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眞實(진실)을 말하지 맙시다.
오래 전이다. 1980년 초에 컴퓨타가 보급되던 시절에 큰 맘먹고 그것을 사들였다. 당시에는 속도가 꽤나 늘여서 빨리 작동하는 길을 찾다가 $2,000불 넘어주고 산 것의 푸로그램을 삭제하는 짓을 했다. 내가 안 것은 당장 필요치 않은 것을 없애면 더 빨라진다고 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그리 하다가 결국엔 쓸모없이 만들고 말았다. 그게 software에서 한 짓이었다. 한편 Hardware 쪽에서는, Memory 용량도 늘려보고, 더 좋은 Hard Drive로 바꾸고, 노심초사 끝에 컴퓨타 내부작동의 뭔가를 배웠고 마는... 시간과 돈이 좀 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우리 교회에 장로 하시는 분이 않쓰는 것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얻어다가 열어보니 이런 말이 등장했다.
<금년에는 되도록 말을 적게 하자. 그리고 진실을 절대 말하지 말자.>
그게 전부였다. 이 양반이 컴퓨타란 것을 사놓고 고작 그런 경구 만을 몇자 처넣고 먼지가 쌓이도록 방치했다가 더 좋은 것을 샀다고 내게 공짜로 그것을 주었던 거라. 흔히 새해에는 년초에 결심하는 것들이 있다. 이 분도 예외가 돼서는 않된다는 건지, New Year's resolution이란 것을 해서 그런지, 여하튼 말 수가 남보다 한결 덜했다. 그러나 나의 경우는 아예 그런 作心(작심)을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사흘을 넘기지 못하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꼭 할 말은 하고 산지를. 나중에 후회하는 한이 있더라도.
'할 말이란 것'이 도대체 뭐냐?
현실에 나타나는 현상을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과, 배우고 경험한 것에 견주어서 판단한 것이 곧 眞實(진실)이라는 거다. "거짓이 없는 진짜의 열매"란 얘기인데... 나에게 "할 말이란 것"이 과연 액면 그대로 그럴까?
얼마 전에 八正道(팔정도)라는 것을 언급한 적이 있다. 生老病死(생노병사)는 인간의 숙명이며, 그 정해진 길을 가노라면 온갓 욕심이 苦痛(고통)을 치르게 한다. 이를 피할 길이 없을까 長考(장고)한 끝에 석가모니가 발견한 것의 첫머리가 正見; 바르게 보고, 正思惟; 바르게 생각하고, 正語; 바르게 말하는 것이다. 남어지 5가지는 따로 알아보시길 바라고, 첫 경고의 正見(정견)을 사람들이 잘 하고 있을까?
미안하지만 NO..., 아니다. 어째서 그래 장담하는가? 사람은 우선 본능에 따라가는 동물이다. 먹고 싸고 또 먹고 싸고, 그것을 더 잘 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욕심이 가득한 삶을 살고있다. "그게 아니다"로 생각하는 분 여기 계시면 한번 손을 들어보시라요. 아무도 없응께로 다음으로 넘어가겠오. 그 문제가 해결되면 자기를 알아달라는 자존심이 발동하고, 그것이 쉽지 않으니 권력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돈이란 것이 만사를 해결한다 해서 富(부)에 집착합니다. 이러한 色(색)안경을 쓰다보니 세상이 무지개의 '빨주노초파남보'로 보이겠지요? 예로써 빨간 안경을 쓰면 모두가 빨갱이로 보일 겁니다.
더 한 것은 우리들의 배운 수준과 세상경험이 얼마다 다른 가에 따라서 보는 감각이 다르지 않겠오? 특별히 정신이상자들은 온갓 환청과 환각에 따라 남이 못 알아들을 말을 지껄이고, 나이가 지긋해지면 치매현상도 나타나지요. 그리고 남자가 보는 세상과 여자가 살피는 세계는 사뭇 다릅니다요. 그래서 부부는 늘 싸우다가 마침내 이혼하지 않습니까? 한국의 이혼율이 세계에서 1등이 되는 이유는 남자는 옛 사고방식으로 바람을 피우는 것을 당연시하고, 부인네는 서양식으로 남녀평등을 주장합니다.
당연히 마찰하게 되지요. 이들 모두에게는 그것이 眞實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부부사이이든, 열당의 논객들이거든, 정치판의 당견이든, 다 이해관계라는 휠타에 걸러져 나온 것들이지요. 이래서 세상은 늘 싸움이 잦을 날이 없읍니다. 우선 나 자신이 맘으로 옥질복질하면 건강을 해칠 것이고, 부부간에 서로 진실의 삿대질을 하면 가정불화가 그칠 날이 없을 것이고, 싸이버공간에서 서로 잘낳다고 우겨대면 기분이 상할 것이고, 한국땅에서 처럼 보수와 진보가 싸우면 문재통이 밤을 지샐 것이고, blah blah 어쩌고 저쩌고.
여러분들은 다 바른 견해와 바른 사유와 그리고 바른 말씀을 하고 계십니까? 힘든 얘기지요. 자기 만의 견해에서 나온 말임을 참고합시다. 왜냐하면 세상의 진리라는 것은 수시로 장소에 따라 변하기 때문이지요. 어제 옳았던 것이 내일도 그렇다고 단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이다. 요는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어느 정도로 이 인간속성의 허술함을 감안한다면 남의 말을 단번에 거짓으로 일축(一蹴)할 수가 없읍니다.
그리하야 우리, 고매하신 여러분들은 앞으로 眞實(진실)이란 것을 되도록 말하지 맙시다. 아니면 남의 말을 절대 眞實(진실)로 받아드리지 말던가. 그저 지나가는 한마디로 '한 귀로 듣고 또 한 귀로 흘리면' 어떨까요? 2018년 년초부터... 물론 어렵겠지요. 아니, 거의 불가능하겠지비.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 했던가?
禪涅槃
<금년에는 되도록 말을 적게 하자. 그리고 진실을 절대 말하지 말자.>
그게 전부였다. 이 양반이 컴퓨타란 것을 사놓고 고작 그런 경구 만을 몇자 처넣고 먼지가 쌓이도록 방치했다가 더 좋은 것을 샀다고 내게 공짜로 그것을 주었던 거라. 흔히 새해에는 년초에 결심하는 것들이 있다. 이 분도 예외가 돼서는 않된다는 건지, New Year's resolution이란 것을 해서 그런지, 여하튼 말 수가 남보다 한결 덜했다. 그러나 나의 경우는 아예 그런 作心(작심)을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사흘을 넘기지 못하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꼭 할 말은 하고 산지를. 나중에 후회하는 한이 있더라도.
'할 말이란 것'이 도대체 뭐냐?
현실에 나타나는 현상을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과, 배우고 경험한 것에 견주어서 판단한 것이 곧 眞實(진실)이라는 거다. "거짓이 없는 진짜의 열매"란 얘기인데... 나에게 "할 말이란 것"이 과연 액면 그대로 그럴까?
얼마 전에 八正道(팔정도)라는 것을 언급한 적이 있다. 生老病死(생노병사)는 인간의 숙명이며, 그 정해진 길을 가노라면 온갓 욕심이 苦痛(고통)을 치르게 한다. 이를 피할 길이 없을까 長考(장고)한 끝에 석가모니가 발견한 것의 첫머리가 正見; 바르게 보고, 正思惟; 바르게 생각하고, 正語; 바르게 말하는 것이다. 남어지 5가지는 따로 알아보시길 바라고, 첫 경고의 正見(정견)을 사람들이 잘 하고 있을까?
미안하지만 NO..., 아니다. 어째서 그래 장담하는가? 사람은 우선 본능에 따라가는 동물이다. 먹고 싸고 또 먹고 싸고, 그것을 더 잘 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욕심이 가득한 삶을 살고있다. "그게 아니다"로 생각하는 분 여기 계시면 한번 손을 들어보시라요. 아무도 없응께로 다음으로 넘어가겠오. 그 문제가 해결되면 자기를 알아달라는 자존심이 발동하고, 그것이 쉽지 않으니 권력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돈이란 것이 만사를 해결한다 해서 富(부)에 집착합니다. 이러한 色(색)안경을 쓰다보니 세상이 무지개의 '빨주노초파남보'로 보이겠지요? 예로써 빨간 안경을 쓰면 모두가 빨갱이로 보일 겁니다.
더 한 것은 우리들의 배운 수준과 세상경험이 얼마다 다른 가에 따라서 보는 감각이 다르지 않겠오? 특별히 정신이상자들은 온갓 환청과 환각에 따라 남이 못 알아들을 말을 지껄이고, 나이가 지긋해지면 치매현상도 나타나지요. 그리고 남자가 보는 세상과 여자가 살피는 세계는 사뭇 다릅니다요. 그래서 부부는 늘 싸우다가 마침내 이혼하지 않습니까? 한국의 이혼율이 세계에서 1등이 되는 이유는 남자는 옛 사고방식으로 바람을 피우는 것을 당연시하고, 부인네는 서양식으로 남녀평등을 주장합니다.
당연히 마찰하게 되지요. 이들 모두에게는 그것이 眞實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부부사이이든, 열당의 논객들이거든, 정치판의 당견이든, 다 이해관계라는 휠타에 걸러져 나온 것들이지요. 이래서 세상은 늘 싸움이 잦을 날이 없읍니다. 우선 나 자신이 맘으로 옥질복질하면 건강을 해칠 것이고, 부부간에 서로 진실의 삿대질을 하면 가정불화가 그칠 날이 없을 것이고, 싸이버공간에서 서로 잘낳다고 우겨대면 기분이 상할 것이고, 한국땅에서 처럼 보수와 진보가 싸우면 문재통이 밤을 지샐 것이고, blah blah 어쩌고 저쩌고.
여러분들은 다 바른 견해와 바른 사유와 그리고 바른 말씀을 하고 계십니까? 힘든 얘기지요. 자기 만의 견해에서 나온 말임을 참고합시다. 왜냐하면 세상의 진리라는 것은 수시로 장소에 따라 변하기 때문이지요. 어제 옳았던 것이 내일도 그렇다고 단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이다. 요는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어느 정도로 이 인간속성의 허술함을 감안한다면 남의 말을 단번에 거짓으로 일축(一蹴)할 수가 없읍니다.
그리하야 우리, 고매하신 여러분들은 앞으로 眞實(진실)이란 것을 되도록 말하지 맙시다. 아니면 남의 말을 절대 眞實(진실)로 받아드리지 말던가. 그저 지나가는 한마디로 '한 귀로 듣고 또 한 귀로 흘리면' 어떨까요? 2018년 년초부터... 물론 어렵겠지요. 아니, 거의 불가능하겠지비.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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