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전쟁'출연, 노숙자가 148억 벌어
'쩐의전쟁'출연, 노숙자가 148억 벌어
입력 : 2013.03.22 09:30 수정 : 2013.03.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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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 실패해 노숙자 생활을 하던 40대 남자가 4년 만에 148억을 벌면서 인생역전에 성공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다름아닌 SBS방송의 ‘쩐의전쟁’에 재야고수로 출연해 주식의 달인으로 인정받은 주식시장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주식달인’ 장진영씨. 대한민국 최고의 주식고수로 인정받아 지금은 증권정보채널(http://cafe.daum.net/highest/)에서 주식투자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는 삶을 살고 있다.
처음부터 장진영 씨가 노숙자의 삶을 살았던 것은 아니었다. 20대 후반에 대기업에 입사한 장진영씨는 10년동안 같은 회사를 꾸준히 다니면서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주변사람의 권유로 시작한 주식투자가 실패하면서 장진영씨의 인생은 천국에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 것이다.
10년 동안 3억원 넘게 모은 전재산을 날린 충격 때문에 장진영 씨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주변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서 오히려 수억원의 빚을 지기도 했다. 살던 집에서도 쫓겨나 노숙자처럼 길거리를 방황하게 된 장진영 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죽음의 문턱 앞에서 장진영씨의 마음속에는 죽을 용기가 있다면 다시 한번 주식투자에 도전해보자는 오기가 생겼다. 그래서 그는 주식투자로 성공하기 위해 모든 걸 제쳐두고 주식 하나만을 잡고 파헤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래서 2년 동안 장진영씨는 과거에 급등했던 종목들만 골라 집중적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외출도 하지 않고 오로지 연구에만 집중한 끝에 모든 급등주들이 가지고 있는 10가지 공통조건을 밝혀내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급등주의 10가지 비책으로 장진영씨는 대한민국 최고의 주식고수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장진영씨가 주식고수로 명성을 얻은 2000년은 IT거품이 무너지는 대폭락장으로 거의 대부분의 종목들이 며칠 만에 반토막이 나는 암울한 시장이었다. 전문가라고 불리던 사람들도 아무런 대책 없이 큰 손해를 입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장진영씨만이 급등주를 척척 적중시키면서 주식시장의 성공신화를 새롭게 만들어 나갔던 것이다.
폭락장에서도 1000%이상 수익을 올리는 주식고수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각종 방송국과 언론사에서는 장진영씨의 이야기를 취재하기 위해 벌떼처럼 모여들었다. 장진영씨가 재야고수로 출연한 SBS “쩐의전쟁”은 당시에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크게 화제가 되었던 방송이다.
당시 주식고수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명예’였던 증권사관학교 소장자리를 한국경제TV에서 장진영씨에게 제안해왔었고, 이후 전문가들사이에서도 ‘고수를 가르치는 고수’로 인정받으면서 국내 최고의 주식고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4년 만에 148억을 벌어 호화저택에 살면서 여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던 장진영 소장은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손해를 입고 괴로워하고 있는 현실을 깨닫게 되면서 큰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주식시장의 그늘에서 힘들어하는 개인투자자들을 보니 처음 주식투자를 실패해 절망에 빠진 자신의 옛 모습이 생각난 것이다. 장진영씨는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결국 장진영씨는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주식투자에 실패해 자신감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주식투자로 성공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그래서 장진영씨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증권정보채널(http://cafe.daum.net/highest/)에서 급등주 10가지 비책을 공개, 어려운 사람들이 인생역전을 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활짝 열어주는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던 것이다.
실제로 증권정보채널 카페의 게시판에는 수익을 올린 사람들의 자랑글과 장진영씨에게 감사하는 사람들의 글이 하루에도 몇 페이지씩 올라오고 있었다. 종잣돈을 모두 날렸다가 원금회복에 성공한 사람들부터 장진영씨의 투자비책으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사람들까지, 60만 명이 넘는 개인투자자들의 성공담이 게시판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의 존경과 감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장진영씨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자신도 과거에 주식투자에 실패해서 극단의 선택을 생각할 만큼 어려운 시절을 겪어 보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고통 받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미 평생 벌어도 다 쓰지 못할 충분한 재산을 모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개인투자자들의 성공투자를 돕는 봉사를 계속하고 싶습니다”라며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무료봉사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현했다.
이태준 기자 (mediaseoul_ltj@)
입력 : 2013.03.22 09:30 수정 : 2013.03.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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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 실패해 노숙자 생활을 하던 40대 남자가 4년 만에 148억을 벌면서 인생역전에 성공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다름아닌 SBS방송의 ‘쩐의전쟁’에 재야고수로 출연해 주식의 달인으로 인정받은 주식시장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주식달인’ 장진영씨. 대한민국 최고의 주식고수로 인정받아 지금은 증권정보채널(http://cafe.daum.net/highest/)에서 주식투자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는 삶을 살고 있다.
처음부터 장진영 씨가 노숙자의 삶을 살았던 것은 아니었다. 20대 후반에 대기업에 입사한 장진영씨는 10년동안 같은 회사를 꾸준히 다니면서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주변사람의 권유로 시작한 주식투자가 실패하면서 장진영씨의 인생은 천국에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 것이다.
10년 동안 3억원 넘게 모은 전재산을 날린 충격 때문에 장진영 씨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주변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서 오히려 수억원의 빚을 지기도 했다. 살던 집에서도 쫓겨나 노숙자처럼 길거리를 방황하게 된 장진영 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죽음의 문턱 앞에서 장진영씨의 마음속에는 죽을 용기가 있다면 다시 한번 주식투자에 도전해보자는 오기가 생겼다. 그래서 그는 주식투자로 성공하기 위해 모든 걸 제쳐두고 주식 하나만을 잡고 파헤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래서 2년 동안 장진영씨는 과거에 급등했던 종목들만 골라 집중적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외출도 하지 않고 오로지 연구에만 집중한 끝에 모든 급등주들이 가지고 있는 10가지 공통조건을 밝혀내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급등주의 10가지 비책으로 장진영씨는 대한민국 최고의 주식고수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장진영씨가 주식고수로 명성을 얻은 2000년은 IT거품이 무너지는 대폭락장으로 거의 대부분의 종목들이 며칠 만에 반토막이 나는 암울한 시장이었다. 전문가라고 불리던 사람들도 아무런 대책 없이 큰 손해를 입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장진영씨만이 급등주를 척척 적중시키면서 주식시장의 성공신화를 새롭게 만들어 나갔던 것이다.
폭락장에서도 1000%이상 수익을 올리는 주식고수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각종 방송국과 언론사에서는 장진영씨의 이야기를 취재하기 위해 벌떼처럼 모여들었다. 장진영씨가 재야고수로 출연한 SBS “쩐의전쟁”은 당시에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크게 화제가 되었던 방송이다.
당시 주식고수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명예’였던 증권사관학교 소장자리를 한국경제TV에서 장진영씨에게 제안해왔었고, 이후 전문가들사이에서도 ‘고수를 가르치는 고수’로 인정받으면서 국내 최고의 주식고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4년 만에 148억을 벌어 호화저택에 살면서 여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던 장진영 소장은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손해를 입고 괴로워하고 있는 현실을 깨닫게 되면서 큰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주식시장의 그늘에서 힘들어하는 개인투자자들을 보니 처음 주식투자를 실패해 절망에 빠진 자신의 옛 모습이 생각난 것이다. 장진영씨는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결국 장진영씨는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주식투자에 실패해 자신감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주식투자로 성공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그래서 장진영씨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증권정보채널(http://cafe.daum.net/highest/)에서 급등주 10가지 비책을 공개, 어려운 사람들이 인생역전을 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활짝 열어주는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던 것이다.
실제로 증권정보채널 카페의 게시판에는 수익을 올린 사람들의 자랑글과 장진영씨에게 감사하는 사람들의 글이 하루에도 몇 페이지씩 올라오고 있었다. 종잣돈을 모두 날렸다가 원금회복에 성공한 사람들부터 장진영씨의 투자비책으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사람들까지, 60만 명이 넘는 개인투자자들의 성공담이 게시판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의 존경과 감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장진영씨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자신도 과거에 주식투자에 실패해서 극단의 선택을 생각할 만큼 어려운 시절을 겪어 보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고통 받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미 평생 벌어도 다 쓰지 못할 충분한 재산을 모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개인투자자들의 성공투자를 돕는 봉사를 계속하고 싶습니다”라며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무료봉사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현했다.
이태준 기자 (mediaseoul_l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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