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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s/images/user/544d19414ba87863dc7248c0bf50a757.jpg Justin 열린마당톡 2018.04.17 신고
요즘 개천의 용은 구정물냄새가,,,
현 한국사회에서는 개천에서 용이 날 수도 없다지만 혹 돌연변이로 태어난 용에게서는 개천의 구정물 냄새가 납니다.
가난이라는 족쇄를 찬 채 부잣집 출신들과 불공정 경쟁을 하다보면 편법과 탈법의 유혹에 넘어가기 쉽거니와
돈과 명예를 거머쥔 후에도 작은 이익에 유달리 집착하는가 하면 씀씀이 또한 짜기 이를 데 없지 않는가요.

개천에서 용이 된 MB 만 보더라도 어릴 적 집안이 가난하여 여학교 앞에서 풀빵장수를 했다는 MB가 수백억대의 재산을 모으고도 자녀를 위장 취업시켜 탈세를 했던 것도 샐러리맨의 신화를 다시 쓰면서 대통령자리까지 올라 출세를 했지만 그의 머릿속에서 가난의 흔적을 깨끗이 지우지는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MB 본인도 부인하지 않으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사람들일수록 명예의 유혹에 약하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가난은 한낱 남루에 지나지 않는다”고 입을 앙다물었던 시인 서정주가 환갑 넘어 독재자 전두환을 찬양하는 시를 써 주고 개인적으로는 가난이 남루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굳게 믿고 개의치 않았으나 세상 사람들이 자신의 정신까지도 남루하게 여기는 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짐작되지 않는가요?

또한 정운찬 또한 개천에서 난 용의 냄새를 너무 많이 풍겨 씁쓸하기 짝이 없던 기억이 있지 않는가요?
병역기피, 위장전입, 다운 계약서, 소득신고 축소, 세금탈루, 논문 중복게재, 사기업체 겸직 의혹 등등 ‘걸어 다니는 의혹덩어리’라는 손가락질까지 쏟아져 나오고 있음에 그를 ‘청빈한 학자’로 여기고 지지했던 사람들의 실망이 이만저만 큰 게 아닐진데
자신의 허물을 덮으려고 했던 것에 대해서도 “그 때 그 시절에 당신 혼자만 그랬느냐? 그 보다 더한 가난 속에서도 양심과 순수를 지킨 사람들이 많았다”고 눈을 흘기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였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부잣집에서 태어났더라면 큰소리 뻥뻥치면서 병역을 면제받았을 것이고 돈 몇 푼 더 벌기 위해 세금을 탈루하는 치사한 짓은 하지 않았겠지만 도덕률의 잣대를 거기다 맞출 수는 없는 바, 가난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허물에 대한 동정과 이해를 구한 행위는 청빈을 욕보였다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입니다.

MB는 ‘기업 프렌들리’나 외치면서 경제논리와 효율성만 따진다면 ‘더러운 개천 냄새 풍기는 용’이라는 비난을 받고 지금은 차디찬 감옥에 있는것은 주지의사실아닌가요

요즘 개천에서 난 용들은 구정물 냄새가 나지만
향기롭고 정의로운 용들이 나기를 기대하며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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