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TV 라디오서울
  • LANGUAGE
  • ENG
  • KOR
ktown1st
케이톡
  • 전체
  • 업소록
  • 케이톡
  • K블로그
  • 지식톡
  • 구인
  • 렌트
  • 부동산
  • 자동차
  • 사고팔기
    • 뉴스Ktown스토리
    • 케이톡케이톡
    • 업소록
    • K블로그
    • 지식톡
    • 부동산
    • 자동차
    • 구인
    • 렌트
    • 사고팔기
유저사진 coffee 열린마당톡 2017.07.29 신고
정부는 MBC 에 대한 부당 탄압을 중지하라
지난 7월 11일, MBC 뉴스데스크는 <野 "특별근로감독, MBC 장악 의도…새로운 형태 탄압">라는 제목으로 MBC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이 '언론 탄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MBC는 자유한국당의 "김대중 정부의 언론사 세무조사, 노무현 정부의 기자실 대못 박기 등 과거 '진보 정권'이 해오던 전형적인 언론 길들이기"라는 주장과 홍준표 대표의 "MBC마저 노조를 이용해 주사파 운동권 정권의 전위부대로 만들려는 것은 무리한 시도"라는 말을 그대로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데스크는 전날인 7월 10일에도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연장"…MBC "표적조사 거부">라는 제목으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이 MBC에 대한 '표적사찰'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자사 뉴스프로그램에 자신들을 옹호하는 주장을 담아 보도하는 것은 '공영방송의 사유화'로 볼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더 큰 문제는 자신들이 왜 특별근로감독을 받는지 숨기는 보도에 있습니다.
부당 징계 71건, 부당 교육과 전보 배치 187명

▲  ’2012년 방송 3사 동시파업 사태와 시사점’에 나온 2008년 이후 방송3사 해고, 징계자 현황.

MBC가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받게 된 이유는 너무나 많은 직원들이 부당한 해고와 징계, 부당 전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는 "2012년 파업과 조합활동을 이유로 한 부당 징계가 지난 5월까지 71건에 이르고 부당 교육과 전보 배치된 사람들이 187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MBC 'PD수첩' 등 시사 또는 사회고발 프로그램 PD들은 취재 현장 대신 TV편성부 MD로 일하거나 건물 주차나 스케이트장을 관리하는 부서로 강제 전보됐습니다. 

많은 아나운서와 기자들은 견디다 못해 MBC를 떠나기도 했습니다.
MBC와 부당징계와 해고 등을 받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간의 소송은 대부분 회사의 패배로 판결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가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사례들을 볼 때,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은 언론 탄압이나 표적 수사가 아닙니다.

MBC의 '부당 징계'와 '보복 인사'를 포함한 경영진의 불법·위법 행위를 바로잡으려는 조치에 불과합니다."김장겸은 물러나라" 외친 김민식 PD 인사위원회 회부

▲  김민식 PD가 받은 인사위원회 개최 통보서. 김 PD는 “김장겸은 물러가라”고 외쳤다는 이유로 해고 등의 중징계가 예상되고 있다.
ⓒ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MBC는 촛불집회 당시 시민들로부터 야유를 받았습니다.

박근혜 정권을 옹호하고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 때문입니다.

지난 2014년, 참사 당시 '세월호 전원구조 오보'를 냈던 MBC는 세월호 인양 중계방송을 가장 선명하고 빠르게 전달했다고 자화자찬을 하기도 했습니다.
MBC는 언론 장악을 위해 정론 보도를 외치는 기자와 PD·아나운서를 부당하게 탄압하고,이제 와서 '문재인 정부가 언론 장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바뀌었지만, 언론은 여전히 박근혜 정권 시절에 머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고를 당할 사람은 김민식 PD가 아니라, 박근혜 정권의 '알박기'로 국민의 전파를 계속 사유화하고 있는 경영진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1996년 MBC에 입사해 일일시트콤 <뉴논스톱>, 미니시리즈 <내조의 여왕> 등을 연출한 김민식 PD는 회사 측으로부터 '해고' 등의 중징계가 예상되는 인사위원회 출석 요구서를 받았습니다.
김민식 PD가 인사위원회 통보를 받은 이유는 MBC 김장겸 사장의 퇴진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김 PD는 지난 6월 2일 회사 안에서 "김장겸은 물러나라"고 외치는 모습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습니다.

이후 MBC는 김민식 PD를 '업무방해'와 '직장 질서 문란'을 이유로 대기발령을 내렸습니다.김민식 PD는 2012년 파업 이후 6개월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이후 한 번도 메인 연출을 맡지 못하고 비 제작부서로 전출됐습니다.
이후 김 PD는 박근혜 정권에서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는 '부당 해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좋아요
좋아요 0
태그
페이스북

DISCLAIMER
이곳에 게시된 글들은 에이전트 혹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올린 게시물입니다. 커뮤니티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에 따른 법적, 경제적, 기타 문제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케이타운 1번가는 해당 컨텐츠에 대해 어떠한 의견이나 대표성을 가지지 않으며, 커뮤니티 서비스에 게재된 정보에 의해 입은 손해나 피해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열린마당톡 의 다른 글

john583435 john583435 열린마당톡 천 가죽 소파 타일 wax,메트리스 자동차살충 효과 부엌 바닥 기름 찌든때 크리닝,
천 가죽 소파 타일 wax,메트리스 자동차살충 효과 부엌 바닥 기름 찌든때 크리닝,
Ok오케이 를 사랑해주시고, 애용 해 주시는 고객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아울러 최선을 다해 고객님댁을 청결 하게 해 드릴것을 약속 드립니다.가정의 평안과 행복이 함께 하길…더보기
0 0 13
kck8991 열린마당톡 애틀랜타/조지아로 이사 오시는분
애틀랜타/조지아로 이사 오시는분
0 0 23
mannepane 열린마당톡 넴부탈 펜토바르비탈 구매, 시안화칼륨 구매는 여기에서
넴부탈 펜토바르비탈 구매, 시안화칼륨 구매는 여기에서
넴부탈 펜토바르비탈 구매, 시안화칼륨 구매는 여기에서넴부탈 분말(펜토바르비탈나트륨) 판매자발적 안락사 또는 조력 자살넴부탈 펜토바르비탈 치사량 구매처시안화칼륨 온라인 구매자세한 …더보기
0 0 29
hong75 열린마당톡 ♥ 급히 운전면허가 필요 하신 분 ♥
♥ 급히 운전면허가 필요 하신 분 ♥
최고의 합격률을 보장 하는 26년경험의 전문 강사가 면허가 급히 필요 하신 분을 위해 교육시간 자유선택 및 자택방문 교육을 실시합니다. 연락 주시면 운전면허 취득 과정을 친절히 …더보기
0 0 49
sekorean sekorean 열린마당톡 한국 안산의 88.7 MHz 단원 FM 에 출연해서 이야기 나눴습니다
한국 안산의 88.7 MHz 단원 FM 에 출연해서 이야기 나눴습니다
<2025년 6월 넷째 주 미주한인 우리 세상 440화>세월호, 이태원, 여러 산업현장에서의 대형 인명사고 등 사회적 참사를 국가나 사회는 어떻게 대하는가? 대한민국 경기도 안산…더보기
  • #단원FM
  • #안산시
  • #공동체방송국
  • #미주한인우리세상
  • #미주동포설록
  • #캐롤라이나열린방송
0 0 51
sky001i 열린마당톡
대출가능한곳
요즘 같은 경제 상황에서 급전이 필요한 분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대출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대출이 많거나 신용점수가 낮은 분들, 일용직 근로자, 4대 보…더보기
0 0 63
열린마당톡 더보기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글쓰기

댓글 많은 Ktalk

  • [라디오서울 좋은아침 좋은… new14
  • 라디오서울과 하이트진로가 … new11
  • 한국산 라면 new9
  • [중국 결혼 문화]굴욕이란… new8
  •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new3
  • 제주 KFC 개웃기넼ㅋㅋㅋ… new3

조회수 많은 Ktalk

  • 클립토(코인) 에 대한 정… new0
  • 장대한 창조와 종말의 광경… new0
  • [SAT 무료수업] '이 … new0
  • 탐정 업무 new0
  • 아틀란타/조지아 이사 오시… new0
  • 대한민국은 왜 맥없이 무너… new0

사진으로 보는 Ktalk

  • 웨딩박람회 일정 웨딩박람회 일정
  • 기억속의 캠페인 기억속의 캠페인

카테고리

미국에서 나와 비슷한 한인들과
이웃이 되는 공간!
  • 전체
  • 뉴스 제보 New
  • 오늘의 일상톡
  • 지역소식톡
  • 반려동물톡
  • 속풀이톡
  • 정치·이슈톡
  • 열린마당톡
  • 홍보톡
×

선택하기

카테고리를 선택해주세요.

  • 전체
  • 뉴스제보 New
  • 오늘의 일상톡
  • 지역소식톡
  • 반려동물톡
  • 속풀이톡
  • 정치·이슈톡
  • 열린마당톡
  • 홍보톡
중복선택 가능합니다.
선택저장
한국일보
사이트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교환/환불정책 광고운영
3731 Wilshire Blvd., 8th Floor, Los Angeles, CA, 90010, USA Tel.(323)450-2601
Ktown1번가 대표이메일 webinfo@koreatimes.com | 업소록 문의 yp@koreatimes.com
Powered by The Korea Times. Copyright ©The Korea 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