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TV 라디오서울
  • LANGUAGE
  • ENG
  • KOR
ktown1st
케이톡
  • 전체
  • 업소록
  • 케이톡
  • K블로그
  • 지식톡
  • 구인
  • 렌트
  • 부동산
  • 자동차
  • 사고팔기
    • 뉴스Ktown스토리
    • 케이톡케이톡
    • 업소록
    • K블로그
    • 지식톡
    • 부동산
    • 자동차
    • 구인
    • 렌트
    • 사고팔기
유저사진 yu41pak 열린마당톡 2017.07.05 신고
박 서방의 횡설수설(친구?)
--
40여 년 전 한창 젊었을 때의 일.
하루의 일을 마치고 퇴근 길, 가까이 지내는 친구와 퇴계로 어느 주점에서 긴 목로(木壚)를 가운데 하고 둘은 마주 앉아 막걸리를 죽이기 시작했었지.

안주라곤 빈대떡 넉 점, 양념장과 김치가 전부였다.
여기에 빠지지 않는 게 젊음만이 갖는 내일을 향한 일상의 푸념,
둘은 누가 지랴 이것을 씹고 씹으면서 막걸리 몇 되를 죽여야 일어나곤 했었지.

그런데 하루는 그 친구(고인)가 뜬금없이 나에게 이런 말을 했었지.
“친구가 어떤 건지 아냐?” 하고...

그 친구는 제2대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다가 콩고 상공에서 비행기 사고로 순직한 고(故) 다그 얄마르 앙네 칼 함마르셸드 의 말이라고 했다.
=
그 분 고(故) 유엔 사무총장이 보는 친구의 개념.
“ 만일에 내가 사무총장직에 있을 동안엔 수 많은 부류의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날 친구하자고 찾아온다. 실제 그렇다.

그러나 내가 훗날 여길 그만 두고 아무도 모르는 산속 어딘가에 있다고 치자, 그 때 그런 환경에 처해 있는 나를 찾아올 이 몇이나 되겠는가....

그런데 그런데 말이야 만일에 만일에 어떤 미친 놈이 있어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내가 보고 싶다고 산 넘고 물 건너
또 산 넘고 물 건너 물어 물어 날 찾아올 이 하나만 있다면 나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을 거야.....”
---
라고 하던 말이 기억나고 아직도 그 의미를 반추하면서 살고 있다.
그러나 친구?
우선 내가 가슴을 열자 그리고 보듬어 주자...
--
정말 그리운 이 보듯,
듣고 싶고 보고 싶은 말, 친구....
내겐 한 개도 없다. 물론 이것 모두가 내가 저지른 나의 업보이겠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다그 얄마르 앙네 칼 함마르셸드(스웨덴어: Dag Hjalmar Agne Carl Hammarskjöld, 1905년 7월 25일 ~ 1961년 9월 18일)는 스웨덴의 정치가이다.
-
인물[편집]
웁살라 대학교와 스톡홀름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그는 1932년 스톡홀름 대학교 교수와 재무 장관, 중앙은행 총재로 임명됐으며 1945년 스웨덴 외교부 고문, 1948년 유럽 경제 협력 기구 수석 대표, 1951년 무임소 장관을 지냈다. 이후 유엔 수석 대표를 지낸 그는 1953년 제2대 유엔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함마르셸드는 유엔 사무총장을 지내면서 세계 평화를 위해 중동 휴전 특사로 파견되는 한편 수에즈 운하 문제와 1956년 헝가리 혁명 등에서 큰 활약을 했다. 이후 1958년 사무총장에 재선되었으나 1961년 콩고 내전을 조정하기 위해 가던 도중에 북로디지아(현재의 잠비아)에서 비행기 사고(1961년 은돌라 UN DC-6 추락 사건)로 죽었다. 그는 같은 해에 최초로 사후 노벨 평화상을 받았으며 저서로는 《길잡이》가 있다.
==
아래 #11975 삶을 돌이켜보며..+[9] gobawoo 님의 좋은 글을 읽고 나니 옛 생각에 잠깐 젖어...

gobawoo 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L.A.에 가면 7가와 Vermont Ave.에 있는 백 사장이 운영하는 “고바우” 식당엔 돼지 보쌈이 전문이고 맛있지요.

옛날(1950 년 후반과 60년)엔 동아일보에 시사만화로 김성환 씨가 수고를 해서 당시 사람들이면 고바우 하면 김성환 씨를 떠오르지요.
선생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선생의 필명을 보면 이 마당에서 분명 본 듯 한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으니 이것 참 답답하군요. 분명 전에 여러 글을 올리신 걸로 압니다.
===
좋아요
좋아요 0
태그
페이스북

DISCLAIMER
이곳에 게시된 글들은 에이전트 혹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올린 게시물입니다. 커뮤니티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에 따른 법적, 경제적, 기타 문제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케이타운 1번가는 해당 컨텐츠에 대해 어떠한 의견이나 대표성을 가지지 않으며, 커뮤니티 서비스에 게재된 정보에 의해 입은 손해나 피해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열린마당톡 의 다른 글

alpineski 열린마당톡 ◈미동부한인스키협회◈ 겨울 스키시즌 대비 인라인 스케이트 무료레슨
◈미동부한인스키협회◈ 겨울 스키시즌 대비 인라인 스케이트 무료레슨
겨울 스키시즌 대비, 인라인 스케이트 무료레슨.매월 일요일 2회(6월- 10월).장소: 뉴저지, 뉴 오버펙 공원과 사우스 마운틴시간: 8AM- 10AM문의 201 982 0608…더보기
0 0 8
iamthewinner 열린마당톡
무엇이 당신을 움직입니까?
투자가치가 있는 곳? 직장이 보장되는 곳? 혹은 삶의 질이 좋은 곳입니까?다 나름대로 합리적인 이유입니다.메이 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을 떠나 미지의 땅, 아메리카를 향해 떠난 이들…더보기
0 0 15
sekorean sekorean 열린마당톡 유월을 맞아, 이애주를 이어 판 벌이는 춤꾼 장순향과의 대담
유월을 맞아, 이애주를 이어 판 벌이는 춤꾼 장순향과의 대담
당하면서 참다 못한 보통 사람들이 한꺼번에 들고 일어나는 일이 실제로는 쉽지 않습니다. 권력자들의 억압도 억압이지만, 없는 사람들은 이를 알면서도 하루하루 살아가느라 남는 힘이 …더보기
  • #이애주
  • #장순향
  • #610항쟁
  • #이한열
  • #살풀이
  • #깃발춤
0 0 19
iamthewinner 열린마당톡
현대 사회에서 기장 인기없는 덕목(virtue):겸손
누구나 자기 주장을 펴는 시대입니다.함부로 남을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자기가 그럴 자격이라도 있는 것처럼.그래서 국가의 명운이 걸린 선거에서도 겸손한 자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그…더보기
0 0 18
ajsna9504 열린마당톡
무디 이후의 부흥
https://m.blog.naver.com/pkh1964214/223893083141무디 이후의 부흥은 어디에서 일어나게 될까요?
1 0 19
bagoo50 bagoo50 열린마당톡 하와이여행에서하와이주일예배드리기좋은하와이좋은교회
하와이여행에서하와이주일예배드리기좋은하와이좋은교회
  • #하와이좋은교회
  • #하와이주일예배는하와이좋은교회에서
0 0 24
열린마당톡 더보기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글쓰기

댓글 많은 Ktalk

  • [라디오서울 좋은아침 좋은… new14
  • 라디오서울과 하이트진로가 … new11
  • 한국산 라면 new9
  • [중국 결혼 문화]굴욕이란… new8
  •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new3
  • 제주 KFC 개웃기넼ㅋㅋㅋ… new3

조회수 많은 Ktalk

  • 북클럽 안내 - 책과 함께… new0
  • 클립토(코인) 에 대한 정… new0
  • 장대한 창조와 종말의 광경… new0
  • 탐정 업무 new0
  • [SAT 무료수업] '이 … new0
  • 아틀란타/조지아 이사 오시… new0

사진으로 보는 Ktalk

  • 미주 한국일보같은 재외동포 언론이 필요한 이유 미주 한국일보같은 재외동포 언론이 필요한 이유
  • HERTRAZ (Trastuzumab injection) 440 mg Cost Price in Philippines | To treat Breast Cancer HERTRAZ (Trastuzumab injection) 440 mg Cost Price in Philippines | To treat Breast Cancer
  •  사기치는것이 정치인가? 사기치는것이 정치인가?

카테고리

미국에서 나와 비슷한 한인들과
이웃이 되는 공간!
  • 전체
  • 뉴스 제보 New
  • 오늘의 일상톡
  • 지역소식톡
  • 반려동물톡
  • 속풀이톡
  • 정치·이슈톡
  • 열린마당톡
  • 홍보톡
×

선택하기

카테고리를 선택해주세요.

  • 전체
  • 뉴스제보 New
  • 오늘의 일상톡
  • 지역소식톡
  • 반려동물톡
  • 속풀이톡
  • 정치·이슈톡
  • 열린마당톡
  • 홍보톡
중복선택 가능합니다.
선택저장
한국일보
사이트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교환/환불정책 광고운영
3731 Wilshire Blvd., 8th Floor, Los Angeles, CA, 90010, USA Tel.(323)450-2601
Ktown1번가 대표이메일 webinfo@koreatimes.com | 업소록 문의 yp@koreatimes.com
Powered by The Korea Times. Copyright ©The Korea 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