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를 왜 Corea로 표기했을까?
박유남선생이 새삼스럽게 이 질문을 던지면서 누군가가 설명해달라고 해서 2017년 2월 6일에 열린마당에 아래와 같은 글을 발표했던 것을 다시 꺼내어 보충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얘기인 즉슨...<그런데 왜 한 반도기에 국호는 corea라고 하는지 그 속네가 무언지 궁금하다. 아시는 분 설명 좀 부탁합니다.>
19세기 초에 영국의 함선 하나가 서해안을 측량해서 기록한 책이 있다. 1818년에 영국 런던에서 발간된 것으로 책 제목이 "Account of a Voyage of Discovery to the West Coast of Corea" by Basil Hall"로 되어있다.
이 사람은 중국에서 포교하던 어떤 영국의 신부를 홍콩에서 태워오라는 명령을 받았는데, 약속한 기일을 넘기게 기다리는 동안에 시간이 남아서 조선의 서해안을 인천 못 미쳐 당진까지 항해하다가 육지에 내려서 물과 식량을 보충할겸 당시의 조선인들과 접촉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실상 "하멜 표류기"가 한국말로 번역된 것을 읽었던 적이 있는데, 그 부록으로 앞에 언급한 것과 다음의 책 역시 달려있었다.
또 하나도 1741년 런던에서 발행된 P. Du Halde라는 사람의 책이었다. 제목은 "Kingdom of Corea in The General History of China"입니다. 저자는 불판서 태생의 예수회 신부로서 동양에서 전도사업을 한 여러 신부들이 보내온 자료를 정리하는 업무를 맡았던 차에 1736년에 초판을 헤이그에서 그것들을 모아서 발행했다고.
P. Du Halde라는 사람은 'Mateo Ricci'란 분이 1598년에 그의 동료였던 Lazzaro Cattaneo 신부(폴투기人)와 중국어-폴투기 사전을 편찬했었던 중국파견의 신부들의 전통을 이어받아서 중국의 문헌을 유럽에 전달하는 사업을 계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잠고: During the winter of 1598, Ricci, with the help of his Jesuit colleague Lazzaro Cattaneo, compiled another Chinese-Portuguese dictionary, in which tones in Chinese syllables were indicated in Roman text with diacritical marks. Unlike Ricci's and Ruggieri's earlier Portuguese-Chinese dictionary, this work has not been found. -Wikipedia에서 인용
조선을 서구에 알린 최초의 책은 "Narrative and Description of The Kingdom of Korea"로서 by Hendrick Hamel, 소위 하멜표류기를 또 다른 런던 출판사가 1813년에 발간했던 것을 내가 읽으려고 했던 것이 이처럼 조선에 관한 책도 곁들여 있었던 거라. 이 책은 남태평양의 발견과 항해(1620-1688년)라는 책인데 그 책의 제3권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헨드릭 하멜(네덜란드어: Hendrik Hamel, 1630년 8월 20일 ~ 1692년 2월 12일)은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네덜란드어: Verenigde Oostindische Compagnie, VOC) 소속 선원이자 서기이다. 고향은 네덜란드 호린험이고 1653년에서 1666년까지 조선에 14년 간 억류당했다. 그가 일본 나가사키로 도망쳤고, 옥중에서 그동안에 밀렸던 봉급을 받아낼 요량으로 이같은 보고서를 작성했던 것이다.
1813년의 영국판본에서 처음에는 Korea로, 그 5년 후인 1818년에는 Corea로... 달리 불리워졌던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훨씬 전인 1741년의 책에서는 Corea로 네델랜드 헤이그에서 처음 언급된 것으로 미루어 볼때 불란서 사람은 Corea로, 영국에서는 Korea로 표기한 것 같다.
원래 高麗(고려)로 언젠가 서구에 알려진 것이 그 해당국에서 편리한 綴字(철자)로 표현된 바이나, 영국이 해양국가로 전 세계를 돌아다녔고 또한 미국이 그들에게서 독립한 영어국가로 대를 이었으니 Korea로 지금까지 통용된 것이라고 보여진다.
하지만 북한이 미국을 제국주의자로 간주하는 바라 미국식의 Korea로 쓰기보다는 옛날의 Corea로 바꿔서 부르기를 주장한 것인가 본데, 한국이 북한의 요구를 마지 못해 받아들인 것처럼 보여진다.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비위를 어떻게든 맞추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자기 나라의 국가적 명칭까지 양보한 것이나 아닐지?
禪涅槃
얘기인 즉슨...<그런데 왜 한 반도기에 국호는 corea라고 하는지 그 속네가 무언지 궁금하다. 아시는 분 설명 좀 부탁합니다.>
19세기 초에 영국의 함선 하나가 서해안을 측량해서 기록한 책이 있다. 1818년에 영국 런던에서 발간된 것으로 책 제목이 "Account of a Voyage of Discovery to the West Coast of Corea" by Basil Hall"로 되어있다.
이 사람은 중국에서 포교하던 어떤 영국의 신부를 홍콩에서 태워오라는 명령을 받았는데, 약속한 기일을 넘기게 기다리는 동안에 시간이 남아서 조선의 서해안을 인천 못 미쳐 당진까지 항해하다가 육지에 내려서 물과 식량을 보충할겸 당시의 조선인들과 접촉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실상 "하멜 표류기"가 한국말로 번역된 것을 읽었던 적이 있는데, 그 부록으로 앞에 언급한 것과 다음의 책 역시 달려있었다.
또 하나도 1741년 런던에서 발행된 P. Du Halde라는 사람의 책이었다. 제목은 "Kingdom of Corea in The General History of China"입니다. 저자는 불판서 태생의 예수회 신부로서 동양에서 전도사업을 한 여러 신부들이 보내온 자료를 정리하는 업무를 맡았던 차에 1736년에 초판을 헤이그에서 그것들을 모아서 발행했다고.
P. Du Halde라는 사람은 'Mateo Ricci'란 분이 1598년에 그의 동료였던 Lazzaro Cattaneo 신부(폴투기人)와 중국어-폴투기 사전을 편찬했었던 중국파견의 신부들의 전통을 이어받아서 중국의 문헌을 유럽에 전달하는 사업을 계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잠고: During the winter of 1598, Ricci, with the help of his Jesuit colleague Lazzaro Cattaneo, compiled another Chinese-Portuguese dictionary, in which tones in Chinese syllables were indicated in Roman text with diacritical marks. Unlike Ricci's and Ruggieri's earlier Portuguese-Chinese dictionary, this work has not been found. -Wikipedia에서 인용
조선을 서구에 알린 최초의 책은 "Narrative and Description of The Kingdom of Korea"로서 by Hendrick Hamel, 소위 하멜표류기를 또 다른 런던 출판사가 1813년에 발간했던 것을 내가 읽으려고 했던 것이 이처럼 조선에 관한 책도 곁들여 있었던 거라. 이 책은 남태평양의 발견과 항해(1620-1688년)라는 책인데 그 책의 제3권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헨드릭 하멜(네덜란드어: Hendrik Hamel, 1630년 8월 20일 ~ 1692년 2월 12일)은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네덜란드어: Verenigde Oostindische Compagnie, VOC) 소속 선원이자 서기이다. 고향은 네덜란드 호린험이고 1653년에서 1666년까지 조선에 14년 간 억류당했다. 그가 일본 나가사키로 도망쳤고, 옥중에서 그동안에 밀렸던 봉급을 받아낼 요량으로 이같은 보고서를 작성했던 것이다.
1813년의 영국판본에서 처음에는 Korea로, 그 5년 후인 1818년에는 Corea로... 달리 불리워졌던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훨씬 전인 1741년의 책에서는 Corea로 네델랜드 헤이그에서 처음 언급된 것으로 미루어 볼때 불란서 사람은 Corea로, 영국에서는 Korea로 표기한 것 같다.
원래 高麗(고려)로 언젠가 서구에 알려진 것이 그 해당국에서 편리한 綴字(철자)로 표현된 바이나, 영국이 해양국가로 전 세계를 돌아다녔고 또한 미국이 그들에게서 독립한 영어국가로 대를 이었으니 Korea로 지금까지 통용된 것이라고 보여진다.
하지만 북한이 미국을 제국주의자로 간주하는 바라 미국식의 Korea로 쓰기보다는 옛날의 Corea로 바꿔서 부르기를 주장한 것인가 본데, 한국이 북한의 요구를 마지 못해 받아들인 것처럼 보여진다.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비위를 어떻게든 맞추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자기 나라의 국가적 명칭까지 양보한 것이나 아닐지?
禪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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