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과거지향형과 미래추구형
한장군;
자네와 나는 한 門(문)을 드나들며 수학했었네.
일러 同門(동문)이라고 하지.
자네는 軍으로 갔고, 나는 경제로 진출했네.
자네는 軍將星(군장성)까지 했고, 나는 별 볼일이 없었어.
아래 자네의 回信(회신)을 읽으면서 入一口出異聲이라.
뭐냐하면 "들어간 한 입에서 두가지 소리가 나온다".
출발은 같았으나 결과는 다르게 나왔다는 거다.
우선 文章形式(문장형식)을 봐라.
자네는 군대의 보고형식이다.
나는 형식을 구애하지 않고 글을 쓴다.
실은 나름대로 起承轉結(기승전결)을 고집한다.
편지에서는 상대를 높여야 한다.
그 점에서는 자네는 아주 제격이다.
실상 나는 자네의 형님이 되지 않아.
그래서 나는 竹馬古友(죽마고우)로 대하지.
내용을 들여다 보자구.
자네는 過去指向形(과거지향형)이야.
나는 未來追求形(미래추구형)을 취한다.
이에서 역사의 흐름이 보인다.
소위 正-反-合(정-반-합)이라는 거다.
독일어로 These, Antithese, Synthese,
한 사실에 반대해서, 또 한 사실이 등장한다.
그것이 서로 다투다 어떤 합의점에 이른다고.
과거지향형이 正이라 한다면,
미래추구형이 反이라고 보자.
역사는 이 둘의 싸움을 지켜본다.
그러다 어떤 歸結(귀결)이 合이 되겠지.
과거를 돌이켜 보는 것이 곧 보수이고,
미래를 지향하는 것이 진보라 하자.
지금의 形局(형국)이 바로 이 점에 와 있다.
남어지 결론은 4년 半, 아니 그 후가 될지?
그 시간이 언제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
잘될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문재통의 삯은 노랗다고 야단이다.
허나, 열매는 장성한 후에 맺는다.
道通(도통)한 이에게는 좋고 나쁜 것이 없다.
실은 우리들의 생애는 고작 10년이면 끽이다.
죽은 후에 결실을 맛보기에는 너무 짧아.
따라서 좋고 나쁜 것이 없다네.
禪涅槃
자네와 나는 한 門(문)을 드나들며 수학했었네.
일러 同門(동문)이라고 하지.
자네는 軍으로 갔고, 나는 경제로 진출했네.
자네는 軍將星(군장성)까지 했고, 나는 별 볼일이 없었어.
아래 자네의 回信(회신)을 읽으면서 入一口出異聲이라.
뭐냐하면 "들어간 한 입에서 두가지 소리가 나온다".
출발은 같았으나 결과는 다르게 나왔다는 거다.
우선 文章形式(문장형식)을 봐라.
자네는 군대의 보고형식이다.
나는 형식을 구애하지 않고 글을 쓴다.
실은 나름대로 起承轉結(기승전결)을 고집한다.
편지에서는 상대를 높여야 한다.
그 점에서는 자네는 아주 제격이다.
실상 나는 자네의 형님이 되지 않아.
그래서 나는 竹馬古友(죽마고우)로 대하지.
내용을 들여다 보자구.
자네는 過去指向形(과거지향형)이야.
나는 未來追求形(미래추구형)을 취한다.
이에서 역사의 흐름이 보인다.
소위 正-反-合(정-반-합)이라는 거다.
독일어로 These, Antithese, Synthese,
한 사실에 반대해서, 또 한 사실이 등장한다.
그것이 서로 다투다 어떤 합의점에 이른다고.
과거지향형이 正이라 한다면,
미래추구형이 反이라고 보자.
역사는 이 둘의 싸움을 지켜본다.
그러다 어떤 歸結(귀결)이 合이 되겠지.
과거를 돌이켜 보는 것이 곧 보수이고,
미래를 지향하는 것이 진보라 하자.
지금의 形局(형국)이 바로 이 점에 와 있다.
남어지 결론은 4년 半, 아니 그 후가 될지?
그 시간이 언제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
잘될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문재통의 삯은 노랗다고 야단이다.
허나, 열매는 장성한 후에 맺는다.
道通(도통)한 이에게는 좋고 나쁜 것이 없다.
실은 우리들의 생애는 고작 10년이면 끽이다.
죽은 후에 결실을 맛보기에는 너무 짧아.
따라서 좋고 나쁜 것이 없다네.
禪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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