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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s/images/user/061bf1dc4461f1c767955264e7450feb.jpg stephanos 열린마당톡 2018.05.08 신고
ZEN 형에게 !!
LEE 형에게 ! !

어느덧
부지런함과 서두름이 구분되어야 할 시기이구려.

지나가는 아가씨들이 할아버지라고 부를 때
혹시나 기분 나빠하지 않았는가
이제는 포기 할 것은 포기해야 할 나이 아니던가 !!
더 이상 지나가는 여성들로부터 오빠라는 소리를들을 수는 없는 나이 아니던가 !!
젊음만큼 연륜도 멋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할듯 하네.
한 가지 근사한 것은,
남자는 나이 들어도 멋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 일세.

禪 형 !!
요즘 체중은 어떤가?
우리나이에 허리띠 구멍을 늘리지는 행위는 죽음을 뜻한다고 하더군.
육~칠십 이후에 허리띠 구멍을 늘리는 사람은 묘지앞에 있는것과 같다네.
지금의 몸무게를 무덤까지 가져 갈 각오를 해야 한다네.
건강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닌까 말일세.

이 형 !!

요즘 하루가 다르게 기력이 떨어지고 얼굴에 주름살이 늘어만 가지 않는가?
공자오빠 공식이가 한말인지,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링컨이 말했는지
확실한 기억이 없지만
그들의 말대로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할 나이가 됐었다네.

다행한 것은 육~칠십대 이후의 남자는
얼굴보다 인품과 미소로 매력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일세.
남자가 한 얼굴로 반백년쯤 살다보면,
얼굴에 그 사람의 성품이 나타나게 될수 있으닌까.
그 성품을 잘 관리 하면 이십대 남자보다 더 멋져 보이게 할 수도 있듯이 말일세.

젠 형 !!

그리고 지발,,,,,마누라 면박 주는 버릇 좀 버리게.
이제는 서서히 가장으로서의 권력을 양보해야 될 시기가 아니던가.
자녀들 앞에서나 열당친구들 앞에서
아내나 열당친구들 경시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네.
늙어서 눈치 보며 살고 싶지 않다면……말일세.

자네도 알다시피 정권은 바뀌기 마련이고 독재는 무너지지 않던가 !!
자네의 시도 때도없는 자랑질은 이제는 안 통한다네.

- They need relationships,
but see people as obstacles to overcome and be eliminated.
If not, they see people in terms of how they can be used.
They use people for stimulation, to build their self-esteem and
they invariably value people in terms of their material value-

위의 글은 자네가 Wikipedia에서 발췌한 글인데
어째거나 자네가 한 말인만큼 열당 친구님들께
자네의 작은 지식이지만 이제는 그 지성을 소중히 여기기를 바라네,,,,,,,,,,,

젠 형 !!
노파심에 한번 더 말하거니와
허풍과 욕심을 버리고 이젠 자네의 작은 지성을 잘 활용하게나 !!

이젠 열린마당의 좋은 논객이 되기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나?
열당친구와의 사소한 약속을 중히 여기고
이곳 열당가족들에게 자랑질하는 버릇을 고쳐야 한다네.
남은 시간이 얼마 안되지만
버릴 것을 버리지 않으면 요단강 건너기까지 외로히 혼자 살게 된다는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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