에 이르고 있다.
하긴 글을 쓰라고 만들어 놓은 곳이니, 누구든지 참가해서 많은 독자의 시선을 끄는 것을 잘못이라고 할 수가 없다. 문제는 다른 글쓰는 이들이 무색할 정도로 독판을 치는 데에 약간의 무리가 있다고 해야 할지?
더구나 요즘같은 西洋의 문화 속에서 중국의 고전이나 書翰(서한)에 국한된 일화로만 일관하는 판이니... 이 박사만큼 그런 분야에 유식한 독자가 거의 없다가 보니 도대체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린다는 건지. 그렇다고 미국말이 든가, 서양의 것이란 것은 또다른 죽은 언어인 '라틴'말이나, 희랍신화를 들먹이다가 보니, 우리같이 무식한 사람들과는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한기라.
본인이 우리들의 이런 애로를 아는동 마는동... 오히려 자기의 위대함을 뽑내는 수단으로 혼자서 씨부렁거리는 열성을 어떻게 봐주어야 합니까요? 여러분들.
그렇다고 그러지 말라고 해서는 않되고, 알아듣게 충고라는 것을 할량이면 죽어라 하고 욕지거리를 하면서 조금도 뉘우친다고 할까, 아니면 改過遷善(개과천선)하는 것 같지는 않고... 아이고.
有識한 것은 좋으나 시대착오라. 아니면 장소착오라 해야 할지. 중국의 역사를 모르는 미국교포가 이 양반과 같이 보조를 맞추어야 하는 어려움을 아시는지 마시는지... 무척 힘이 드는 거 아닙니까? 뜸해지는 발걸을을 더욱 멀리하게 되는 내 입장을 그렇다 치고, 다른 분들은 그래도 좋다고 하는 모양인데... 그래도 뭐를 배운다고 생각하는 건가?
가끔 엉털이가 보여서 바로 잡아본다만, 없는 사실까지 만들어 내서 인신공격을 일삼으니... 이 사람이 제 정신으로 이러는가? 이런 데에 나와서 이런 사람과 시비를 하면서 살아야 하겠오이까? 내가 뭣 때문에... 않그래요?
禪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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