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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coffee 열린마당톡 2017.10.10 신고
내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옆의 오피니온란의 고독한자의 산책을 읽고 문득 옛날에 읽었던 책하나가
생각났습니다.
컬럼버스데이가 바로 어제였습니다.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국가 공휴일입니다.
어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한 컬럼버스를 기념하기 위해서 쉬는 날입니다.
사전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콜럼버스의 날은 1492년 10월 12일 이탈리아의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처음으로 신대륙에 상륙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아메리카 대륙의 대부분의 국가들은 10월 12일을 기념일로서 지키고 있으나 미국은 매년 10월의 두 번째 월요일을 콜럼버스 데이로 기념하고 있다. 이 날의 가장 큰 행사는 뉴욕에서 열리는데, 뉴욕에서는 매년 성대한 퍼레이드가 벌어진다.
(미국 국무부 |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과)

이탈리아의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처음으로 신대륙에 상륙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했는데 사실입니까?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정말로 잘못알고 있고 우리는 이러한 것을 식민사관이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유럽인들의 어메리칸 인디언들이 살고 있던 땅을 무력으로 침략하고 수탈하기 시작한 날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 됩니다.

인디언들이 언제인지부터인지도 모를 정도로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살던 땅이 유럽인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식민지의 발견이지만 반대의 입장에서는 치욕의 날의 시작이 됩니다.
누가 역사를 기술하느냐에 따른 구분법에 불과합니다.

옛날에 봤던 소설책이 생각났고 찾아보니 있습니다.
제목은 : 내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원제는 THE EDUCATION OF LITTLE TREE입니다.
전체의 소설을 보는 동안 아주 따뜻한 느낌도 들고 기다란 수필을 읽는 느낌이 들었던 책,
검색해보니 줄거리가 아주 긴 내용이 있는데 카피를 못하게 해놔서 가능한 것으로 옮겨봅니다.
직접 검색해서 읽으시던지 아니면 책을 사보는 것도.... 적극 권합니다.


이야기는 작은나무(주인공)의 어머니가 죽고 난후 장례식에서 부터 시작된다.(이 때 이미 1년전에 아버지는 돌아 가셨죠)그래서 친척들 중 한분이 맡아야 했는데작은나무가 묵묵히 서 계신 할아버지 다리를 꽉 잡았다... 그래서 조부모님들이 맡게되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체로키족(인디언의 한 집단)이었다. 한적한 작은 오두막에서자연과 함께 숨쉬는 법을 배우며 할아버지 할머니와 개들(리핏, 모드 블루보이 등)아름다운추억을 쌓아갔다.
구체적으로 할아버지와 함께 위스키를 만들고 개척촌에가서 팔아 일값으로 10센트씩 모아다가 큰 사탕상자를 사서 할머니에게 드린다던가... 나(작은나무)만의 비밀장소에서 산들이깨어나는 일들을 살펴보기도 하면서...그러던 도중에 파인 빌리라는 사람을 만나고 월로 존 이라는 사람도 만나고 와인 씨를 만나며 점점 더 성숙해가고 삶을 배워가는 과정에서 행복할 삶은 살던 시기에...위기가 찾아옵니다.

몇몇 사람들이 할아버지 할머니는 아이를 키우기에 부적합하다고고발을 한것이다... 작은나무는 어쩔 수 없이 고아원으로 끌려간다.
그 곳에서 월번을 만나지만 그것만으로는 마음이 달래지지 않아 늑대별을 자꾸만 바라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추억을 서로 교환하면서...(떠나기전 작은나무와 할머니 할아버지그리고 월로 존은 같은 시간 늑대별을 보기로 약속했다.)
그렇게 숲을 그리워 하던 도중에 할아버지가 찾아온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다시 되돌아 갈 때 작은나무도 버스에 타서 같이 돌아간다.

그 속에는 월로존의 공이 숨어있었다. (책에는 구체적으로 안나와있습니다.)
그렇게 남은 시간들을 행복하게 보내던 그들은죽음이 다달았다는걸 느낀니다.
할아버지가 동산에 올라가다 잘못해서 굴러 떨어지신것이다.할아버지가 그렇게 죽고 할머니도 얼마 있지 않아 돌아가신다.
개들과 함께 집을 나선작은나무는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기시작한다.
있지도 않은 인디언 족을 찾아서...... 그렇게 가다 개들도 하나씩 죽고 마지막에 블루보이가 죽으면서 책이 끝난다.

포리스트 카터(작가)
포리스트 카터는 현대가 잊고 있던 인디언의 정신과 삶을 다시금 일깨워 준 작가이다. 그가 인디언에 주목하게 된 것은 할아버지와의 관계로부터 시작된다.
그의 할아버지는 농장과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는 체로키 인디언의 혈통을 이어 받은 이였고 그로 인해 포리스트 카터의 삶에는 인디언의 사고와 문화가 배어나게 되었다.

그의 이름은 인디언들처럼 '작은 나무'였으며 필요한 것 외에는 대지에서 가져가지 않는 것 등 인디언의 생활철학들을 배웠다.
또한 자연의 신성함과 동물들의 의미, 농작의 원리에 대한 인디언들의 전통을 배우며 미국 사회가 말살시켜버린 인디언들의 문화가 가진 아름다움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의 이런 어린 시절은 그대로 책에 담겨 있다.
그의 책은 인디언의 그것과 닮아 자서전 형식의 자연스러움으로 표현되고 있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내려오던 인디언들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으며 『제로니모』에서는 전설적인 아파치 추장으로 미국인들에게 대항했던 제로니모의 삶을 통하여 미국사회가 바라보지 못한 인디언의 이면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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